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699회 3부
방송일 2013.12.27 (금)
ㆍ층간소음 줄여주는 매트, 효과 있나? ㆍ토끼의 고통을 입다 ㆍ눈 덮인 겨울 산! 황금가지를 찾아 나선 사나이! ㆍ끊임없는 노력이 만드는 명품점포 ㆍ옛 소금장터, 안전마을로 거듭나다 ㆍSOTY 천만원을 잡아라 [눈길 가는 소식] ①층간소음 줄여주는 매트, 효과 있나? 겨울철이 되면서 층간소음 문제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층간소음을 줄여준다고 광고하는 매트와 바닥재들,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한창 뛰어다닐 나이의 아이들 때문에 얼마 전 매트를 구입했다는 한 주부. 하지만 아래층 주민이 느끼는 소음의 정도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최근 한국 소비자원이 층간소음을 줄여준다고 광고한 제품 14종을 실험해 본 결과- 모두 중량 충격음 (아이들이 뛰어다니거나 어른의 걸음 소리)에는 효과가 없다고 확인됐다는데.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보다 똑똑하게 층간소음 방지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층간소음 방지 제품의 진실을 취재했다. ②한국의 지하철엔 특별한 것이 있다? 지하철에서 랩을 하는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약자석 노약자석 앉으면 안돼 이녀석’ 노래가사를 들어보니 공익 캠페인 노래 같기도 하고...도대체 왜 이런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일까? 알고 보니, 한국에서 2년동안 생활한 미국인 오대박씨가 작사한 곡. 한국 문화를 잘 알지 못했던 시절 무심코 노약자석에 앉아온 자신을 반성하며 부른 노래란다. 한국 문화에 푹 빠져있는 오대박씨를 만나본다. ③별별 버거가 있다! 없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사진 한 장! 충북 진천의 한 햄버거 가게엔 특별한 메뉴가 있다? 메뉴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심상치가 않다. 소간버거부터 도라지버거, 고등어버거까지! 별난 햄버거, 과연 진짜일까? 모닝와이드 제작진이 의문의 전단지를 따라 이색 햄버거를 맛기 위해 찾아간다! ▶ 별난 햄버거 : 네 마음대로 수제버거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343-3 ☎ 043-532-2929 ④3년 연속 1억 기부한 ‘신월동 주민’! 얼마 전, 한 남성이 명동 입구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함에 1억원짜리 수표와 한 장의 편지를 동봉해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런데.. 자신을 신월동 주민이라 밝힌 이 남자가 1억을 기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작년과 재작년에도 같은 장소에 나타나 1억을 기부하고 사라졌다는 것. 그가 1억 수표와 함께 동봉한 편지에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돈을 써달라는 당부의 말이 담겨 있었다고. 한겨울,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인 사연을 만나본다. [현장] 토끼의 고통을 입다 국제적 동물보호 단체에서 공개한 2분 남짓의 짧은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중국 한 농장의 앙고라 토끼. 남성이 다가와 토끼를 작업대 위에 고정시키더니 무자비하게 토끼털을 뽑기 시작한다. 토끼의 비명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들이 이렇게 끔찍한 방법으로 토끼털을 뽑는 이유는 단 하나. 더 길고 높은 가격의 털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흔히 겨울철 의류의 소재로 사용되는 앙고라 토끼털. 2012년 전세계 모피 소비량 2위의 대한민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우리가 입고 있는 니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중국현지 취재를 통해 앙고라 토끼털 생산의 실태를 집충 취재했다. [전설의 사냥꾼] 눈 덮인 겨울 산! 황금가지를 찾아 나선 사나이! 눈 덮인 겨울 산~ 다른 계절에 비해 푸름을 잃은 겨울 산은 마치 황야처럼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이 고요한 산 중! 이곳을 누비는 사나이가 있다. 10년 넘게 산을 찾았다는 사나이는 자신의 목표물을 찾아 예리한 눈을 반짝이고 있었는데..! 그가 찾아 헤매는 것! 겨울 산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황금가지!!! 도대체 무슨 황금을 산속에서 찾는다는 것인지? 점점 의문만 쌓인다. 황금가지는 먹을 것이 없는 겨울에도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생명을 유지한다는데..! 게다가 사시사철 푸름을 유지하기 때문에 가장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생명체로 불릴 정도! 황금가지를 찾아 나선 사나이를 전설의 사냥꾼에서 공개한다! [명품사러 시장간다] 끊임없는 노력이 만드는 명품점포 부천 역곡남부시장에는 '명품' 손국수집이 있다. 방부제와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재래식기계로 한 올 한 올 정성 들여 국수를 뽑는데 웰빙 국수로 소문이 나다 보니 멀리서도 찾을 정도라고. 얼마 전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공동인증 하는 명품점포 선정되면서 고객 인지도와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품점포 인증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는 점포가 또 있다. 바로 구리전통시장에 있는 냉면집! 끝없는 연구 끝에 만들어진 육수와 양념은 특허까지 받았다. 무엇보다 계절메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겨울철 별미 개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한편, 수원 로데오시장에는 명품점포로 인증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제옷가게도 있다. 소비자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모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포를 찾아간다. ▶ 장수 옛날 손국수 : 부천 소사구 괴안동 116-10 ☎ 032-351-8407 ▶ 탕스냉면&국면 : 구리시 안골로 63번길 28-8 ☎ 031?562-8195 ▶ 노란 양동이 : 수원 팔달구 팔달로 3가 102-9번지 1층 ☎ 031?252-6933 [화제] 옛 소금장터, 안전마을로 거듭나다 옛날에 소금배가 드나들던 소금전과 소금장수들이 많이 살았던 곳, 바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이다. 다세대 주택들이 밀집하게 된 서울의 평범했던 마을. 한동안 거미줄처럼 전깃줄로 이어져 있는 전봇대와 다닥다닥 자리 잡은 주택들은 낮에도 동네를 그늘지게 만들었다. 밤이 되면 더욱 으슥해지는 골목길은 여성들의 밤길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서울시와 염리동 주민들은 힘을 모아 ‘범죄 예방 디자인(CPTED)’로 마을을 변화시켰고, 실제 마을 내의 범죄 신고율을 30%나 감소시켰다. 안전마을로 거듭난 염리동 소금마을은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덕분에 활기까지 되찾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솔트카페’를 비롯해 ‘사랑의 반찬봉사’와 같이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들이 안전해지며 행복한 마을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염리동 소금마을’을 소개한다! [소티 9부] SOTY 천만원을 잡아라 지난 2달간 소티앱에 올라온 영상은 300건. 사건 사고 현장. 우리 이웃의 독특한 모습,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교감 등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우리 주변의 신기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중 10개의 후보 천만 원 후보 영상을 선정하고 지난 월요일부터 대국민 실시!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0개의 후보 중 과연 천만 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지금 곧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