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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멧돼지떼 섬마을 습격사건 
ㆍ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지금 국회의사당에서는
ㆍ게일 인터네셔널 코리아 2-①
ㆍ소원을 말해봐, 정월대보름 축제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학원차를 운전하는 제보자는 아이들을 태우고 하원하던 길이었다. 지하차도를 지나 직진을 하고 있던 그 때, 2차로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고 불법유턴을 시도하던 차량과 순식간에 정면충돌했다! 지하차도에서 나오며 양쪽에 설치되어있던 방어벽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불법 유턴하는 차량을 확인할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확인해본다.
출근 중, 앞서가는 버스를 한참 뒤따르고 있었던 제보자. 교차로에서 신호를 받고  1차로에 정차해있던 버스가 갑자기 우회전을 시도하며 옆에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후, 두 차량의 뒤쪽에 있던 목격자인 제보자를 향해 승용차 차주가 걸어왔는데... 그 사이에 버스 운전기사의 황당한 모습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혔다! 황당했던 교차로 사고와 양심을 속이려했던 버스 운전기사의 모습을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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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① 멧돼지떼 섬마을 습격사건 
 잇따른 멧돼지의 출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남해안의 외딴섬, 두미도! 이곳은 육지와 11km이상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멧돼지떼의 끊임없는 습격으로 마을 전체가 공포에 휩싸였다.  마을 뒷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이 멧돼지들은, 인가로 내려와 밭의 작물은 물론, 가축들을 해치고, 사람까지 위협하고 있다. 때문에 마을 전체가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집집마다 전기 철책를 설치하고, 돼지를 쫓기 위한 큰 종을 달아두는가 하면, 집을 지키는 사나운 사냥개도 필수! 게다가 마을을 빙 둘러싼 울타리까지 쳐놓은 상황이다. 과연 이 멧돼지들은 어떻게 섬까지 흘러오게 되었을까. 두미도의 멧돼지 소탕작전, 그 현장에 동행 취재했다. 

                 ②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2월 25일, 제 18대 정부의 공식적이 임기가 시작된다! 그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대통령 취임식!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의 취임식 준비가 한창이라고 하는데... 취임식 D-1 , 실전 시간에 맞춰 완벽한 리허설이 펼쳐지는 국회의사당! 김영삼 대통령부터 무려 5번의 취임식에 초대받아 공연을 하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부터 각종 문화 예술단의 화려한 공연, 그리고 일사분란하게 스태프들~ 그날 밤, 청와대 앞에 줄줄이 늘어선 검은 차량, 그리고 검은 양복의 남자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청와대 경호원들~ 취임식 이동경로를 따라 훈련 중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새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LTE 생중계]

#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지금 국회의사당에서는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오늘 오전 9시 2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는 총 7만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일반 시민 3만 5,000명이 초청된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새 시대를 열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들어보도록 한다. 이른 아침, 시민들로 북적이는 국회의사당에서 LTE 생중계로 
전달한다. 

[화 제 1《게일 인터네셔널 코리아 2-①》]
영어 영재의 X파일 

 방학을 맞은 도서관,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낯설지 않은 풍경 속에서 눈에 띄는 한 아이! 또래 아이들은 눈길조차 두지 않는 곳에서 영어로 된 원서와 소설을 술술 읽고 있는 12세 박희수 양이다. 외국에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단 한 번도 가지 않고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희수 양은 교내외 영어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영어 실력을 검증받았다. 희수 양의 영어 공부 비법은 무엇일까? 영어로 되어있는 건 무조건 소리 내서 읽고, 영어로 대화하고 무조건 써 본다?! 또한 영어 신문 기자활동을 통해 취재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지금은 영어로 소설까지 쓰고 있다는데...
사실 희수양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를 더 잘하기 위해서 4년 전, 송도국제도시로 이사까지 했다고 한다. 국제도서관이나 세계 유명 대학 캠퍼스와 국제학교들이 들어서고 있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기 좋기 때문! 훗날 국제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희수양은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거쳐 국제 대학교까지 진학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라고 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열두살 소녀, 박희수 양을 만나보자. 
▶ ≪송도 국제어린이도서관≫ ☎ 032)749-8220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1 
▶ ≪한국뉴욕주립대학교≫ ☎ 032)626-1114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문화로 119  

[화 제 2《경기도 오산시》]
소원을 말해봐, 정월대보름 축제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묵은해를 보내고 풍년이 깃든 한 해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은 설날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졌던 명절인데.. 과연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연기파 배우 김형자 씨와 오미연 씨가 들려주는 정월대보름의 추억과 함께 오산시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다른 명절과 달리, 마을 전체가 즐기는 축제로 줄다리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와 그 자리에서 떡을 만들어 먹고, 부럼을 깨는 등 민속 음식도 체험할 수 있다.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시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즐기는 정월대보름 맞이 축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