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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1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681회 3부

방송일 2013.12.03 (화)
ㆍ뉴욕열차사고, 한국인 사망자 가족을 만나다
ㆍ블랙박스로 본 세상 - 한문철변호사의 몇대몇
ㆍ전 세계 비트코인 열풍, 과열 투기 문제없나?
ㆍ세상에 이런 차이가? - 명품 쥬얼리 가격의 비밀
ㆍ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료!

[눈길 가는 소식]

① 뉴욕열차사고, 한국인 사망자 가족을 만나다
  어제 아침 7시 20분 경 뉴욕 브롱크스 스파이턴 다이빌 역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 60명이 다치고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망자 중 한 명이 간호사로 재직 중인 35세 한국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을 돌아가기 위해 탈선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사고소식과 함께 한국인 사망자의 가족들을 만나본다.     
② 내 아기를 사고 팝니다? 신생아 불법거래의 진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가 인터넷상에서 매매된다? 이제는 전문브로커까지 등장해서 입양을 희망하는 부모와 산모를 연결시켜주는 실정. 거기다 아기의 혈액형이나 성별, 산모의 학벌과 외모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라는 것. 1500만원에서 최대 1억까지 거래되고 있는 신생아 불법 거래현장! 전문브로커에게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온라인상에 횡행한 신생아 불법거래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취재해본다.  
③ [눈길 가는 SOS] 전자파 없다는 온수매트, 진실은?
최근 전자파가 걱정 돼 온수매트를 구입했다는 한 주부. 지난겨울 전기매트를 쓰면서 몸의 이상을 느낀 큰 아이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전기로 사용하는 제품에서 정말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 것인지 의심이 들었다고 한다. 제작진의 실험결과 온수매트의 매트 부분에서 전자파가 없었지만 물을 데우는 보일러에서 전자파가 발생했는데 매장에서는 여전히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다며 판매하고 있었다. 미세한 양이라도 오랜시간 노출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큰 전자파, 올 겨울 히트상품이라는 온수매트 전자파의 진실을 알아본다.
④ [눈길 가는 고소] 사람은 의식 불명.. 사람을 문 호랑이는 버젓이 활동? 동물 처벌기준 논란
 지난 24일 서울대공원의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뜨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후, 호랑이의 처벌 수위를 두고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다. 사육사는 아직도 중태에 빠져 있지만 호랑이는 버젓이 서울대공원의 관리를 받고 있는 것. 사람에게 해를 가하면 그 자리에서 사살을 하는 멧돼지나 사냥개와는 달리, 아무런 제재 조치도 받지 않는 호랑이에 대해 몸값이 비싸기 때문이 아니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호랑이라서 특별히 보호 받는 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람을 위협한 동물의 처벌 기준을 놓고 빚어진 논란을 취재해본다. 
⑤ [눈길 가는 SNS] 한국 라면이 말라리아 치료제?
한국 라면이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는 소식이 SNS상에서 화제다. 소식을 전한 건 중앙아프리카에서 16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소속 조정화수녀. 현지인들에겐 토착화된 질병이지만 한국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말라리아.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피해갈 수 없는 질병인데. 그럴 때마다 라면을 먹으면 땀이 나고 몸이 좋아진 것 같다는 것이다. 힘든 여건 속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봉사자들의 소울푸드가 된 라면의 사연을 소개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한문철변호사의 몇대몇]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때문에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의뢰인! 정류장이 아닌, 백색 안전지대에 하차하게 된 의뢰인은 걸어가다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바로 출발해버린 버스 뒷바퀴에 발이 깔려버렸는데...상처가 심해 11주간 병원에 입원하고, 직장도 그만 두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버스회사 측에선 의뢰인이 혼자 넘어져 다친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느 쪽  과실이 더 큰 건지 알아보자.
 경남 양산에 사는 의뢰인의 어머니는 얼마 전,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었다. 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옆 차로의 차량과 부딪혔다는데...순식간에 교통사고를 낸 어머니는 죄책감에 식음을 전폐하고, 가슴앓이를 했다. 그런데! 의뢰인이 그 누구도 열어보지 않았던 블랙박스 영상에서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어머니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는 것인데! 어떻게 가해자에서 피해자가 되었을까,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소개한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블랙박스 제공- 다본다 블랙박스  ☎ 1588-7319 http://www.hdblackbox.com/ 

[현장]
전 세계 비트코인 열풍, 과열 투기 문제없나?
  요즘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아직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1개월 전까지만 해도 동전 하나가 20만원에서 현재는 130만원 가까이 오르면서 이상 과열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는데...눈으로 볼 수도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새로운 개념의 돈. 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온라인에서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돈처럼 쓰이고 있고, 세계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중국에서는 집까지 살 수 있는 상황. 이렇다보니 IT 국가인 한국에서도 비트코인을 캐낸다는 채굴기가 고가에 거래되고 있었는데...비자금 조성, 돈 세탁 등 자칫 범죄의 도구로 되기 쉽다는 비트코인, 새로운 돈의 탄생인지 한순간의 신기루인지 그 실체를 현장에서 취재한다.

[정보쇼]
세상에 이런 차이가? - 명품 쥬얼리 가격의 비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여성들의 로망, 보석! 나폴레옹이 연인 조세핀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선물한 블루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만든 반지는 한화로 약 10억 원! 할리우드 스타 비욘세가 청혼 받을 때 받은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무려 54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처럼 여성을 빛나게 해줄 뿐 아니라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 때문에 더욱 값진 보석! 하지만 이 보석의 가격이 수상하다고 한다. 고가의 보석이 국내로 들어오기만 하면 비싼 몸값을 더욱 부풀린다는 사실! 세기의 커플로 불린 장동건 고소영의 결혼식에서 고소영이 착용했던 A사의 귀걸이의 한국 가격은 1812만원! 하지만 영국에서는 1450만원으로 무려 362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는데! 이뿐만 아니라 ‘한혜진 목걸이’ ‘이보영 팔찌’ ‘수애 반지’까지! 똑같은 보석인데 가격 차이는 천차만별인 이유는 무엇인지 [정보쇼]에서 공개한다.

[화요화제]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료!
 문화한류를 넘어선 또 다른 한류가 진화하기 시작했으니 바로 의료한류! 성형부터 건강검진까지! 작년 한 해 외국인 환자 유치로 얻은 수익이 무려 3509억 원! 의료 관광객 2명이면 중형 자동차 1대를 수출한 것과 같다는데~ 일본과 중국으로 한정됐던 환자의 국적도 러시아와 아랍권까지 다양해졌다고. 작년 한 해 평균 15만 명의 외국인이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아올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술을 전수받기 위해 러시아 의료진이 한국을 방문할 정도다. 중동 역시 의료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데~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의료협력으로 연간 조 단위 규모의 수출까지 가능해졌다. 50년 만에 의료 멘티 국가에서 멘토 국가로 성장한 의료한류 열기를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