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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2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방송일 2013.07.03 (수)
ㆍ눈길 가는 소식
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당신을 노리는 SNS 괴소문
ㆍ지원도 남는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비상
ㆍ억소리 나는 초록색 보물의 비밀은?

[눈길 가는 소식]
① 미국을 발칵 뒤집은 장난전화, 처벌은?
미국이 미확인범의 협박전화 한 통화에 발칵 뒤집혔다. 미국 해커츠타운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죽여버리겠다는 섬뜩한 협박 전화로, 8개 고등학교를 폐쇄하고 경찰관 44명과 헬기, 장갑차까지 출동했다. 그런데 미국 사회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이 번 협박 전화의 발신지가 다름 아닌 한국! 끈질긴 추적으로 검거된 피의자는 단순히 장난으로 전화를 걸었던 것뿐이라는데, 이 장난전화로 발생한 손실금액이 무려 9천만원! 과연 이 장난전화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취재해봤다. 
②소문난 수입화장품의 함정
바르기만 하면 얼굴에 있는 모든 잡티가 사라진다고  해서 ‘기적의 크림’이라 불리는 수입화장품. 홈쇼핑에서는 매진 사례를 이룰 정도 였다. 그런데 이 크림을 바르고 부작용이 났다는 사례자가 속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결과, 해당 크림에는 화장품 배합금지 성분인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네일아트전문점에서 많이 쓰이는 유명 수입 메니큐어에서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수입화장품의 피해 실태를 취재해본다.
③ 분통터지는 ‘꼬리물기’ 단속 강화 
신호가 바뀌어도 움직일 수 없는 도로 현장, 바로 꼬리물기로 주차장이 되어버린 교차로다. 통행방법까지 위반하며 조금 빨리 가려던 욕심이 과해 결국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된 것. 이런 불법행위는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우려되는 상황! 그래서 대표적인 얌체운전, 꼬리물기 단속 현장을 취재해본다. 
④ 최초 공개, 이슬람 왕실의 보물
약 1000여년의 세월을 간직한 진귀한 보물, 쿠웨이트 왕족이 소장하고 있던 전설의 아라비안나이트 보물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값을 매길 수 없이 진귀한 보물이다 보니, 장갑과 마스크로 무장하는 것은 기본, 온, 습도까지 완벽 탑재되고 작은 흔들림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무진동차량까지 총 출동하고 나서야, 이동 준비에 들어가는데.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보물은 총 376점, 아름다운 보석부터 도자기에 직물까지 이슬람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그 현장을 가본다.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다본다블랙박스 협찬)]
블랙박스로 본 세상 
 밤길을 운전하던 제보자의 눈에 띈 붉은색 불빛! 가까이 다가가보니 도로 옆 갓길에 떨어져있는 차량 한 대였는데.. 제보자는 사고차량을 확인하고는 황급히 내려 운전자가 내릴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도와주었다. 하마터면 10m가량 되는 낭떠러지로 추락했을지도 모르는 아찔한 사고였다고.. 그런데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가 비틀비틀 거리며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상황. 알고 보니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이라고 했다. 어두운 밤, 아찔한 사고를 부르는 음주운전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대부분의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는 ‘안전거리 미확보’. 이처럼 앞차의 급정거와 같은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교통사고의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특히 빗길이나 눈길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높은 원인이 바로 안전거리 미확보이다. 운전자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지키지 못하는 안전거리 미확보사고! 어떤 사고로 이어지고 운전자의 과실은 얼마나 되는지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보자.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현장1]
당신을 노리는 SNS 괴소문
손자를 죽인 가해자로 몰린 할머니, 어린 자식목숨을 보험금과 바꾸려 한 아버지. 얼마 전, 생후 6개월 아이를 먼저 보낸 유가족을 향해 쏟아지는 혐의다. 지난 4월 어린이집에서 뇌사에 빠진  후 사망한 6개월 영아 사건에 대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 소문이 모두 근거 없는 거짓이라는 점이다. 자식 잃은 슬픔이 아물기도 전에 더 큰 상처를 받은 유가족은 포털사이트에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상태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리고 얼마 전, 경남 창원에서는 40대 남성이 만취 승객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의 수사결과 인신매매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그렇다더라’정보들이 인터넷, SNS를 통해 보다 빠르고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면서 2차 피해까지 발생,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죄의식 없이 퍼뜨리는 인터넷과 SNS허위사실 유포, 그 위험한 실태를 취재한다. 

[현장2]
지원도 남는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비상
초기화 작업을 거친 후 중고시장에 팔았던 스마트폰에서 개인 정보를 빼내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분명 개인 정보를 전부 삭제했던 스마트폰, 그러나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단 5분 만에 삭제된 개인 정보를 되살려 낼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스마트폰 장물업자들 사이에선 ‘8할의 법칙’이 있다는데, 초기화된 중고 스마트폰에서 80% 정도는 개인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과 동영상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까지 그대로 복구되어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유출된 개인 정보가 국내 대부업체나 중국 등에 비싼 값으로 팔린 후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범죄에 악용되어 더 큰 문제를 낳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속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취재해봤다.  

[수요 화제]
억소리 나는 초록색 보물의 비밀은?
하나에 1억 5천, 7천 만 원을 호가하는 초록빛 보석이 숨겨져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한 시골 농가. 놀랍게도 초록빛 보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춘란! 춘란이란 난초과에 속하는 상록다년초로, 3~4월에 꽃을 피운다 하여 춘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같이 억 소리 나는 춘란을 수십 종 키우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국내 춘란의 대가, 이대건 명장(47)! 20대에 우연히 군대에서 만난 난에 빠진 후 20여 년 동안 춘란 꽃 33가지의 외부특성을 고안하고, 표준화 작업을 완성해 명장의 경지에 이르렀다. 춘란의 명장에게 전해 듣는 아름다운 토종 춘란의 진귀한 매력 속으로 들어 가본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 1644-8000 / http://www.hrd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