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1.21 (월)
ㆍ독감 유행 주의보, 소아응급센터에서
ㆍ인큐베이터에 속 신생아 발등 괴사, 왜?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청산도의‘봉안이 버스’를 아십니까?
ㆍ세계의 보육현장을 가다! - 찾아가는 맞춤 교육
[LTE 생중계]
# 독감 유행 주의보, 소아응급센터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독감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이달 17일부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아동의 경우, 독감은 합병증을 유발하며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앗아 갈수도 있다는데.. 때문에 독감에 대한 우려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섭게 퍼지고 있는 독감의 예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른 아침, 소아응급센터에서 LTE 생중계로 전달한다.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 031-810-5114 http://www.kdmc.or.kr/
[핫이슈의 현장]
인큐베이터에 속 신생아 발등 괴사, 왜?
지난 11월,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던 승준이. 부모는 몸이 약해 패혈증까지 얻은 아이를 보고 마음만 조리고 있던 와중, 아기의 발등을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바로 아이의 발등 절반 이상이 흉측하게 괴사 되었던 것. 부모는 다른 병원으로 아이를 옮겨 치료를 받게 되었고, 그곳에서 발등에 꽂았던 주사액이 혈관 밖으로 새면서 괴사되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해당 병원 측에 과실을 인정하고 책임을 요구하는 상태. 이 과정에서 아이의 흉터만큼이나 부모 또한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하는데... 또한 이와 비슷한 일을 겪은 한 가족. 5년 전, 병원에서 주사바늘을 꽂았던 아이의 손이 괴사 되면서, 손가락을 절단해야 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오랜 의료 소송 끝에 의료진 과실이 75% 인정 되었지만, 그동안 겪어온 소송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이 가정 또한, 마음의 상처를 지울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료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환자가족은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되는 것일까. 핫이슈의 현장에서 자세히 취재해 봤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출근하던 제보자, 신호대기 중인 경운기 뒤에 서게 된다. 출발하려다 뒤늦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피하려던 경운기는 갑자기 방향을 잃고 멋대로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그 충격으로 경운기에서 떨어진 할아버지는 방향조작 핸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경운기는 그대로 건물로 돌진해버리고 말았다. 사고의 흔적과 경운기를 타고 있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찾아 충주로 가보자! 늦은 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보자는 가로등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도로를 전조등에 의지해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앞에 나타난 트럭! 전조등 빛에 의해 트럭이 발견됐을 땐 이미 피할 수 없을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트럭은 후미등도 켜지 않고, 설치 의무가 있는 후미
반사판도 붙이지 않은 채 달리고 있었다. 결국 제보자는 트럭과 크게 충돌하고 말았는데...
어둠속에서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트럭, 그 숨이 멎을 만큼 아찔한 순간을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사람속으로]
청산도의‘봉안이 버스’를 아십니까?
전남 완도에서도 배를 타고 한 시간가량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 청산도. 이곳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다. 그런데 이곳의 모든 길을 통하는 버스가 단 한 대 밖에 없다?! 바로, 37년 째 청산도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김봉안(65)씨가 운전하는 일명 ‘봉안이 버스’. 이 버스가 등장할 때면 요란한 경적소리가 울려 펴진다. 시계를 잘 보지 않는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경적을 울려 시간을 알려주기도 하고 버스 탈 채비를 하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정해진 정류장도 없이 손님이 서있는 곳이 정류장이 되기도 하는데 짐이 많은 승객은 집 앞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풀 서비스까지! 청산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도시에 나가 택시 기사로 일했던 김봉안 씨는 우연히 고향에 들렀다 교통수단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을 보며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길 자청했다고 하는데.. 청산도 유일의 버스, ‘봉안이 버스’.
뛰뛰빵빵~ 정을 가득 싣고 달리는 김봉안 씨의 일상을 《사람 속으로》에서 만나본다.
[ 화 제《경기도청4-③》]
세계의 보육현장을 가다! - 찾아가는 맞춤 교육
뉴질랜드의 한 시골마을. 농장이 즐비한 이 지역에는 유치원이 없다. 그래서 이 아이들을 위한 이동식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는데... 농장일이나 농사일을 하는 부모들과 유치원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농장 유치원을 찾아가본다. 또 핀란드에서는 9개월~ 3세까지는 가정에서 보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보장제도가 있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워킹맘 따칼루(36세) 씨는 3세의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교사를 고용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매일 아침 8시면 가정보육교사가 따칼루 씨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이 작업을 하는 오후 5시까지 아이를 전적으로 맡아 돌봐주고 있다. 1대 1로 친밀함을 유지하며 돌봐주는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한편 우리나라 경기도에서는 2012년부터 만 24개월 미만의 아이를 가진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비용은 얼마인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 경기도의 가정보육교사제도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오늘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 ≪경기도≫ ☎ 120 http://www.gg.go.kr/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