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4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644회 3부
방송일 2013.10.11 (금)
ㆍ학교 식당이 식중독 막는다 外 ㆍ열매 한 알을 얻기 위한 목숨을 건 사냥! ㆍ이두일이 간다, 필리핀 4회-대왕오징어잡이 ㆍ슬로우 슬로우~남도해양열차 ㆍ촌(村)밥상, 도시 방문기! -오미자 ㆍ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를 가다! [눈길 가는 소식] ①학교 식당이 식중독 막는다 매일 670만명의 아이들이 한 끼 이상의 식사를 하는 학교 급식. 하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여전히 교실 칠판 앞에서 배식을 받고 책상 위에서 밥을 먹고 있다. 서울, 경기 지역의 경우 교실에서 밥을 먹는 학생이 3명 중 한 명일 정도라고 하는데... 제작진이 만난 영양교사와 학부모들은 대부분 교실급식의 문제점을 우려하고 있었다. 과연 교실은 아이들이 밥을 먹기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일까? 전문가와 함께 교실급식이 이뤄지는 학교를 찾아 세균오염, 실내 공기 오염 농도를 측정해 그 안전성에 대해 검토해봤다. ②용돈 주는 택시기사가 있다?! 연일 보도되는 강력범죄로 택시조차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없는 요즘!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택시가 있다~ 보통 택시는 요금을 받는게 정상인데, 오히려 승객에게 용돈을 나눠주는 택시라고 한다. 얼마 전 아이와 함께 특별한 택시에 탔었다는 주부 권효경씨. 백발의 택시 기사가 건낸 것은 ‘순산을 기원한다’는 문구가 적힌 돈봉투! 기사님은 벌써 3년 째 승객에게 돈을 선물(?)하고 있다는데. 행복을 전하는 택시기사의 특별한 이야기를 취재했다. ③엽서 한 장의 위력, 층간 소음도 문제없어요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도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학생들의 90% 이상이 살고 있다는 아파트의 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운동을 펼친 것. 6개월 동안 이웃들에게 전달된 편지만 1,148통. 아이들에게 편지를 받은 위층 그리고 아래층 사람들은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아 손수 답장까지 전달했고...겨우 연필과 종이 한 장이면 충분한 일이었지만 그 결과는 놀라웠다. 엽서 릴레이 전 245건이었던 층간 소음 민원이 118건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아이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층간 소음 극복 사례를 소개한다. [전설의 사냥꾼] 열매 한 알을 얻기 위한 목숨을 건 사냥! 경기도 가평, 울창한 산림 속 30m 높이의 아찔한 나무 위를 자유자재로 오르고 내리는 사냥꾼이 있다는 소식에 김동성 씨가 그를 찾아 떠났다. 나무들만 빽빽한 이곳에 도대체 무엇을 사냥한다는 건지 의문을 품고 있을 때, 나무 위에서 후드득 떨어지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잣송이! 그리고 그 잣송이를 떨어트리는 경력 33년의 잣 사냥꾼. 다른 과실들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지지만 잣은 그렇지 않아 오직 사람만이 딸 수 있다. 잣 한 알을 얻기 위한 사냥꾼의 목숨을 건 수확이 시작되는 것! 그에게 유일한 안전장비는 일명 사가리라고 불리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뾰족한 쇠꼬챙이를 채운 신발과 두 팔 뿐! 게다가 잣을 딸 때 쓰이는 10kg의 장대 무게도 견뎌야 한다! 사냥꾼의 나이는 55세! 후손들이 이 일을 꺼려해 앞으로 15년 후에는 잣 사냥꾼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잣 따기 사냥꾼! 김동성 씨와 함께 살아있는 전설을 만나본다. [해외시리즈] 이두일이 간다, 필리핀 4회-대왕오징어잡이 장어 먹고 기운 충전한 이두일의 거칠 것 없는 필리핀 야생 체험기 제 4편!! 오지 섬 마스바테에서의 일주일,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는?? 필리핀 장어 실컷 포식하고 발걸음을 재촉하던 이두일,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에서 거대 해산물을 잡으러 간다는 어부를 만났는데~ 상어도 잡았겠다 장어도 먹었겠다 망설임없이 거대 해산물 만나러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출발~!! ‘바랑가이 비티통’이라는 이 마을의 주변 바다는 조금만 나가도 수심이 500m 이상 깊어 유난히 거대 해산물이 자주 출몰한다고~ 500m 깊은 바다 아래 미끼를 내리기 위해서 길고 긴 낚싯줄은 필수! 바다 저 아래까지 미끼를 내리기 위한 20년 경력 선장님의 특별한 비법은??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거대 해산물의 정체는?? 천신만고 끝에 구한 귀한 대왕 해산물은 바로 몸길이 1m 20cm에 달하는 대왕 오징어!! 한 마리로 15명의 마을 사람들 모두가 포식할 수 있을 정도로 꽉 찬 속살 자랑하는 탱탱한 대왕 오징어는 튀겨먹고 졸여먹고 그 조리법도 가지가지! 마을에선 대왕 오징어 음식으로 한바탕 마을 잔치가 벌어지는데~ 이 때 마을 사람들의 기대 속에 이두일이 대왕 오징어로 선보인 특별한 한국식 요리는? 풍족하지 않은 어장에도 불구하고 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고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바티통 마을 사람들과의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슬로우 슬로우~남도해양열차 아가와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오늘은 여행 방법이 특별하다. 바로, 지난달 개통한 남도해양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것!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는 남도해양관광열차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남도 곳곳 역을 내키는 대로 오르고 내리며 발길 닿는 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열차라는 이름답게 열차에 타는 순간부터 여행의 낭만이 시작된다는데. 객차는 힐링실, 가족실, 카페실, 다례실, 이벤트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남도해양열차의 가장 큰 매력은 정차 역을 살짝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다. 70~80년대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득량역과 코스모스가 열차를 감싸는 북천역은 역 자체가 훌륭한 관광 콘텐츠다. 정처 없이 하동에 내린 아가는 하동의 대표 관광지인 화개장터를 둘러보고, 가까운 진주로 가 진주의 토속음식인 진주비빔밥을 맛보고 때마침 펼쳐진 대한민국 대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까지 만끽했다는데~ 남도의 맛과 멋이 흐르는 남도해양관광열차 타고 떠나보자. ▶ (남도해양관광열차) http://www.korail.com/2009/htm/htm54000/w_htm54210.jsp 코레일 ☎ 1544-7788 ▶ (진주비빔밥) 천황식당: 경남 진주시 대안동 4-1 ☎ 055-741-2646 ▶ 진주남강유등축제 www.yudeung.com ☎ 055-761-9111 [협찬] 촌(村)밥상, 도시 방문기! -오미자 단맛, 신맛, 떫은 맛, 짠맛, 매운맛 5가지 맛이 한꺼번에 난다는 신기한 열매, 오미자! 새빨간 오미자의 생과를 맛보기 위해서는 지금이 딱 제철이라는데~! 예부터 기가 약하거나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 특효라고 알려져 왔다. 수확된 오미자는 그날 아침 지역에서 나는 호박, 고추 등 각종 채소와 함께 한 꾸러미로 만들어져 집집마다 배달! 소비자는 여러 번의 유통 과정을 거쳐 오는 것이 아닌 산지에서 그날 수확해 그날 배송되니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단다. 촌밥상 도시방문기 마지막 편, 오미자를 만나본다! ▶ 새달농원 (오미자, 꾸러미 판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541번지 http://www.sdfom.com/ ☎ 031-332-5878 [LTE생중계]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를 가다! 매년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G-FAIR KOREA!! 매년 그 규모가 늘어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참가했다. 저렴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전시와 다양한 체험 기회까지! 삶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만나보는 이번 전시회, 온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딱이라고 한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다양한 매력, 생중계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