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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7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6.12 (수)
ㆍ눈길 가는 소식
ㆍ인생의 맛, 라면광고로 본 세상
ㆍ이상기온비상, 해충과의 전쟁! 
ㆍ촌(村)밥상, 도시 방문기! [총각무]

[눈길 가는 소식]
① '물놀이' 분수 수질 오염 피해
더운 여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경관용 분수가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수질조사 결과, 650여곳의 분수 중 42곳이 수질기준 초과, 120곳은 관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심지어는 분수 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곳도 있었다. 이 때문에 물놀이 후 피부질환이나 복통에 시달리는 아이들까지 있었는데,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물놀이’ 분수의 실태를 파악해본다.
② 음주운전 도주? 생사람 잡은 경찰
영문도 모른 채 경찰이 차에서 끌어내 연행한다면? 이 같은 황당한 사건이 얼마 전 안양에서 발생했다. 임신한 부인과 함께 부모님 댁을 향해 가던 중 경찰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경찰차에 태워 연행했던 것. 이 상황은 고스란히 블랙박스에 녹화되었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도대체 그 날 경찰과 사건 당사자 사이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취재해봤다.
③ 아들과 함께 내한한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가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2011년 영화 ‘머니볼’ 홍보차 내한했을 당시 폭풍매너를 선보여 ‘친절한 빵아저씨’란 별명을 얻으며 다시 방문 할 것을 약속했던 브래드 피트.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만 방문해 영화 ‘월드워Z'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엔 아들 팍스 티엔과 함께 입국해 눈길을 끌었는데, 브래드 피트의 두 번째 한국 방문기를 담아본다.
④ 선로에 떨어진 취객 구한 대학생
영웅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전철 승강장에 열차가 진입하는 경적 소리가 들리는 순간, 선로 가까이로 다가가던 한 취객이 열차 선로에 떨어졌다. 멀리서 비춰오는 불빛, 열차의 경적소리. 불과 10초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 학생이 망설임 없이 선로로 뛰어들었다. 취객을 안고 안전통로로 피신하고 정확히 3초 뒤 열차가 그 자리를 덮쳤다. 영화 속 영웅들보다 더 영웅 같았던 평범한 대학생 정영훈 씨를 만나본다. 
⑤ 폭주족 슈퍼카가 점령한 무법천지 도로
최고급 차량 일명 '슈퍼카'를 몰며 불법 운전으로 도로를 점령한 이들이 붙잡혔다.
수억 원이 넘는 외제 차량으로 중앙선 침범에 갓길 주행, 역주행까지! 수  십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은 기본, 여기에 부산 해운대에서 경상북도 경주까지 시속 320km로 과속 운전으로 27분만에 도착 한 것도 모자라 도로 700여 미터를 막고 고속 경주까지 했다는데. 슈퍼카로 도로를 모법지대로 만든 이번 사건을 밀착 취재했다.
⑥ 멸종위기의 작은 별 반딧불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3,40년 전에만 해도 농촌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현재 멸종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충북의 한 마을에서는 자연상태에서 자라난 반딧불이가 밤만 되면 환한 등불을 이룬다는데, 작은 불빛이 모여 아름다운 군무를 선보이는 반딧불이를 공개한다.
⑦ 명예회복전 한국, 브라질행 굳히기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렀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서의 아쉬움을 씻고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브라질행 굳히기에 나선 그 현장을 공개한다.

[광고로 본 세상]
인생의 맛, 라면광고로 본 세상
CM송을 듣거나, 카피 문구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며 그 당시 추억을 떠오르게 광고가 있다. 
‘광고로 본 세상’에서는 광고를 통해 그 뒤에 숨은 이야기와 향수를 선사하고자 한다.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시대별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라면 광고’. 80년대 일명 ‘라면 전성시대’를 맞기까지, 라면은 국민의 ‘구호’식품이었다. 때문에 친근하고 신뢰 가는 이미지의 모델들이 라면광고에 주로 출연했는데...특히, 13년 라면 장수모델 강부자 씨는 후덕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 하지 않던 화장과 의상에 ‘뽕’까지 신경 썼다고 한다. 90년대에는 원래 땀이 많고 라면을 좋아해 스스로 타고난 ‘라면 광고용 배우’라 칭하는 조형기 씨 등 식감을 제대로 살려주는 모델들이 라면광고를 점령한다. 하지만 조형기 씨는 실제 촬영용 라면은 맛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 맛있어 보이기 위해 라면 200개가 동원된다는 광고 속 라면의 비밀을 직접 파헤쳐봤다. 그밖에도 70년대 희대의 유행어 ‘형님먼저 아우먼저’의 원조 형님 구봉서 씨, 
CM송으로 라면광고를 히트시킨 이용식 씨 등 푸근한 모델들이 전하는 라면광고 뒷이야기를 전한다. 

[현장] 
이상기온비상, 해충과의 전쟁!  
올해 초부터 지속된 이상고온 현상이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한 때 1급수였던 도심 속 생태 하천에 원인 모를 녹조가 생기는가하면, 전국 각지에서 돌발해충이 창궐해 방역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는 송충이를 닮은 매미나방유충이 극성인데. 벌레 떼의 습격으로 수십 년 된 낙엽송이 멀쩡한 잎사귀 하나 없이 시들어가고, 산은 누렇게 변하고 있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토종이지만 몇 해 전부터 떼 지어 나타나 농경지를 초토화 시키고 있는 갈색여치 또한 문제인데. 유난히 더운 날씨에 개체수가 급증해 그 피해는 마을 중심부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2013년 해충과의 한판 전쟁, 그 현장을 취재한다.

[수요 화제]
촌(村)밥상, 도시 방문기! [총각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밤 9시, 대한민국 최고의 농수산물 시장의 상인들이 기다리는 것은? 5톤 트럭에 층층이 쌓여진 댕기머리 총각?! 조선시대도 아니고 웬 댕기머리 총각이 다 나타났을까 했더니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황토 총각무?! 총각무가 난다는 태안으로 출발~! 
요즘 제철을 맞아 하루에 6천 6백 제곱미터 수확! 하루 종일 총각무를 뽑고, 포장하고, 쌓고.... 쌓는 높이만 해도 무려 3미터에 달한다! 태안 총각무는 바다의 해풍과 게르마늄 등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단단하고 아리지 않으며 아삭아삭, 달콤,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 여름에 최고 맛있는 총각무 김치를 담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양향자 김치 소믈리에가 추천한 방법! 황태 육수만 넣으면 누구나 최고로 맛있는 총각무 김치를 담을 수 있다는데~ 도시를 방문한 총각무 밥상을 맛보러 떠나보자! 
▶ 총각무 농장 -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 393-11번지 
☎ 성기종 사장 - 011-413-2892
▶ 세게음식문화연구원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4-15 4, 5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www.wfcc.or.kr ☎ 02-511-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