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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9회 모닝와이드 3부

인천 2014특집 모닝와이드 5899회 2부

방송일 2014.10.09 (목)
*해당 회차는 제작진 요청으로 VOD 서비스 불가합니다. 

[ 날1 ]
포장 끈 하나에 뚫린 디지털 도어락! 
부산에서 고급 아파트만 골라 디지털 도어락을 해제한 뒤 귀금속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의 범행수법은 전문적이고 은밀해서 피해자 대부분이 절도를 당한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는데…. 신종 수법에 사용된 장비는 뜻밖에도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장용 노끈이었다. 요즘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디지털 도어락! 열쇠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해서 비싼 돈을 주고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디지털 도어락을 뚫고 가택에 침입하는 범죄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과연 디지털 도어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 날2 ]
파라벤, 사용해도 괜찮나?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된 ‘파라벤!’ 전체 치약 중 63%가 넘는 치약에 ‘파라벤’ 성분이 들어가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파라벤’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어 호르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유방암 등 암세포의 생장을 돕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물질. 그러나 식약처는 다른 나라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소량의 파라벤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한 편에서는 소량이라도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식약처의 기준치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치약에 파라벤 성분을 무조건 금지하고 있다고. 그러나 논란의 쟁점은 이것만이 아니다! 성인용 치약과 어린이용 치약의 파라벤 함유율의 기준치가 같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치약뿐만 아니라 샴푸, 화장품 심지어 오렌지 주스에도 파라벤이 사용된다는 사실에 논란은 계속 커지는데….  여전히 유해성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커져만 가고 있다. 끊임없이 안전성 의심을 받고 있는 ‘파라벤’을 과연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 건지 에서 그 뜨거운 논란을 취재했다.

[ 남쪽 려행 ]
북에서 온 미녀들의 ‘남쪽 려행’ 
북에서 온 미녀 신은하, 이은혜와 함께 떠나는 남쪽 여행, 그 첫 번째 시간! 북에서는 물론 대한민국에 온 이후에도 여행다운 여행이라곤 거의 해본 적이 없는 두 사람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것은 바로 충청남도의 숨은그림찾기! 홍성과 보령, 그리고 태안을 잇는 이번 여행 곳곳에는 놀라운 비경과 멋진 체험이 숨어 있는데…. 이들이 찾은 첫 장소는 바로 대자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홍성 남당항! 광활하게 펼쳐진 천수만과 수려한 해안 경관! 난생처음 경험해보는 갯벌에서의 체험과 대하 축제의 현장!  과연 맨손 대하 잡기에서 몇 마리의 대하를 잡았을까?! 두 번째 여행지 보령에서 찾은 곳은 옥마산 옥마봉! 탁 트인 서해와 보령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은 패러 글라이딩 활공장이기도 한데…. 이들은 과연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태안에서 밤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까지! 북에서 온 두 미녀가 함께 아름다운 여행지, 충청남도로 향해보자!  

[ 목요화제 ]
희망을 찍고 희망을 판다! - 리드릭 & 빅이슈 코리아
지적장애 2급의 중증장애인 성규 씨는 매일 아침 7시 30분이면 집을 나선다. 그가 찾는 곳은 장애인들의 인쇄일터인 리드릭, 컴퓨터나 복잡한 업무가 힘든 성규 씨는 이곳에서 복사용지를 자르고 포장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기업과는 달리 고용의 최전방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리드릭은 인쇄, 디자인, 출판, 편집, 복사지까지 아우르는 인쇄조합이다.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재활치료 시간을 갖고 효율보다는 공생을 중시하는 리드릭이 희망을 찍는 사회적 기업이라면 빅이슈 코리아는 희망을 판매한다.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노숙자 자활을 위한 잡지 ‘빅이슈’가 한국에 들어온 지 4년, 이젠 80여 명의 노숙자가 잡지 판매를 통해 자립할 정도로 성장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지는 잡지 판매수익의 절반은 노숙자의 몫이다. 빅판이 되면서 매일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는 이기성 씨는 오늘도 지하철역 입구에서 희망을 판매한다. 
▶리드릭  http://www.ridrik.com
▶빅이슈 코리아 http://www.bigissu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