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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7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747회 3부

방송일 2014.03.05 (수)
ㆍ과자 속에 대마초가 들어있다?
ㆍ수산물 시장 울리는 러시아 명태 괴담!
ㆍ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폭설 현장
ㆍ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특종을 찾아라!
ㆍ어식백세 - 봄과 함께 찾아온 맛, 섬진강 벚굴


[날]

① 과자 속에 대마초가 들어있다?
과자 속에 대마초가 들어있다?! 최근 검찰이 약 1년간 대마초 과자를 상습적으로 먹어왔다는 한 회사원을 구속기소했다. 국내에서는 이름도 생소한 대마초 과자! 그 정체는 바로 대마초 가루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만든 신종 마약이라는데~ 사실, 대마초 과자는 약 10년 전부터 유학생들이나 원어민 강사들을 통해 국내에 암암리에 반입돼 왔다고. 미국이나 유럽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수제로 대마초 과자를 만들어 왔으며, 최근엔 대마초 과자, 젤리 등의 다양한 기호용 대마초 판매까지 합법화하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마약청정국 대한민국은 신종마약으로부터 안전할까? [날]에서 긴급 점검했다.

② 긴급 현상수배! 명태를 찾습니다  
살아있는 명태를 잡아오면 50만 원을 준다?! 귀한 대접 받으며 현상금까지 걸린 명태! 해양수산부에서는 국민 밥상에 명태 올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암컷과 수컷의 성어를 잡아 인공수정을 시도하여 방류한다는 계획인데, 현재 동해 앞바다에는 명태 씨가 마른 상태다.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의 온도가 높아진 것과 더불어 지난 1974년부터 노가리 어획을 허용해 무분별한 남획이 이뤄졌다는 추측이다. 이미 동해에서 사라져 버린 명태를 러시아에서 수입해 오고 있는데, 계속해서 수입에 의존하다보면 수산시장의 안정성이 흔들리는 결과를 초래해 하루 빨리 명태를 되살려야한다. 하지만 명태의 산란 장소는 북한의 원산만 앞이라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어민들은 명태 살리기에 적극 나서서 어쩌다 한 마리씩 잡히는 명태를 살려 강원도심층수수산자원연구소로 특급 배송을 하고 있다는데?! ‘동해의 로또’ 우리나라 명태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 바람부리명태찜 등촌점 ☎02-3661-7005 / 강서구 등촌3동 63-12 지하 1층
[수상한 소문]

① 수산물 시장 울리는 러시아 명태 괴담! 
  최근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진 러시아 명태 괴담! 그 괴담을 들여다보면 
알래스카에서 생선을 싣고 부산에 입항한 배 선장에게 들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후쿠시마에서 명태잡이를 한 러시아어선이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 한국의 부산 등지에 후쿠시마산 명태를 수출하고 있다는 것인데... 괴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생각보다 구체적인 내용! 수상한 소문의 근원을 찾아 부산으로 향한다! 
 
② 삼겹살! 미세먼지에 도움 된다? 안 된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온 국민이 몸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퇴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예~전부터 기관지 속의 먼지를 없애는 데는 삼겹살만 한 것이 없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속설이다. 그래서 다들 지금 같은 철에 삼겹살부터 찾게 되는데, 그런데...! 미세먼지와 삼겹살 사이에서 수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어쩌면 미세먼지에 삼겹살이 도움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과연 어떤 것이 맞는 이야기일까? 
[뉴스 인 나우]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폭설 현장

올 겨울, 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이 약 12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재난 소식에 전국적으로 지원의 손길이 모여들어 현재 폭설 피해는 빠르게 회복되어 가는 상황! 그런데 강릉지역에선 폭설이 할퀴고 간 자리에 또다른 고민거리가 생겼다. 강릉 도심에서 치워진 눈더미를 남대천 둔치 11개소에 나누어 쌓아둔 것이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이에 강릉시는 부유물 수거 오탁방지망을 설치해 적치해둔 눈이 하천으로 녹아내리는 것을 막고, 수시로 남대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아직도 눈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강릉, 그 현장을 LTE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내가 찍은 특종, 함께해U]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특종을 찾아라!

시청자가 찍은 특종을 만나보는 시청자 제보 코너~“내가 찍은 특종, 함께해 U” 
첫 번째 특종은, 안성에 있다는 줄타는 개 수근이(4). 아슬아슬 줄 위를 걷는 모습이 마치 남사당패의 외줄타기를 보는 듯 한데.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수근이를 위해 주인 김은호 씨가 만든 재활치료용 줄을 타다, 8m가 넘는 긴 줄까지 타게 되었다는 줄타기 견(犬) 수근이를 만나봤다. 그리고 경북 안동. 이곳에 쐈다 하면 백발백중, 한치의 오차도 없이 물건을 적중하는 명사수가 있다는데. 명사수가 쏜 것은 다름아닌 새총?! 20년째 새총을 연구하고 있는 김진일 씨(50)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자신만의 새총을 만들며, 새총연구 삼매경 빠져있는 주인공. 100m가 넘는 거리의 물건도 정확하게 명중시키는데. 새총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새총총과 사랑에 빠진, 새총맨 김진일씨를 만나봤다. 

[화제]

어식백세 - 봄과 함께 찾아온 맛, 섬진강 벚굴  
 
 긴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찾아온 봄. 바로 ‘이것’을 먹기 위해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벚굴’. 벚꽃이 필 때쯤 가장 맛있다 하여 벚굴, 바다가 아닌 강에서 자란다 하여 강굴이라고도 불리는 이 굴은 일반 굴보다 크기가 열 배 이상 크며, 담백하고 고소해 인기 만점!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의 단백질 함량은 우유의 두 배 이상, 그리고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빈혈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굴은 동의보감에 ‘바다에서 가장 진기한 물건’으로 기록되어 있는 만큼 옛 선조들도 굴을 즐겨 먹었다고 전해진다. 굴을 오래 두고 먹기 위해 굴젓을 담가 먹었는데, 그 중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진석화젓’은 무려 5년 이상 발효를 시켜야 제대로 된 굴 맛을 볼 수 있다. 
나폴레옹과 클레오파트라도 매일매일 먹었다는 굴! 맛 좋고 영양만점인 굴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 ≪망덕 배알도 횟집≫ ☎061-772-3798 /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망덕길 85 
▶ ≪백번집≫ ☎063-286-0100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1가 44-7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