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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2.13 (수)
ㆍ충격! 방화에 살인까지 부른 층간소음
ㆍ관리비 20배 폭탄! 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ㆍ목사님은 차력사
ㆍ돌리고~돌리고~ 매일 돌려야 사는 여자
ㆍ몽골에 버섯을 심다

[핫이슈의 현장]
충격! 방화에 살인까지 부른 층간소음
설 전날인 지난 9일 층간소음 문제로 40대 남성이 이웃집 형제를 살해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층간소음으로 쌓였던 이웃 간 갈등이 극단적 복수를 부른 셈인데... 뿐만 아니라 10일 오후에는 층간소음으로 방화 및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사건 당시 집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일가족 6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 그렇다면 층간소음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정신적 피해가 느껴지는 소음의 크기는? 층간소음을 법으로 제재할 수는 없을까?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층간소음의 실태를 살펴보고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취재한다.
▶ 층간소음 이웃사이 센터 ☎ 1661-2642
http://www.noiseinfo.or.kr/about/stairsreqinfo.jsp?pageNo=1201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2102-2500 www.kcl.re.kr

[수요 화제]
관리비 20배 폭탄!
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재건축을 앞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평소보다 20배나 많이 나온 관리비 고지서 때문에 이곳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매달 2만 원~3만원을 내던 관리비가 60만원 가까이 나왔기 때문! 이처럼 관리비는 20배 이상 뛰었지만 정작 관리는 엉망이다. 올 여름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는 2500세대가 살았지만 지금은 단 20세대만 살고 있는 상황! 남은 세대가 빈집 관리비까지 지불하게 된 셈이라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 법무법인 가율 ☎ 595-1369 http://blog.naver.com/gayul2011 

[사람 속으로]
목사님은 차력사
평소 근엄하고 온화한 목사, 나대순(53세)씨의 별난 취미가 있으니? 바로 각목을 치고, 칼을 휘두르며, 입에 알코올을 머금고 불까지 내뿜는 위험천만해 보이는 차력! 예배를 드린 뒤나 선교 봉사 활동을 할 때에도, 마술사 옆에 미녀 도우미가 있듯 20살이 넘은 두 딸까지 대동한 채,   목사님의 놀라운 차력 쇼~는 빠지지 않으니... 이 수상한 이중생활의 사연이 궁금하다. 권위적이고 딱딱한 모습을 던져버리고, 사람들에게 친근할 뿐 아니라 유쾌한 희망까지 전해주는 나대순 씨의 일상을 찾아간다.
▶ 소명장로교회 ☎ 032-612-0007

[다이어트 성공비법]
돌리고~돌리고~ 매일 돌려야 사는 여자
세 아이의 엄마이자 결혼 12년차 주부인 서은실씨. 태권도 사범인 남편의 도장에서 줄넘기 강사로 활동했던 그녀. 셋째를 낳고 줄넘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려 했지만 약해진 무릎관절 때문에 포기해야 했다고. 그래서 선택한 게 춤추는 훌라후프~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온몸을 사용해 돌리는 재미있는 훌라후프 운동. 전신운동은 물론 허리 군살과 장운동에 좋아 3개월 만에 무려 11kg 감량에 성공! 이젠 집안에서 양념통 들고 돌리고, 책보며 돌리고, 청소하다 돌리고. 시부모님도 못 말리는 훌라후프 마니아가 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본다.
▶ 인천 연세대월드태권도장 (훌라후프댄스) ☎ 032-467-1151
   http://cafe.daum.net/HulaHoopDance
▶ 부천 용인대 새나라 태권도장 ☎ 032-682-7353 

[화 제]
몽골에 버섯을 심다
몽골에서는 최초인 버섯연구소가 더르너르 아이막 직업훈련센터에 있다. 겨울에 버섯을 먹는다는 것은 통조림 식품이 유일한 방법이었던 몽골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버섯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코이카 봉사단원인 정석빈 씨(27)는 한국에서의 전공을 살려 작물 재배 분야의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버섯인공재배에 대한 자료가 전무했던 터라 버섯 종균을 배양하는 것에서부터 버섯의 양분이 되는 배지를 직접 구하는 일까지 그는 몽골 버섯재배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나무 구하기가 어려운 몽골에서 톱밥구하기가 어려워 고민 끝에 밀이 많이 재배되는 지역 특성을 이용해 밀 기울을 찾아 낼 수 있었다. 버섯 재배의 현지화를 위해 그동안의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교재를 제작 중에 있다. 연구소에 있는 현지 직원들과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정석빈 씨. 오늘도 몽골에 버섯을 심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