540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2.11.14 (수)
ㆍ# 만추의 서정 - 남산공원 낙엽하트길 ㆍ선택 아닌 필수~ 끊어야 산다 ㆍ산속서 3년간 무전취식 ㆍ스파이더맨 인생! 26세 외벽관리사 ㆍ만화가 정연식의 독도 주민되기 ㆍ2012 희망TV SBS [LTE 생중계] # 만추의 서정 - 남산공원 낙엽하트길 쌀쌀한 날씨에 떠나가는 가을이 못내 아쉽다면?! 늦가을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는 《서울 남산공원》으로 가자! 내장산, 설악산 부럽지 않은 단풍과, 떨어진 낙엽이 하트로 재탄생한 《낙엽길》로 가을 풍경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는데...산책로를 걸으며,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의 공간, 《서울 남산 공원》을 LTE 생중계로 연결한다. [화제] 선택 아닌 필수~ 끊어야 산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도전했다가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 담배 한 대 피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10~15분. 시간 낭비, 돈과 건강 낭비. 백해무익한 담배를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 10여 년 전 담배를 끊은 가수 김창렬은 피를 토하는 건강상의 문제와 아이를 위해서 담배를 끊었다고. 또 아기용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도 저출산과 아기를 위해 전직원 금연 도전에 나섰다. 금연에 성공할 사람들에게 배팅을 하고 잔소리 응원과 담배 피는 모습까지 찍어 신고하는 파파라치 제도까지 도입! 또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의 도움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주부터 열리는 국제보건기구(WTO) 담배규제기본협약 서울 총회를 통해 앞으로의 담배 규제 및 바뀌는 사항들까지 확인한다. 먹는 것까지 참견하는 못 말리는 회사의 금연 도전기, 그 현장을 찾아가본다. ▶ (주) 아가방 gate.agabangncompany.com ▶ 강남보건소 health.gangnam.go.kr [핫이슈의 현장] 산속서 3년간 무전취식 한국판 `타잔` 잡고 보니?! 광주광역시의 한 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야산. 얼마 전, 이곳에 움막을 짓고 사람이 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실제로 300m 높이 산 정상 인근에 30대의 남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 그러나 이 남자는 곧 경찰에 구속되었다. 3년 반 동안 산속 움막 생활을 이어왔던 그는 인근 마을과, 공사장에서 훔친 물건들로 의식주를 해결하며 생활해 왔던 것! 심지어 이공계 출신의 피의자는 인근 전신주의 전기를 끌어와 사용하기도 했는데... 마을과 산속을 옹가며 원시와 문명 생활을 이어나갔다는 피의자. 대체 왜 이런 생활을 하게 된 것일까.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사람 속으로] 스파이더맨 인생! 26세 외벽관리사 서울의 도심, 너도나도 발길 멈추고 한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 그 시선 멈춘 곳 바라보니 고층 빌딩에 매달려 외벽을 청소하는 이들이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높이를 로프 한 줄에 의지해 자유자재로 몸을 움직이는 20대 외벽관리사 장선주(26)씨.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얼굴~ 깃 세운 수트 차림이 어울릴 법한데 험한 작업복을 입고 위험한 일을 하는 솜씨가 아마추어 태를 벗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외벽청소를 했고 20살부터 본격적인 직업으로 외벽을 청소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7년차다. 외벽청소에서는 베테랑으로 통한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님이 하시는 일을 봐 와서 외벽청소 일에 대한 거리감이 없었고, 아직도 현직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아버님을 존경한다는 속 깊은 아들이다. 위험하고 험한 일이라는 선입견도 많지만 땀을 흘린 만큼 얻을 수 있고, 땀 흘리는 일의 보람과 재미를 알아버려서 이 일을 계속 하고 있단다. 고된 일을 하면서도 하루하루 밝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외벽청소의 달인 청년을 만나본다. [만화가 정연식의 독도 주민되기] 제 6화 : 작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보며 독도의 주민이 된 지 한 달! 입도 후 가슴 벅차게 바라보았던 독도의 표지석을 다시 보며 감회에 젖고. 여장을 푼 숙소를 정리하는데. 마음 속 커다란 섬 독도를 품고 강한 해풍과 척박한 환경에서 뿌리내린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품고 떠나는 길! 맑은 날씨였지만 높은 파도 탓에 들어온 배가 접안하기 힘든 상황! 다시 배를 기다리며 그 동안을 추억하는 사이 무사히 배가 접안하고. 그 동안 정들었던 독도경비대원들, 항로표지관리원들 등 동도의 주민들과 기념촬영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 커다란 섬 독도에서 주민으로 살아왔던 한 달을 마무리한다. ▶ (주) 대아고속해운(묵호-울릉-독도) ☎ 1644-9602 http://www.daea.com/ [2012 희망TV SBS] 소똥 치우는 아윌마을의 아이들 - 남수단 50년간의 내전 끝에 지난해 독립한 신생독립국, 남수단 공화국. 하지만 국민의 절반의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종족간의 충돌이 빈번히 일어날 만큼 불안한 땅이다. 배우 정진영이 찾은 남수단의 아윌마을의 유일한 생계수단은 소다. 소에서 나오는 우유를 팔고나 먹기 위해,, 이 곳 마을 아이들은 눈을 뜨면서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소’를 위해 일해야만 한다. 맨손으로 소똥을 치우고, 빗물과 소의 분뇨가 뒤섞인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며, 소똥이 뒹구는 바닥 위에서 잠을 자는 것이 아윌마을 아이들에게 주어진 숙명- 그 모습 앞에 망연자실할수밖에 없었던 배우 정진영. 지금 이 순간도, 두 손 가득 소똥을 들고 ‘소’보다 못한 하루를 살고 있는 아윌마을 아이들에게 또 다른 미래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길,,.그는 간절히 바란다. ▶ [희망TVSBS]정기후원 1577-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