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1.03 (목)
ㆍ#얼음나라 화천, 눈조각 전시 작업 현장 ㆍ3개월 간 어린이집에서 ㆍ유아 전동차 ㆍ팔순의 북한산 지킴이 ㆍ양구 시래기 부부 ㆍ꽃바람 부는 대한민국 [LTE 생중계] #얼음나라 화천, 눈조각 전시 작업 현장 우리나라에서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강원도 화천! 매년 1월이 오면, 이곳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얼음나라》라고 불린다. 현재 《얼음나라》 화천에서는 오는 5일에 열리는 《산천어 축제》에서 선보일 눈조각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 이른 아침, 축제 준비와 함께 강원도 화천의 아름다운 설경의 모습을 LTE 생중계로 전달한다. [핫이슈의 현장] 3개월 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두 떠난 시간, 자연스레 어린이집에 들어서는 한 남자! 어둠을 틈타 숨어든 남자는 조리대에서 음식을 해먹는가 하면 느긋하게 컴퓨터를 즐기고, 어린이집을 집 삼아 잠을 청하기도 했는데! 교구들의 위치가 바뀌고, 물건이 하나둘 없어지는 걸 이상하게 여긴 원장선생님이 설치한 CCTV 덕에 남자는 3개월 만에 어린이집 생활을 끝내게 됐다. 황당한 행각, 그는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그런데 그를 검거한 경찰들은 하나같이 안타까운 말들을 쏟아냈는데... 큰 범행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피의자가 단지 배가 고프고 갈 곳이 없어 어린이집을 찾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숙식을 해결한 것 외에 추가 범행은 없는 상황, 하지만 명백한 범죄행위라 처벌은 면치 못하게 됐다. 배가 고파 먹거리를 훔치는 등 생활고를 이유로 벌어지는 범죄! 점점 증가하는 생계형 범죄 실태를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출동! 애프터 서비스] 유아 전동차 무심코 길에서 산 고가의 장난감에 피해를 입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a/s가 된다며 온갖 감언이설로 소비자를 현혹해 장난감만 팔아놓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얌체족들이 늘고 있는데...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피해사례로 인해 아이의 꿈과 희망이 상처를 입은 사례를 조명한다. 그리고 올바른 유아 전동차 구입법과 전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부분도 심층 실험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함께 탐구해보도록 하자. 더불어 아이가 소중하게 여기던 장난감이 아이에게 미치는 심리적 요인 분석부터! 단순히 기계만 고치는 것이 아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까지 들어볼 수 있는데..그 생생한 현장을 출동! 애프터 서비스에서 소개 한다. ▶ 전동차 병원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233-1 ▶ 행복한 아동 청소년 심리치료센터 : 서울 양천구 목3동 621-18 2층 ☎ 02-2061-0222 [사람 속으로] 팔순의 북한산 지킴이 2013 계사년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서울의 해맞이 명소 중 하나가 바로 북한산! 마치 산수화를 펼쳐놓은 듯한 풍광 속에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3대째 산꼭대기에서 백운산장을 지키고 있는 이영구(82)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 1920년 조부 이해문 씨가 터를 잡고, 아버지가 그 뒤를 이었고, 또 이영구 할아버지까지 약 100년 가까이 대를 이어 이곳을 지키고 있단다. 이영구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70여 년 동안 북한산을 찾는 목마른 등산객에게 물 한 그릇 떠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해주고, 길 잃은 사람에게 길 가르쳐줘 왔단다. 그동안 그가 살린 조난객만 100여 명. 국내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물론, 일본인들에게까지 전설로 통하며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데. 평생을 백운산장 지기로 살아온 이영구 할아버지를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 백운산장 : 서울 강북구 우이동 산1 ☎ 02-904-0909 [식객일기] 양구 시래기 부부 전국의 맛있는 식재료와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식객일기! 이번 주는 강원도 양구. 산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화채그릇을 닮았다고 해 ‘펀치볼마을’로 이름 붙여진 양구 해안면. 전국 최대 시래기 수확단지인 이곳에는 지금 차가운 겨울바람에 맛을 더해가는 시래기 말리기가 한창이다. 매년 이맘때면 양구 시래기를 구하기 위해 찾는 곳이 있다는 김용철 요리사. 양구에서 40년 째 시래기를 키우며 살아온 김영자 (59), 김창일 (62) 부부. 36년간 군인으로 근무하며 가정에 소흘했던 남편을 대신해 평생 나물이며 약초로 장아찌, 장을 담가 온 아내. 그런 아내를 위해 이제는 누구보다 살뜰히 아버님. 양구에 소문난 잉꼬부부 이야기를 《식객일기》에서 만나보자. ▶ 강원도 양구 시래기 작목반 ☎ 심현근 사무국장 010-4382-0832 [화제 《힘내라 우리 농어촌》] 꽃바람 부는 대한민국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의 화훼 산업은 큰 발전을 이룩해 왔다. 다양한 국산표 꽃들이 수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지금, 일본으로 고가에 수출되고 있는 장미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매직로즈’ 온도와 빛에 따라 그 색깔이 변하는 매직로즈는 일반 장미의 4~5배 수준으로 일본시장에 수출 중이다. 결혼식과 장례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환, 기존의 화환과는 느낌부터가 다른 화환이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모양부터 화사한 신화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해서 현재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리고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 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꽃 등, 봄이 오기 전 화려한 꽃의 세계로 미리 한 번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