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1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4.08 (월)
ㆍ달리는 버스에서 추락한 여성, 왜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눈길 가는 소식 ㆍ봄바다에서 즐기는 산해진미 [현 장] 달리는 버스에서 추락한 여성, 왜 지난 4일, 시내버스에서 한 여성이 하차를 하다 부상을 입었다. 버스가 차문을 연 채 그대로 출발하면서 여성이 밖으로 굴러 떨어져 팔이 뒷바퀴에 끼이게 된 것.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은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운전기사가 승객의 하차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출발한 게 원인이었는데 운전기사가 버스 문을 완전히 닫지 않고 버스를 출발시켜 사고를 유발했다면 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1대 중과실 사고에 포함!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 등과 같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버스 개문발차 사고 원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바로 버스 카드 단말기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들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버스에서 내릴 때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들이 펼쳐지는지 확인해 봤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버스 하차사고의 위험성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늦은 시간, 퇴근길에 내비게이션을 입력하고 가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초행길로 안내를 받았다는 제보자! 처음 가는 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주행하고 있었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정지신호를 받고 멈춰있는 순간, 앞 유리로 무언가 날아왔다! 황당한 상황에 제보자가 놀라서 멈칫하고 있는 도중, 또 한 번의 충격이 이어졌다? 알고 보니 한 남성이 벽돌을 제보자의 차량으로 던진 것! 제보자는 그를 뒤쫓아 가며 화를 냈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다 인적 드문 곳으로 홀연히 사라졌다고 하는데.. 한밤중에 일어난 아찔한 벽돌테러 영상을 확인해본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여러 대의 차량이 방향을 잃고 휘청거리는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는 제보자. 그 원인은 높은 속도로 주행하는 차량들 앞으로 무지막지하게 끼어드는 견인차들 때문. 무리한 차선변경을 하는 견인차들로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심지어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하는데... 고속도로의 사고를 유발하는 견인차들의 모습을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 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눈길 가는 소식] ① 거리의 알몸 여성, 시민들 반응이... 정신이상으로 거리를 알몸으로 활보한 20대 여성의 동영상과 사진이 SNS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됐다. 다수의 시민들은 이 영성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따라가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 등을 촬영했다. 이웃의 안전보다, 한 순간의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시민들.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씁쓸한 이면을 들여다본다. ② ‘썸남 에바?’ 10대들의 신조어 최근 기성세대들을 당황하게 하는 청소년들의 신조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썸탄다(관심있는 이성과 잘돼간다)’, ‘에바(오버)’ 등 그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 단어부터 ‘행쇼(행복하십쇼)’, ‘버카충(버스카드충전)’ ‘반모(반말모드)’ 등 줄임말까지. 기성세대와 청소년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방해하는 청소년 신조어 실태를 확인해 봤다. ③ 목숨 걸고 하는 스포츠 최근 인터넷에 한 러시아 청년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맨손으로 고층 건물 꼭대기에 대롱대롱 매달리는가 하면, 한 뼘 폭의 건물 구조물을 수백미터 상공 위에서 건너가는 아슬아슬한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그야말로 목숨을 담보로 하는 취미. 보는 사람들까지 숨죽이게 만드는 이 영상의 진실을 알아본다. ④ 우리 동네 대피소는 어디? 전시 같은 비상상황에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가장 기본인 우리 동네 대피소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 집과 가장 가까운 대피소 찾는 방법과 더불어, 이러한 비상상황을 위해 평소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서바이벌리스트의 생존 물품을 소개한다. ⑤ 영화 제목 속에 숨겨진 이야기 관객 60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 이번엔 ‘레 미제라블’ 제목 때문에 또 한 번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0년 전,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됐을 때, 한글 제목은 ‘너 참 불쌍타’ 최남선 시인은 원제의 뜻인 ‘불행한 사람들’을 ‘너 참 불쌍타’로 의역한 것이다. 이외에도 ‘혹성탈출’ ‘사랑과 영혼’, ‘쿵푸 팬더’처럼 외국영화의 제목이 번역하면서 절묘하게 바뀌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화 제] 봄바다에서 즐기는 산해진미 육지에는 봄꽃이 만개하고, 바다에는 제철 맞은 산해진미가 가득한 봄! 지난 목요일,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개방됐다! 북한의 도발위협 때문에 해경의 호위 속에, 고성군 어민들이 조업에 나섰다. 긴장 속에서도 이 시기를 놓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한 마리에 무게가 무려 7kg이 넘는다는 대형 문어 때문! 초겨울부터 음력 3월까지 문어 맛이 가장 좋기 때문에 문어로 원기 충전하겠다는 손님들로 덩달아 식당들도 분주하다. 울진에서는 봄철 보양식하면 ‘이것’을 절대 빼 놓을 수 없다고 하는데 바로 대게! 살이 꽉 찬 봄철 대게는 그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전국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봄이 빨리 찾아온 통영에서는 쫄깃하게 씹히는 4월의 도다리가 절정의 맛을 내고 있다. 때문에 항구에는 시장 상인들의 싱싱한 도다리 공수작전까지 펼쳐지고 있다. 지금 딱~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만점! 바다의 진미들을 소개한다. ▶ ≪홍대포≫ (문어) ☎ 033) 535-7646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995-5 ▶ ≪왕돌회수산≫ (대게) ☎ 054) 788-4959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1056 ▶ ≪통영 막썰이 횟집≫ (도다리) ☎ 055) 649-4662 /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177-4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