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2.27 (수)
ㆍ불법체납자 추적 38 세금기동대 ㆍ정수기가 위험하다? 내부 물청소 후 화재! ㆍ죽음까지 몰고 온 결혼 사기! ㆍ엄마, 무대에 서다 ㆍ태권 정신을 나누다 [현장 1] 불법체납자 추적 38 세금기동대 자녀들의 개강을 앞두고 목돈 들어갈 일이 많아 힘든 요즘, 힘든 가계에도 서민들은 꼬박꼬박 세금을 잘 내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재산은 있지만 세금 낼 돈은 없다’ 는 악덕체납자들은 해마나 늘어나고 있는 상황! 최근 41억 원을 체납한 70대 부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는데...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체납자. 그리고 끈질기게 그들을 추적하는 38세금 기동대. 끝나지 않은 체납자들과의 전쟁을 밀착 동행 취재한다. [현장 2] 정수기가 위험하다? 내부 물청소 후 화재!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입한 정수기가 가족의 안전을 위협한다? 깨끗한 물을 먹기 위한 정수기, 하지만 특정 부품에 물이 닿으면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데... 원인은 온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도 조절 장치! 정수기 내부를 물청소 한 후 무심결에 사용을 하게 되면 이 플라스틱 부품에 전기가 통하게 되고 불길이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진다. 안전한 정수기 사용을 위해서는 부품을 세라믹 재질로 교체하거나, 보다 꼼꼼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안전을 지켜주는 건강한 정수기 사용법을 알아본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 031)580-3114 https://re.kesco.or.kr [당신의 돈을 노린다! 사기범죄] 죽음까지 몰고 온 결혼 사기! 나이는 점점 들어가지만 아직 짝을 찾지 못했던 A씨! 가족의 소개로 국제결혼을 했다. 그런데, 신혼의 단꿈도 잠시! 결혼 직후 아내가 한국으로 오는 것을 거부했던 것. 그 후 3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은 신부.. 기다림에 지친 A씨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며칠 뒤 어머니도 아들을 따라 세상을 등졌다. 최근 이처럼 비극으로 끝나는 국제결혼이 많이 늘고 있다! 혼인 무효 소송을 진행 중인 B씨. 그 역시 일명 “꽃뱀”에게 속아 국제결혼을 하게 됐다는데... 답답한 마음에 신부를 소개 시켜준 결혼중개업체를 찾아갔으나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만 하는 답답한 상황이다. 몰래카메라를 통해 이들 업체의 실상을 알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 남성을 울리는 국제결혼 사기의 실태를 파헤쳐 본다. [사람 속으로] 엄마, 무대에 서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던 이미영 씨(59세)! 여고시절 성악가를 꿈꾸며 음대진학을 원했지만, 17살 터울 오빠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후 결혼하고 세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 노래에 대한 동경과 꿈은 점점 더 멀어져 갔다. 하지만 삶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힘든 시간을 노래로 극복해 왔다는 그녀. 지금은 여고시절의 꿈을 되살려 가곡교실 수업은 물론, 중창단과 성가대에서까지 활동하고 있다는데! 우연한 기회로 성악가 전준한과 지휘자 윤의중 교수를 멘토로 만나 일상에 묻어온 꿈을 펼치게 되고.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펼쳐진 가슴 떨리는 미영씨의 첫 번째 무대를 만나본다. ▶ 피앤피클래식 ☎ 02-2061-2301 ▶ 고양시 곽우철의 힐링가곡교실 ☎ 070-7583-1745 ▶ 베키메이크업 http://cafe.daum.net/beckym/ ▶ 미쉔주 ☎ 02)540-5589 http://www.mischonjoo.co.kr/ [화 제] 태권 정신을 나누다 필리핀 최남단 다바오에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에 힘이 모아져 세워진 한필직업학교가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직업훈련 뿐만아니라 한국어와 태권도를 필수교양으로 듣게 된다. 한국말 인사가 어색하지 않고 도복을 입은 학생들에 기합소리가 낯설지 않은 이곳에 태권도 정신을 나누는 당찬 마스터 김초롱 씨(21)가 있다. 김초롱 단원은 300명의 정규수업 외에도 태권도에 관심있어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수업에도 열중이다. 태권도 품세가 순서대로 그려진 교재 또한 김초롱 단원이 직접 그린 솜씨. 집안 형편으로 태권도 선수의 길을 가는 학생은 없지만 수업 외에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는 것을 좋아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과 안타까움을 고민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코이카 단원 셋이 모여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발표하고 한국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한다. 3월 한국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인 다바오의 열기와 태권정신을 나누고 있는 김초롱 단원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