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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ㆍ해변의 여인,‘몰카’ 주의보 
ㆍ사설 해병대 캠프 안전 사각지대
ㆍ외국 안가고 영어 챔피언 되기!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 (다본다 블랙박스)]

차를 세워놓기 위해 주차타워를 찾았던 제보자. 그런데 제보자가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주차타워 기계가 작동되기 시작했다! 열려있던 운전석 문은 한순간에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제보자의 다급한 목소리는 그대로 어둠 속에 묻혀버렸는데... 공포체험을 방불케 했던 사고 현장을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확인해본다. 한쪽에 웅크려 있던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제보자. 걱정스런 마음이 앞섰던 제보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차를 돌려 고양이에게로 향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보자가 다가서자 고양이는 도망을 가버렸다는데... 새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제보자의 열혈 부상투혼!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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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가는 소식]
① 해변의 여인,‘몰카’ 주의보 
피서철을 맞이해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다.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 하는 여성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 어제도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남성들이 동종 혐의로 현장에서 잡혔다. 피서철, 여성들을 노리는 일명 ‘몰카‘성범죄! 해경 성범죄수사대의 단속현장에 동행 취재했다. 
②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노출 사고, 그 이유는  
지난 목요일 부천에서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레드카펫 위에서 배우 여민정의 노출사고가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계획된 노출 마케팅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고 당사자인 여민정은 하의 노출은 의도된 것이 맞지만 상의 노출사고는 의도된 것이 아니라며 제작진을 직접 만나 해명했다. 유독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벌어지는 신인급 배우들의 노출 사고! 그 이유를 파헤쳐본다. 
③ 9개월 아기의 수영법 
9개월 된 아기가 수영을 배운다?! 처음엔 아빠가 아이를 수영장 물속에 담그는 것부터 시작됐다. 홀로 수영을 하기까지 3개월 동안 그 과정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덩달아 미소 짓게 하는 해외동영상을 소개한다. 
④ 그녀의 다리는 얼마? 연예인 신체보험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의 다리는 5억 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다리는 1조 1000 억 원? 바로 이들이 다리를 다치거나 했을 때 보험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신체보험금 액수다! 이들은 매월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며, 액수는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연예인 신체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현장]
사설 해병대 캠프 안전 사각지대

 지난 목요일 충남 태안의 바닷가에서 사설 해병대 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5명의 학생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고가 난 태안백사장해안은 지형 상 물살이 거세고 빠를 뿐 아니라 곳곳에 깊은 웅덩이인 ‘갯골’이 있어 주민들조차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 곳. 그런데 사설 해병대 캠프 운영 업체는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은 채 위험한 물살 속에서 교육을 받게 하게 해 참변을 자초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번에 사고를 낸 사설 해병대 캠프 운영업체가 청소년 체험 학습 전문 업체도 아닌 소규모 ‘여행사’라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사고 당시 현장에 인솔 교사도 없었고 현장에 있던 교관은 사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사고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것인데. 해당 캠프는 수상레저 자격증 미소지자 교관 뿐 만 아니라 일용직 아르바이트생까지 교관으로 고용해 운영하고 있었다. 해마다 여름이면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각종 극기 훈련 캠프, 국토대장정 등이 늘고 있지만 인증을 받지 않은 엉터리 단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제도나 장치가 전혀 없는 상황인데. 이번 주 〈현장〉에서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설 해병대 캠프의 실태를 확인해 봤다. 

[여름방학특집 우리반 1등의 비법 (라온산업개발5-①)]
외국 안가고 영어 챔피언 되기!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방학이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준비한 특집, 우리 반 1등의 공부비법, 그 첫 번째 영어 편! 
글로벌 시대 필수능력이라 할 수 있는 영어! 때문에 방학이면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해외로 보내고 있는 추세인데...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박은우(13)양과 홍태화(17)군! 두 학생 모두 태어나 지금껏 한 번도 해외에 나가 영어를 배운 적이 없지만 영어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지니~ 각종 영어 말하기 대회를 석권한 초등부 챔피언 은우양와 국제 영어토론 대회 2년 연속 2등 수상에 빛나는 고등부 챔피언 태화군. 그들이 말하는 비법은 바로? 교과서를 버려라! 값비싼 과외와 각종 영어 교재도 필요 없다! 잡지와 카메라, 그리고 미국 드라마만 있으면 훨씬 쉽고 재밌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데... 기발한 공부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원어민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파 영어 고수들의 비법을 공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