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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4.18 (목)
ㆍ그가 돌아왔다, 싸이 신곡 발표 현장 外
ㆍ여성을 위협하는 요로감염 / 기침이 주는 경고, 크루프
ㆍ되살아난 악몽. 보스턴 폭탄 테러 
ㆍ하늘이네 봄

[간밤의 TV연예]
그가 돌아왔다, 싸이 신곡 발표 현장 外
더 이상 복잡한 연예뉴스는 가라~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모닝와이드 새 코너 〈간밤의 TV연예〉!!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신곡 ‘젠틀맨’으로 화려한 귀환을 한 가수 싸이의 신곡 발표와 뮤직비디오 전격 해부! 9월의 신부가 되는 탤런트 김정화! 3년 만에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웃찾사’ 첫 녹화 현장! 이 외에도, 지난 주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영화 〈고령화 가족〉의 윤여정-공효진-박해일-윤제문과의 전격 인터뷰까지 다양한 연예계 소식들을 소개한다. 

[현장기록 ER]
① 여성을 위협하는 요로감염
40도의 가까운 고열로 구급차에 실려 온 여자아이. 그리고 허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남편의 부축을 받아 응급실을 찾은 30대 여성. 서로 다른 증상을 보인 두 사람의 질환은 놀랍게도 같았다. 병명은 바로 ‘요로감염’! 이 질환으로 나타나는 성인들의 흔한 증상은 발열과 구토, 허리통증인데 반해, 아이들의 경우 별다른 증상 없이 발열만 나타나 요로감염과 연관성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요로감염을 방치할 경우 신장 손상을 초래해 만성신부전증이나 고혈압 등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하는데... 요로감염! 그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② 기침이 주는 경고, 크루프
가벼운 감기로 생각했던 아이. 밤이 되자 고열과 함께 예사롭지 않은 기침을 하고, 급기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급하게 찾은 응급센터에서 진단받은 병명은 급성 폐쇄성 후두염! 일명 크루프로 알려져 있는 이 질환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1-3세 유아에게 흔히 발생한다는데. 초기에는 발열을 동반한 가벼운 감기 증상을 호소하다가 밤이 되면 점차 악화되어 ‘개가 짖는 듯한 소리’인 컹컹대는 기침이 특징이라고 한다. 문제는 크루프가 빠르게 진행될 시 4-6시간 만에 목숨을 잃게 된다는 것! 초기 발생 시 빠른 치료가 필요한 크루프! 그 위험성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현장]
되살아난 악몽. 보스턴 폭탄 테러 
9.11테러의 악몽을 떠오르게 만든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117회 보스턴 마라톤 현장. 많은 사람들이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던 그 순간! 커다란 굉음과 폭발이 일어났다. 바로 결승점 근처에서 압력 밥솥을 이용한 폭탄이 터졌던 것!!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들과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사람들 등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이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18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을 무고한 시민을 겨낭한 테러로 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폭발사건이 일어나고 하루 뒤! 미 상원의원실에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되었다. 바로 2차 테러가 감행된 것인데... 과연 누가 이 같은 끔찍한 일을 벌였을까. 〈현장〉에서 테러사건의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자연 속으로]
하늘이네 봄
전남 구례군의 한 산골마을엔 스스로를 ‘흐물’이라 부르는 황인중(37) 씨가 산다. ‘흐물’은 ‘흐르는 물’의 줄임말. 자연의 흐름에 몸기고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 그리고 흐물 선생 곁엔, 산처럼 고요하게 살아가고 싶어 스스로를 ‘깊은 산’이라 부르는 아내 정은영(39) 씨가 있다. 결혼과 동시에 산골로 들어 온 두 사람. 시골에 살고 싶고, 농사짓고 싶고, 아이들이 원치 않으면 학교 교육을 시키고 싶지 않다는 ‘삶의 공간, 삶의 방법, 교육 철학’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자연 순환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거실에 큰 항아리를 두고 매일 한 번 씩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한 달에 한 번 문명의 고마움의 느껴보기 위해 전기 없이 하루를 보내고~ 명상 춤을 추며 마음을 다스리고~ 산과 들을 다니며 먹을거리를 구하고!! 이 모든 것을 황인중, 정은영 부부, 두 아들 하늘(6), 인하(3) 그리고 7월에 태어날 무궁이까지 다섯 가족이 함께 한다. 산골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일이며,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공부이며, 일을 하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 것 자체가 쉼이기 때문에, 산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인중 씨 부부. 다섯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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