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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5.20 (월)
ㆍ눈길 가는 소식
ㆍ17일 째 꺼지지 않는 불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돈 장사’에 눈먼 어린이집들
ㆍ한국의 파브르, 자연을 옮기다!

[눈길 가는 소식]
① 여고생, 집 앞에서 무차별 폭행! 지난 16일 밤,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이 
괴한에게 둔기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적인데...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고 있어 주민들 또한 공포에 떨고 있다. 
그는 누구일까? ‘그 날’을 역 추적해본다. 
② 모유를 팝니다 최근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터넷으로 모유를 사고파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직접 아이에게 모유를 먹일 수 없거나 아이가 분유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모유를 구입한다고 하는데... 이외에 또 다른 목적으로 모유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성인 남자에게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올해 초부터 모유를 먹기 시작했다는 30대 초반의 남성. 과연 그가 알고 있는 내용은 사실일까? 그리고 인터넷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유, 문제는 없을지 함께 짚어본다.    
③ 결혼식, 춤을 춰라? 지인들의 축가를 다소곳이 서서 감상하는 결혼식은 이제 식상해 졌다. 최근에는 드레스를 입은 채 싸이의 '젠틀맨' 노래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신부가 있는가 하면, 백댄서들과 셔플 댄스를 추는 신랑까지 등장하고 있다. 결혼식 전부터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가며, 신랑신부들이 직접 축하무대를 꾸미는 이색 결혼식이 늘고 있다. 그 유쾌한 결혼식 현장을 찾아가 본다. 
④ 살인진드기 출현, 후폭풍 지난주, 제주도에서 국내 첫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 환자가 사망하면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등산객들은 초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긴팔, 긴바지는 물론 모자와 마스크까지 쓰고 산행을 하는가 하면,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살인진드기 공포가 가져온 변화를 소개하고, 살인진드기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본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모자보건센터 모유은행 ☎ 02-440-7731 서울 강동구 동남로 892
▶ 풍선나라공주님 ☎ 053-425-0304 대구 중구 종로1가 34-2번지 2층

[LTE 생중계]
17일 째 꺼지지 않는 불   
지난 3일, 새벽 경기도 안성시 코리아냉장 창고에서 난 불이 17일째  꺼지지 않고 있다. 4층짜리 건물 5만여㎡을 태웠으나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다. 창고에서 대량으로 보관 중이던 돼지고기와 참치에서 나온 기름이 화마를 키웠다. 소방당국은 소진에 꼬박 3주가 걸릴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사흘은 더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데... 접근이 어려운 밀폐된 화재대상물이라 붕괴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LTE 생중계로 아침 이 시각, 17일 째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한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어두컴컴한 왕복 6차선 도로 위를 지나던 제보자. 쉴 새 없이 지나는 차들 사이로 검은 그림자가 목격됐다. 처음엔 동물인 줄 알았지만 제보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어린 아이! 수많은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위험천만한 순간, 제보자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해본다. 퇴근 후 세차를 하고 집에 도착한 제보자는 여느 날과 다름없이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그때까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던 제보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튀어나와 있는 차량의 앞 범퍼. 집에 들어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제보자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는데... 골목에서 후진하던 차량과의 충돌사고 뒤에 포착된 수상한 거래현장!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 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현 장]
‘돈 장사’에 눈먼 어린이집들  
 지난 16일, 송파경찰서에서 어린이집 원장 수 백 명이 리베이트 등의 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원장들. 하지만 내부 고발을 한 보육교사와 조리사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던 조리사는 
원장의 지시로 피망 2개만으로 80인분의 반찬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는 특별 활동비 목적으로 3만원을 부풀려 받은 뒤 1만원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업체로부터 되돌려 받은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이 외부로 잘 공개가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비리를 신고하는 교사의 명단을 만들어 원장들끼리 돌려보는 ‘블랙 리스트’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해고를 당한 교사들은 이 때문에 다른 어린이집에 재취업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주장했다. 허술한 감시 속에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실태를 고발한다. 

[화 제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의 파브르, 자연을 옮기다!
 “한 사람은 땅만 보고, 한 사람은 하늘만 보던데요?“ 등산객들의 목격담. 산속의 수상한 사람을 
찾아라! 한 사람은 땅을 파고 한 사람은 방충망을 휘두르고 있다? 기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의 
정체, 딱정벌레와 나비, 나방을 채집하는 전문 연구원들이다. 땅속에 있던 곤충들이 활동하는 요즘, 다양한 생물종으로 채집하기에 딱 좋은 시기라고 하는데... 밤낮 가리지 않고, 산세가 험한 곳도 새로운 곤충을 채집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간다는 이들. 이렇게 직접 채집하는 생물들은 기후 연구나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뿐 아니라 희귀 곤충부터 동식물까지 4만 6,000여종을 자연에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그대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 국립생물자원관 ☎ 032)590-7000 /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2-1 종합환경연구단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