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4.01 (월)
ㆍ뉴트리아와의 전쟁!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눈길 가는 소식 ㆍ‘억’소리나는 서울모터쇼 준비 대작전 [현장] 뉴트리아와의 전쟁! 경칩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다. 그런데, 경남 김해 화목동의 한적한 농촌 마을의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뉴트리아 때문. 밤마다 마을을 습격한다는 뉴트리아는 미나리, 딸기 등과 같은 농작물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울 뿐 만 아니라 최근에는 닭까지 잡아먹어 마을 주민들을 경악하게 했는데... 뉴트리아 피해 때문에 견디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뉴트리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80년대 모피용 및 식용으로 남미에서 들여온 뉴트리아는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현재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수달이나 너구리와 생김새가 비슷하나 쥐 보다 몸집이 10배 이상 크고 위협적인 이빨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이 밤,낮으로 뉴트리아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현장을 밀착 취재한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자. 갑자기 땅이 울리기 시작하더니 유리창이 우르르 무너졌다. 알고 보니, 가게로 한 차량이 들이닥쳤던 것.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는 물론, 옆에 세워두었던 차량들까지 훼손됐다. 차량에 설치한 블랙박스로 가게를 향해 돌진해오던 순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평화롭던 가게에 들이닥친 승용차,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아찔한 순간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본다. 제보자는 지인의 집에 놀러갔던 다음날 아침, 두 눈을 의심케 한 광경이 벌어졌다. 제보자의 차량 사이드 미러가 나가 떨어져 있던 것! 더욱 황당했던 것은 제보자 차량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량까지 사이드 미러가 부서져 있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보곤 더욱 놀랐다고 하는데... 차량의 사이드 미러만을 노린 범인의 정체,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 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눈길 가는 소식] ① 재치만점 경고문 “2009년 입사이후 산불업무만 보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청주시 산불대책본부의 센스 넘치는 경고문!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이었던 공공기관의 현수막과는 달라서인지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면서 그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처럼 재밌게, 좀 더 이색적으로 만든 경고문들을 소개한다. ② ‘유령 친구’를 아십니까?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령친구’를 구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로, 친구는 맺지만 댓글을 다는 등 친분 쌓기는 절대 하지 않는 사이를 가리킨다. 청소년들이 친구 많은 아이로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데... 유령 친구 실체에 대해 파헤쳐 본다. ③ 공중부양 소녀, 사진의 진실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소녀의 수상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합성은 아닌지 와이어를 달고 찍은 것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일본의 공중부양 사진만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로 밝혀지면서 그녀의 공중부양 사진을 따라 해보는 사람들도 생겨났는데... 실제로 그런 사진 촬영이 가능한 건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찍을 수 있는지 직접 도전해봤다. ④ 스마트폰 좀 빌려주세요 지난 1월 말부터, 여성 혼자 있는 부동산이나 식당에 손님을 가장해 잠시 휴대폰을 빌린다며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붙잡혔다. 최근 스마트폰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 스마트폰이 100만 원대가 넘는 고가이기도 하고, 휴대폰 케이스에 꽂혀 있는 신용카드 뿐 아니라 정보유출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믿고 스마트폰을 빌려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절도 범죄!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스마트폰을 빌려달라고 하면, 일반 시민들은 몇 명이나 응할까? ⑤ 토요일 밤, 골목길이 위험하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과 장소가 밝혀졌다. 여성 통계에 따르면 토요일, 야간에 성범죄가 집중되었고 특히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 동안, 그리고 길거리가 가장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성범죄 예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⑥ 긴 머리 그 남자의 비밀 모발기증 후 스님으로 오해를 받았다는 한 남자가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 화제다. 머리를 길렀을 당시 이 남자의 별명은 ‘맥시칸 마약상’! 큰 체구에 여성으로 오해할 만큼 길었던 머리카락 때문이었다고! 그러나 이 남자의 별명은 곧 ‘스님’으로 바뀌었다. 모발기증을 위해 머리카락을 모조리 밀어버렸기 때문! 순전히 모발기증을 위해 머리를 기른 이 남자를 만나본다. [화제] 〈한국자동차 산업협회2-①〉 ‘억’소리나는 서울모터쇼 준비 대작전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한민국 자동차 축제 ‘2013 서울 모터쇼'가 지난 29일에 막이 올랐다. 한국, 독일, 미국 등 14개국의 384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차량들이 많아 준비과정부터 철통 보안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고가의 콘셉트 차량은 각 나라에서 항공편으로 들여와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가 하면, 미리 노출되지 않도록 차량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시장으로 옮길 땐 차량에 흠집이라도 날까봐 차체가 아닌 바퀴를 손으로 굴려 옮기는데 보안이 생명인 차량 수송과정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한다. 그리고 모터쇼에서 자동차만큼 주목받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모터쇼 도우미들! 아름다운 포즈를 취하는 여성 도우미들이 대부분일 것 같지만, 이번에는 좀 특별한 도우미들도 있다. 보여주는 것보다 목소리를 들려주겠다는 큐레이터들, 웃통을 벗고 차의 남성성을 강조하는 근육 맨들, 텀블링을 하는 댄서들과 스포츠맨들까지 등장했다. 마지막 손님 맞을 채비를 위해 부스 꾸미기와 자동차 광택 내는 등 꽃단장까지~ 화려한 무대 뒤에서 모터쇼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