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1.31 (목)
ㆍ하늘의 문이 열리다, 나로호 발사 성공 ㆍ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ㆍ숨은 10만원을 찾아라 ㆍ가시고기 아빠 ㆍ진안 100년 고택 밥상 ㆍ겨울철 진미, 건채소! [핫이슈의 현장1] 하늘의 문이 열리다, 나로호 발사 성공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 장장 11년간의 대장정을 거쳐 온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드디어, 마지막 세 번째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나로호 사업이 시작된 이후, 이어진 두 차례 실패와 많은 연기로 쌓였던 실망과 좌절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꿈을 싣고, 힘차게 날아오른 나로호의 모습에 온 국민들은 환호했다. 발사 순간부터 위성분리까지 단 540초, 9분간의 감동의 드라마를 만든 나로호의 비행으로, 대한민국은 인공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한 “스페이스 클럽”의 열한 번째 나라가 되었다. 이제는 우주에서의 아름다운 비행을 시작하는 나로호! 대한민국 우주 산업에 새로운 역사를 쓴 나로호 발사의 감동적인 순간을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핫이슈의 현장2] 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일산의 반 지하 방에서 발견된 세 자매. 아이들은 오랜 시간 방치된 듯 심신이 불안정해 보였는데...생활이 어려워 공장에 취직을 하려 했던 첫째(19), 아이의 행동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 공장 주인이 아이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둘째(18), 셋째(15)와 함께 온기도 없이 곰팡이만 슬어 있는 집 안 상태가 노출되었다. 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들은 외부와의 교류는 물론 부모의 보호도 없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후 아이들의 보호자가 아동 학대 협의로 고발된 것! 지방에서 근무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아이를 부탁받은 아버지의 내연녀는 전화로 난방도 켜지 못하게 아이들을 감시하면서, 정작 2년이 넘도록 아이들을 방문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전달한 생활비 일부만을 아이들에게 보내 생활하게 한 여자. 그렇게 방치된 아이들은 영양실조에 이를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세 자매에 일어난 불행, 《핫이슈의 현장》에서 취재했다. [노후준비] 숨은 10만원을 찾아라 여윳돈이 없어서 노후 자금을 만들지 못한다고 말하는 분들! 빠듯한 생활비에 저축조차 하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을 위한 새는 돈 막는 법 대작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가는 돈이 월 평균 월급의 10% 이상씩이라고 하는데, 일례로,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은행 수수료가 그 주범! 500원 1000원 4~5차례만 수수료가 발생해도 많게는 5000원까지 새어나가는 돈이 발생한다. 결국 6만원이라는 돈이 새어나간다는 사실! 이렇게 여기저기서 흘리는 돈들만 잘 잡아서 저축만 꾸준히 해도 누구나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하면 올바른 재정운영으로 나도 모르는 새에 새어버리는 돈을 막을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리츠 파트너즈 ☎ 02-3467-3981 ▶ 에듀머니 박종호 서대문구 연희동 120-25 ☎ 02-775-7670 [사람 속으로] 가시고기 아빠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참치전문점. 이곳을 찾아온 손님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단다. 바로, 넉넉한 인심과 특유의 친화력을 가진 사장, 백만기 (37)씨 때문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횟집 종업원으로 시작해 4년 전 참치전문점 사장이 된 만기 씨는 일식 경력 20년의 자타공인 참치전문가다. 그런 그가 심사숙고해 고른 질 좋은 참치에 다른 일식집에선 맛볼 수 없는 육회 등 남다른 서비스까지 더해지니 손님 발길 이어지는 건 당연지사. 그가 누구보다 즐겁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2003년 태어난 아들, 무웅이 때문이다. 팔삭둥이인 무웅이는 뇌가 온전히 성장하지 못한 채 태어나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실직상태였다는 만기 씨는 무능력했던 자신 때문에 아내와 뱃속의 아이가 힘들었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이다. 과거에 대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오직 아들만을 위해 산다는 만기 씨. 삶 전부가 돼 버린 아들, 무웅이와 함께 할 미래를 위해 오늘도 힘차게 달리는 가시고기아빠, 만기 씨를 《사람 속으로》에서 만나본다. ▶ 신독도참치(공덕 초등학교 맞은편) :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4-9 1층 ☎ 02-715-8087 ▶ 월드컵공원 눈썰매장 : 서울 마포구 상암동 481-6 ☎ 02-784-7119 [식객일기] 진안 100년 고택 밥상 전국의 맛있는 식재료와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식객일기! 진안고원에 위치해 산지로 둘러싸인 전북 진안. 그중에서도 김용철 요리사가 찾은 오늘의 목적지는 첩첩산중 산 아래 외딴 마을 주천이다. 산길을 걷던 중 우연히 발견한 외딴 집 하나. 김경희 아주머니 홀로 살고 있는 이 집은 무려 10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주천서원 문중인 광산김씨 종갓집이다. 마침 막내동생이 서울에서 오기로 한 날이라 어린시절 추억의 음식을 준비한다는 김경희 아주머니. 수란, 곶감찰밥 등 이 집의 별미들은 김용철 요리사도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이라는데... 김경희 아주머니가 100년 고택을 홀로 지키게 된 사연과 이 집의 특별한 음식들을 《식객 일기》에서 만나보자. [화제《힘내라 우리 농어촌》] 겨울철 진미, 건채소! 예로부터 겨우네 부족한 채소를 먹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이 바로 채소를 말리는 것, 옛조상들의 지혜가 숨쉬고 있는 말린 채소, 겨울철 재래 시장에는 건채소가 한창 잘 나가고 있는 것은 물론, 한창 수확중인 시래기 덕장에는 활기가 넘치는데,농한기 농가의 새로운 수익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채소,시래기 수확 농장에서, 도심에서 제대로 시래기를 말리는 방법을 들어보고, 특별한 시래기 요리인 시래기 파스타와 함께, 건채소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당을 찾아 건채소의 매력에 대해 얘기해 본다. ▶산채왕 산채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5-29 ☎ 02-539-8258 ▶문파스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4-1 ☎ 070-4190-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