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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5808회 3부

방송일 2014.06.04 (수)

 [ 날 ]

 1. 이름으로 보는 시대상  
  지난 4월, 출생 신고한 이름 중 1위는 별에서 온 ‘민준’. 몇 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이 이름은 드라마 열풍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예전에는 이름을 지을 때 음양오행과 뜻을 중시했지만 요즘에는 듣기 좋은 이름, 부르기 편한 이름이 대세라는데. 그래서 이름의 파동을 따지기도 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아예 영어로 이름을 지어 호적에 올리기도 한다. 심지어 영어 이름을 음양오행에 맞춰서 지어주는 작명소도 나올 정도. 개명 또한 쉬워지면서 태어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름을 많이 짓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작명소는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도 만만치 않다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함께 변하고 있는 이름 짓는 방법들을 날에서 취재해봤다.

 2. 연예인 사진 잘못 쓰면 낭패?  
며칠 전, 가수 유이와 배우 민효린이 모 성형외과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한 일이 화제로 떠올랐다. 유이와 민효린의 사진을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허락 없이 올렸는데도, 직접적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는 성형외과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 이 소송은 이름도 생소한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퍼블리시티권’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초상권을 포함해 연예인의 이름, 유행어, 경력까지 폭넓게 포함하고 있는 권리인데, 워낙 광범위하다보니 법에 대해 무지한 일반인들도 줄소송에 걸리는 상황! 게다가 소송 금액이 초상권과 비교할 수 없이 어마어마한데.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인정된 권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법적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 퍼블리시티권의 모든 것을 날에서 취재해봤다.

 [ 블랙박스로 본 세상 l 제로 사각지대 ]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제보자. 앞에 있던 차량이 차로변경을 시도하는데, 그 순간! 옆 차로의 대형 트럭과 충돌하고 말았다. 이후 차량은 도로에서 힘없이 전복되면서 끝 차로까지 밀려나고 말았는데... 사고 원인은 바로 사각지대! 차로변경을 하던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옆에 있던 트럭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도로에서 차로변경 시 측면 사각지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대형 차량도 승용차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걸까? 전문가에 따르면 차체가 크다고 사각지대로부터 100%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특히 2,3개 차로를 한꺼번에 넘는 급차로 변경 시 사고 위험은 배가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각지대 사고 제로를 위한 방법 무엇이 있을까? 블랙박스로 본 세상, 제로! 사각지대에서 알아본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김재철 변호사의 수상한 소문] 

 커피믹스에 적힌 숫자의 비밀!  
식후에 한 잔, 여름엔 시원하게 한 잔 누구나 즐기는 커피믹스! 그런데 이 커피믹스의 포장지에 맛의 비밀이 인쇄되어 있다는 수상한 소문! 1~10까지 커피믹스 포장지의 한 귀퉁이에 인쇄된 숫자가 커피의 농도 또는 당도의 표시라는 소문인데...인쇄된 숫자가 10에 가까워질수록 진한 맛이 난다? 포장지에 인쇄된 커피 맛의 비밀! 수상한 소문에서 확인해본다!


  [ 내가 찍은 특종 함께해U ]  

  첫 번째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충남 용봉산~ 이곳에 엄청난 도인이 나타났다는데! 아찔한 절벽 위에서 예사롭지 않은 자세로 운동을 하는 박현주 씨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현주 씨가 하는 아찔한 운동~ 다름 아닌 바위 위에서 물구나무 서기!!! 15년째 주말이면 산을 찾아 절벽 위에서 물구나무서기 운동을 한다는데. 독특한 운동법으로 고소공포증을 극복했다는 “용봉산 도인” 박현주 씨를 만나봤다. 
  한편 두번째 주인공을 만난 곳은 서울의 한 농구장. 이곳에 예사롭지 않은 농구 묘기를 선보이는 주인공이 나타난다는데. 등 뒤로 공을 던져 골인 하는가 하면, 높은 나무와 건물을 넘어 신속 정확하게 공을 골인시키는 ‘앵클 브레이커즈’가 그 주인공이다. 손에서 공을 떨어트리지 않는 프리스타일 농구는 물론, 바닥에 공을 튕겨 골대에 넣기까지~ 농구공으로 못 하는 것이 없다는 농구의 신 3인방을 만나봤다.


 [화제]  
 어식백세 l  왕의 물고기, 광어  
 충남 태안, 한 밤 중에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어식을 즐겨온 우리 조상들은 배를 타지 않고도 물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잡는 ‘해루질’을 해왔다. 딱 요즘, 해루질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보물이 있다는데...그 주인공은 바로 ‘광어’. 산란기를 맞아 광어가 충남 앞바다에 찾아왔다. 제철 광어는 칼륨, 타우린, 오메가3 지방산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등 효능이 좋다. 
특히 동의보감에서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세게 한다’고 할 정도로 원기회복에 탁월하다는데! 때문에 수라상에 자주 오르고, 임금의 하사품에 빠지지 않는 품목이기도 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의 밥상까지 접수한 광어! 영양만점 여름 보양식, 광어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 광어 물회 ≪박고볼래≫ ☎ 02)529-5254 / 서울 서초구 양재동 15-22 1층
▶ 궁중요리 ≪국제조리전문학교≫ ☎ 02)953-9911 /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101-5
▶ 프랑스 식당 ≪UN DEUX TROIS≫ ☎ 02)796-1244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23-33   
▶ 해루질마니아 ☎ 010-3386-5025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36-25 '바보성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