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2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762회 3부
방송일 2014.03.26 (수)
ㆍ미혼부, 8개월 딸 출생신고 못하는 사연? ㆍ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 ㆍ청바지가 방광암을 유발한다??? ㆍ밖에서만 자상한 남편 ㆍ내가 찍는 특종, 함께해U! ㆍ잘못 먹으면 독?! 봄나물 채취 주의보 발령! [날] 미혼부, 8개월 딸 출생신고 못하는 사연? 8개월 된 딸과 함께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미혼부 김 씨.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24시간 딸과 함께 해야 한다는데... 사연은 그 동안 딸의 출생신고를 못했기 때문이다. 현 법률 상 혼인하지 않은 부모의 출생자일 경우 친모만 출생신고를 하게끔 돼 있다. 그 이유는 무분별한 출생신고를 막기 위해서 라는데... 하지만 아기의 친모를 찾을 수 없어, 서현이는 아직도 출생신고를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딸 서현이는 의료보험은 물론,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상황. 친 자식임을 증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도 마쳤지만 법적으로 소송을 통해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변호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출생신고 제도의 개선점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 [김재철 변호사의 수상한 소문] 1.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 여성들에게 두려운 존재! 여성 암 사망률 세계2위, 자궁경부암.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암중 유일하게 백신이 개발된 암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미리 예방할 방법이 있다는 것! 그런데 최근 이 자궁경부암 주사를 둘러싸고 부작용에 대한 수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자궁경부암 주사 안에 들어있는 알루미늄 솔트라는 성분이 치매와 신경계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인데...과연 자궁경부암 부작용을 둘러싼 소문의 진상은 무엇일까?! 2. 청바지가 방광암을 유발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매일같이 즐겨 입는 청바지! 그런데 이 청바지를 두고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바로 청바지가 방광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청바지를 염색할 때 쓰는 염료에 있었는데, 그 염료 중에 아릴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이 들어있어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흘러나온 소문인지! 수상한 소문에서 확인해본다.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밖에서만 자상한 남편 얼마 전, 부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가 되레 꾸지람만 들었다는 남편 홍정근씨. 감동받는 모습을 기대했건만 아내의 반응은 ‘마르면 쓰레기. 차라리 돈으로 달라’였다는 것. 왜 아내는 남편의 꽃다발을 반기지 않았던 걸까? 부부사이를 관찰해본 결과 사실 홍정근씨는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않고, 밖에서만 누구보다 자상한 진정한 [남의 편]이었는데... 긴 세월 미안한 마음을 꽃다발 하나로 무마하려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이다. 그렇다면 그간 깊어진 골을 어떻게 해야 메울 수 있을까? 아내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가족, 친구, 얼굴도 모르는 아주머니들까지 총 동원하는 남편!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토대로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과연 홍정근씨는 아내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본다. [내가 찍는 특종, 함께해U!] 아리송한 한 장의 제보사진. 마치 살아있는 듯한 원빈의 모습인데.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그림인지 사진인지 분간되지 않는 상황! 원빈을 그렸다는 박종석(38) 씨를 만나 확인해 보기로 했다. 사진 속 원빈은 다름 아닌 볼펜으로 완성된 그림이었다는데! 한 줄 한 줄 섬세한 선으로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자그마치 300시간이 넘었다고.. 볼펜으로 살아있는 듯 한 인물을 그리는 박종석 씨를 만나봤다. 한편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눈싸움 전승 무패 기록을 갖고 있는 강우혁(30) 씨가 이번 주 두 번째 주인공이다.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마네킹인지 사람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데. 같은 자세로 한 시간 넘게 서 있을 수 있다는 우혁 씨~ 그 모습이 마네킹 같아 인간마네킹이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특별한 재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인간마네킹 강우혁 씨를 만났다. 그리고 서울의 한 학교. 이곳에 던지는 건 뭐든 돌려받는 선생님이 있다는데...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부메랑의 달인 이태곤(43) 씨다. 항공학교 선생님인 태곤 씨~ 수업시간 학생들이 졸려할 때면 부메랑을 던져 집중시킨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태곤 씨가 선보이는 부메랑 묘기들~ 풍선, 촛불, 막대과자 등 목표물을 부메랑으로 맞히는 실력 또한 따라올 자가 없는데. 경력 10년의 부메랑 달인 이태곤 씨를 만나봤다. ▶인간마네킹 강우혁 011-9780-8478 / 02) 511-9793 [화제] 잘못 먹으면 독?! 봄나물 채취 주의보 발령!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봄나물!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를 이기는데 효과적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며칠 전, 봄나물을 날 것으로 먹고 복통과 설사에 시달렸다는 사례자.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봄나물의 자연독성 때문에 320여명이 식중독으로 고생했다. 특히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식중독 환자들은 대부분 안전한 조리법을 따르지 않았다고 하는데. 게다가 더욱 위험한 것은, 봄철 산행 시 독초를 식용 나물로 오인해 함부로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식물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3월에는 전문가들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식용나물과 독초의 모양이 비슷해 더욱 위험하다. 무엇보다 흔히 도로변이나 하천가에서 캔 봄나물을 먹을 경우, 심각한 중금속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데! 봄나물, 어떻게 먹어야 ‘약’이 될까? [화제]에서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