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704회 3부
방송일 2014.01.03 (금)
ㆍ출근길, 무개념 운전자를 잡아라! ㆍ낙하산으로 개불을 잡아라! ㆍ빛나는 아이디어가 명품점포를 만든다 ㆍ박세준이 간다, 베트남 코끼리 3편 ㆍ말하는 강아지가 있다? [눈길 가는 소식] ①출근길, 무개념 운전자를 잡아라! 지난 20일, 서울외곽순환도로. 출근길을 방해하는 한 스포츠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펼치며 차선을 수시로 넘나들고...급기야 급정거까지! 무려 7km가 넘는 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다행히 사고는 면할 수 있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결국 뒤따라오던 운전자는 가해차량을 난폭위협운전으로 인한 특수폭력 및 협박죄로 고소했다. 진로방해 운전, 얼마나 위험한지 살펴본다. ②족발 골목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들의 정체는? 서울의 유명한 공덕동 시장 골목. 족발 가게들이 모여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이곳에 최근 수상한 남자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상인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은 물론, 새벽 시간 통행로에 출입문을 달아 통행을 막기까지 한다는데... 그들의 정체는 바로 두 달 전 시장의 통행로를 임대받는 사람들. 60년 넘게 족발 가게들이 있던 자리와 통행로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자릿세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 상인들은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맞섰고 갈등은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졌다. 지난 29일, 한 남자가 나타나 가게 한 쪽의 전면 유리 30장을 모두 깨버린 것... 시장 통행로에 얽힌 이야기. 집중 취재했다. ③세계 최대 빙벽을 만드는 사람들 충북 영동의 한 야산.. 이곳에 매일 밤 물을 뿌리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엔 정말 소방 호스로 산에 물을 뿌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영동 빙벽장 얼음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높이 80미터, 폭 100미터의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빙벽장! 하지만 이 거대한 얼음 절벽을 만드는 사람은 단 3명이라는데... 누구보다 차가운 겨울을 만들어가는 빙벽장 3인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 충북 영동빙벽장 :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702 / 043-744-5014 ④서울의 금싸라기 땅, 내곡동에 무슨 일이? 서울의 금싸라기 땅 내곡동.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고급 빌라촌 뒤편엔 내곡동의 또 다른 모습이 숨어있다. 바로 산속의 무허가 비닐하우스촌. 최근 이 마을 무허가 비닐하우스 5채가 모두 철거됐고, 주민 15명은 오랫동안 살던 보금자리를 잃었다. 자기 땅을 무단 점거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겠다며 땅 주인이 소송을 내 강제철거를 했기 때문. 엄동설한에 예기치 않은 기습 철거로 집을 잃은 주민들! 과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울타리는 없는 걸까? 무허가 비닐하우스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취재했다. [전설의 사냥꾼] 낙하산으로 개불을 잡아라! 경남 사천 실안! 개불 사냥에 있어서는 신(神)으로 불리는 사냥꾼이 있다! 이미 마을에서는 소문과 명성이 자자하다는데...!!!!! 이곳에서 나고 자라 60대가 될 때까지 인생의 절반을 바다에서 보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촉각과 감각은 실안 앞바다에 맞추어져 있다고 자부한다!!! 날이 추울수록 더더욱 찾기 힘들어지는 귀한 자연산 개불! 부드러운 갯벌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바다 멀리 나가 돌무더기 사이에서 찾아내는 것이라 웬만한 사냥 도구로는 어림없다는데! 그래서!!! 사냥꾼은 개불을 잡는데 딱 두 가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250kg이 넘는 갈고리와 사냥꾼이 자신의 숨은 비법이라고 말하는 건~ 바로 낙하산?!?! 산도 하늘도 아닌 바다에... 낙하산이 도대체 무슨 소리?! 그의 작은 체구에서 풍겨 나오는 사냥꾼의 참모습! 바닷속을 읽는 노련함과 낙하산으로 개불을 잡는 방법! 전설의 사냥꾼에서 공개한다. [명품사러 시장간다] 빛나는 아이디어가 명품점포를 만든다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에는 궁중한복, 혼례한복, 어린이한복 등 각종 한복들이 모여 있는 맞춤한복집이 있다. 30여 년째 한복집을 운영하며 한복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온 사장이 정성껏 만드는 한복은 그야말로 명품이라 할만하다. 훌륭한 품질에 전통시장의 매력인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지니 멀리서도 소문 듣고 찾아온다고. 최근에는 대여업에 리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소비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또 다른 명품점포는 가구전문점. 맞춤형원목가구전문점으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만든 건강한 가구로 인기라는데.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소품을 코디해 따뜻한 원목가구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 진열해 놓은 것이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에서 강원도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곰치집. 주말 반짝세일로 대형마트에 도전장을 던진 채소가게. 떡카페를 차린 전통떡집까지~ 빛나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모으는 명품점포를 찾아간다. ▶ 정금주 한복연구소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 2로 20 새서울프라자시장 2층 ☎ 02 503 0845 ▶ 나무모아 :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 2로 20 새서울프라자시장 3층 ☎ 02 503 2132 ▶ 정라진 곰치국 : 경기 과천시 별양동 1-13 제일쇼핑센터시장 B116호 ☎ 02 503 3269 ▶ 부흥농산 : 경기 부천시 원미2동 116-4 ☎ 032 655 9181 ▶ 성백영 민속떡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83-5번지 ☎ 032 345 8929 [기획] 박세준이 간다, 베트남 코끼리 3편 베트남 코끼리 마을 므흥족 전사들과 함께 코끼리 사냥에 나선 배우 박세준, 그 험난한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그냥 앉아있기만 해도 버거운 코끼리 타기, 산 넘고 강 건너 야생 코끼리의 흔적을 찾아 걷고 또 걷는 코끼리와 전사들~ 허기에 지친 박세준과 전사들은 초원에서 고기를 나눠먹으며 전우애를 다지며 발길을 재촉하는데~ 그리고 마침내, 초원에서 발견한 야생 코끼리의 흔적!! 용맹한 므흥족 전사들, 바로 코끼리를 타고 추적에 나섰다~ 워낙 난폭해 한 번에 잡기 힘든 야생 코끼리들은 미리 초원에 방목해두고 몇 번 길을 들인 후에야 여러 마리의 코끼리를 동원해 생포할 수 있다는데~ 수풀 속에 숨은 야생 코끼리를 향해 점점 포위망을 좁혀가는 코끼리와 전사들의 연합작전, 과연 이번 코끼리 사냥은 성공할 수 있을까?? 코끼리와 동고동락하며 코끼리의 친구이자 므흥족의 진정한 전사로 거듭난 배우 박세준! 문명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베트남 오지 속에서 인간과 코끼리와의 감동적인 교감의 순간과 므흥족 코끼리 사냥의 거침없는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소티 9부] 1. 말하는 강아지가 있다? 국내 최초“왜 그래” 라고 말하는 강아지가 있다는 제보! 정학한 분석을 위해 소리 전문가를 찾아가 보았다. 분석결과 “왜 그래”뿐만 아니라 또 다른 말도 한다는데.. 전문가도 놀랄 만큼 사람과 말하는 것이 비슷한 “왜 그래” 강아지 휴의 신기한 영상을 공개한다. 2. 맨발에 윗옷까지 벗고 등산하는 이세훈 아저씨 (58) 충북 청주의 우암산. 이곳에 15년 동안 맨발로 등산하는 아저씨가 있다고 하는데? 한겨울, 맨발로도 모자라 윗옷까지 벗고 등산하는 이세훈 아저씨(58)의 별난 등산을 따라가 보았다. 3. 주인을 알아보는 똑똑한 물고기가 있다? 제보자를 만난 곳은 구리에 위치한 수산 시장. 이곳에 9년 넘게 키워진 애완어(漁)가 있다는 데.. 오직 사장님의 손짓에만 반응하는 신기한 물고기는 다름 아닌 민어였다. 물고기도 주인을 알아 보는 걸까? 9년째 횟집 수족관에서 애완어(漁)로 키워진 민어 민돌이와 사장님의 기막힌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