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8회 모닝와이드 3부
소치 2014 특집 모닝와이드 5738회 3부
방송일 2014.02.20 (목)
ㆍ소치 올림픽 하이라이트 ㆍ김연아 쇼트경기 ㆍ방상아 해설위원의 경기 분석 및 전망 ㆍ실습나간 고3 아들, 숨져서 돌아와? ㆍ세계 각국의 주택임대문화 ㆍ겨울철 자동차 관리백서 [소치1] 소치 올림픽 하이라이트 [소치2] 김연아 쇼트경기 [소치3] 빙상아 해설위원의 경기 분석 및 전망 [눈길 가는 소식] ① 실습나간 고3 아들, 숨져서 돌아와? 지난 10일 밤 10시 19분경.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폭설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밤 10시가 넘은 시각까지 야간 근로 중이였던 피해자는, 알고 보니 고교 3학년 학생? 인근 공업 고등학교에서 현장실습 목적으로 이 회사에서 11월부터 일을 하게 되었다는 김군. 지난달부터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이른바 12시간 주야 맞교대로 일을 해왔다는데! 처음 계약을 맺을 당시 ‘최대 1일 8시간, 야간 및 휴일 근로를 금한다’는 조건의 현장실습표준협약서를 작성했음에도, 무용지물이 된 상황인데. 그 까닭은 기업들이 현장실습생을 채용하면서 별도의 근로계약을 맺기 때문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만 18세 미만일 때만 야간이나 휴일 근로가 금지되는 탓에,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만 18세 이상의 현장실습생만 선발해 12시간 야간 노동도 서슴치 않았던 해당 업체. 더 충격적인 것은, 전공분야의 심화 학습이자 사회현장 적응력을 높이려는 목적의 현장실습이! 알고 보면 전공과 무관한 잡무가 대부분이라는 현장실습생들의 증언이 잇따르는 것. 폭설 속에 야간근로 도중 일어난 참사로부터 돌아본 고교생 현장실습의 진실,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해본다. ② 폭설로 인한 고립주민 구조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도에 또 다시 거대한 눈 폭탄이 떨어졌다! 현재까지 피해 집계액 120억 원! 공식 확인된 사망자 4명! 연일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강원도 산간 마을의 한 주민이 14일째 눈 속에 꼼짝없이 갇혀 있다는데! 비상식량마저 고갈돼 버린 강원도의 마지막 고립 가구를 구조하기 위해, 1.7m 두께의 눈길을 뚫고 들어간 제설작업반! 과연 그들은 폭설에 갇힌 강원도의 마지막 고립주민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을까? [세상에 이 런 ??] 세계 각국의 주택임대문화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가격폭락과 금리인하로 전세제도가 흔들리고 있다! 불안한 세입자들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향하고 있지만 살인적인 월세가격으로 집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주택임대문화는 어떠할까? 빌딩숲이 즐비한 금융의 도시 홍콩! 사람에 비해 땅이 좁아 집값이 비싸 월세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거미줄처럼 다닥다닥 붙게 지어진 건물, 일명 거미집과 사람 한 명이 겨우 살 수 있는 ‘관차이’라는 임대 주택이 생겨났다는데...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월세가 비싼 도시 2위를 차지한 일본 도쿄! 월세 외에 집을 빌려주는 주인에게 보증금 이외에 감사의 사례금까지 얹어주는 것이 관습이란다. 비싼 집값 때문에 좁은 집으로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트렁크 룸’에 짐을 맡겨 불편함을 해결한다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건물 개보수가 어려운 프랑스 파리 역시 월세 비싸기로 유명한 도시. 방을 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가하면 방세를 아끼기 위해 일명 ‘하녀방’에 사는 것 또한 마다하지 않는다고. 이러다 보니 아파트 하나를 빌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꼴로꺄숑’도 보편화됐단다. 이렇게 주택난이 심각하다 보니 프랑스 정부에선 이런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다고. 그런가하면 세입자들이 한 집에서 보통 10년 이상씩을 살고 있는 나라도 있다? 바로 독일! 세입자 스스로가 세입자 협회를 결성해 집주인과의 분쟁을 해결하며 권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마련해 세입자들을 보호하고 쉐어하우스, 모듈러주택을 보급하는 등 비싼 집값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비싼 집값에 대처하는 세계 각국의 주택임대문화를 소개한다. [목요화제] 겨울철 자동차 관리백서 요즘 연이은 폭설과 한파 때문에 출근길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운전자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손해보험협회가 분석한 긴급 출동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2012년 12월과 지난해 1월의 긴급출동 서비스는 약 426만 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자동차 부품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배터리 방전, 부품 동파와 같은 결함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전 정비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는데! 영하 20도가 넘는 겨울 나라 러시아! 이곳 사람들을 통해 추위에 대비한 특별한 자동차 관리법을 알아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령까지 전격 공개한다! SK 루브리컨츠 ☎ 02-2121-6114 http://www.sklubricants.com/kor/main/ma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