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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694회 3부

방송일 2013.12.20 (금)
본 회차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VOD서비스가 불가합니다
ㆍ세쌍둥이 임신부 행세, 고의 교통사고 주의보
ㆍ중고교 동창끼리.. 조폭 변천 잔혹사
ㆍ한 손에 망치! 한 손에 횃불! 들고 강 위를 누빈다!
ㆍ개가 쓰레기를 줍는다? 청소견 등장
ㆍ전통시장에 활기 넣는 명품점포
ㆍ브라보! 내 인생의 앙코르를 위하여

[눈길 가는 소식]
①세쌍둥이 임신부 행세, 고의 교통사고 주의보 이른바 ‘손목치기’, 상습적으로 차량에 몸을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일으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쌍둥이 임신부 행세를 하며 현장에서 20~25만원씩 합의금을 유도했다는데...알고 보니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한 거짓이었다. 피의자에게 속아 돈을 건넨 것이 확인된 사람만 140여명.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 한다. 특히, 여성 운전자를 노렸다는데...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만 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기 범죄! 기승하는 고의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본다.
②외국인 교수, 남탕에서 몰카 촬영 논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몰카 범죄! 최근에는 남탕에서 남성의 알몸을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한 대학의 외국인 음대 교수.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해 현장에서 체포된 후 제대로 조사도 받지 못했다는데...피해자들은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호기심에서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피의자. 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③있다 없다?  진짜일까? 가짜일까?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번주 화제의 장면들을 모았다. 첫 번째는 창원해양경찰대에서 보내온 영상. 바다에서 발견된 짐승 한 마리가 능숙하게 헤엄을 치고 있는데... 정체는 다름 아닌 고라니! 헤엄치는 고라니는 정말 있을까? 고라니가 헤엄친 거리만 무려 1.4km. 커다란 배들이 오가는 위험한 항로였다는데... 고라니는 왜 위험한 바다헤엄을 쳤던 것일가? 
④오늘 아침 출근길! 도로를 주의하라 해마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많은 겨울! 눈이 내려 미끄러진 빙판길 사고가 대부분인데... 하지만 빙판길 보다 더 위험한 도로가 있다! 얼마 전 경기도의 한 의류매장으로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 운전자는 분명 빙판길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차는 미끄러지듯 매장으로 질주했다. 원인은 바로 블랙아이스! 도로의 매연과 뒤섞여 검게 변한 눈이 아스팔트 사이에 스며들어 녹아 붙은 검은 빙판길, 블랙아이스.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아침 출근길에만 생겼다 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주의하기도 쉽지 않다. 블랙아이스 과연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 그리고 그에 대한 안전 수칙까지 알아봤다. 

[현장]
중고교 동창끼리.. 조폭 변천 잔혹사 
중고 외제차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과다하게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온몸에 문신을 하고 조폭처럼 행세하며 피해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구성된 토착 폭력배. 소위 일진 생활을 해오던 토착 폭력배 세력이 규모가 커지면 폭력집단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온몸에 문신을 하고, 형님 호칭을 사용하는 등 폭력집단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이들! 그저 싸움 깨나 하던 중학생들이 조직 폭력배로 진화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현장에서 집중 취재했다. 

[전설의 사냥꾼]
한 손에 망치! 한 손에 횃불! 들고 강 위를 누빈다!
지금까지 이런 사냥꾼들은 없었다! 진짜 중의 진짜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강원도 양구의 소양강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데! 김동성이 소문을 듣고 사냥꾼들을 찾아 나섰다! 꽁꽁 언 강위에 서니 전 스케이트 선수답게 잠시!
본분은 잊고 물 만난 물고기처럼 강 위를 누비는데...그런데 그때! 동성 앞에 나타난 사냥꾼들. 한 명도 두 명도 아닌 무려 열 명! 게다가 그들이 꺼내 든 것은? 망치, 도끼?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각종 연장! 그러고는 사정없이 얼음을 깨기 시작한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사냥을 준비하는데...여기서 끝이 아니다! 본격적인 사냥은 밤부터 시작! 어둠 속 사냥감을 덮칠 횃불까지 직접 만드는 사냥꾼들! 점점 아리송해지는 그들의 정체! 전설의 사냥꾼에서 공개한다. 

[소티 7부]
개가 쓰레기를 줍는다? 청소견 등장
 대전의 한 공원, 벌써 4년째 쓰레기를 줍는 개가 있다는 소티 영상 제보!
확인 차 찾아간 공원, 역시나 쓰레기를 줍고 있는 먹(8살, 암컷, 삽살개). 
주운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직행. 마무리까지 확실한 환경미화견이다. 
먹의 견주인 황의삼(59, 공원 내 상점 운영)씨가 아침마다 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고 4년 전부터 이를 따라 하기 시작한 것. 의삼씨는 환경미화원의 복장과 비슷한 옷을 제작해 먹이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단단하고 더러운 쓰레기를 줍는 먹. 혹시나 이빨이 상할까 매일 양치까지 직접 해준다는데.
공원의 청소견, 먹이를 소개한다.

[명품사러 시장간다]
전통시장에 활기 넣는 명품점포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중앙시장에 잔치라도 벌어진 듯 시끌벅적하다. 한 반찬가게에서 시장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떡을 돌리고 있는데~ 새로 개업이라도 한 것일까?! 그런데 개업은커녕, 40년 전통의 유명 반찬가게란다. 알고 보니, 이곳이 경기 전통시장 명품점포 1호점이란다. 명품점포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점포 가운데 인지도와 상품경쟁력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모을 수 있는 이른바 ‘핵점포’를 말한다. 반찬가게가 명품점포로 선정되면서 다른 상인들도 한마음으로 축하를 전하고 시장 전체에 활기가 넘치는데. 이런 명품점포는 현재 경기도 내 10개가 인증을 받았고, 8개가 더 육성 중이다. 수원에도 인증 명품점포와 육성 명품점포가 4개가 더 있는데. 각기 다른 업종에서 소비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명품점포를 만나본다. 
▶ 강원반찬 : 성남 수정구 태평동 3688 10호 ☎ 031?753-0860
▶ 자연을 담은 떡 : 수원 장안구 정자동 42-29 ☎ 031?251-9990
▶ 규수당 : 수원 팔달구 지동 415 팔달주차타워 1층 ☎ 031?256-4911
▶ 광명 고추 상회 : 수원 팔달구 지동 400-12호 ☎ 031?256-4975

[화제]
브라보! 내 인생의 앙코르를 위하여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이제 60대는 노인이 아닌 또 다른 청춘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될 5060대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아직 ‘행복한 노후’를 맞이한다는 것이 어색한데...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살려 동년배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이들이 있다. 대기업 통신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자원봉사로 전문 상담사 활동을 하게 된 소현영씨. 그곳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사진 찍기를 배우면서 사진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지금 그녀는 서울 이모작센터의 ‘시니어 기자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12명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인형극 봉사단’도 있다. 손 인형으로 어린이들에게 ‘효’와 ‘성범죄 예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형극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손동작 하나로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말한다.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세상과 나누는 시니어들,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이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