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2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032회 3부
방송일 2015.04.15 (수)
[ 날 ] 1. 누가 범인? 쌍둥이자매의 도피극 지난 14일, 내연남을 살해한 후 1년 넘게 경찰 추적을 피해오던 40대 여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됐다. 2012년 유부남인 A씨를 소개받아 결혼을 전제로 2년간 교제해왔다는 김모 씨. 그러나 A씨는 애초 약속과 달리 아내와 이혼하지 않은 채 계속 김 씨를 만났고, 이런 관계에 불만이 쌓여가던 김 씨는 지난해 1월 9일 A씨와 언쟁을 벌이다 A씨를 칼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은행 예금을 인출해 도피자금을 마련한 김 씨는 대포폰을 사용하며 의료보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자신의 행적을 노출할 수 있는 어떤 수단도 쓰지 않은 채 도피행각을 이어갔다는데. 그러나 경찰이 김 씨를 검거하기 힘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정작 따로 있었다! 바로 김 씨와 외모가 비슷한 일란성쌍둥이 여동생이 김 씨의 도피를 도운 것. 김 씨와 여동생이 함께 나란히 보톡스와 필러 등 성형시술을 받아 얼굴을 거의 구별할 수 없게끔 만들었기 때문에 경찰은 김 씨를 특정 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경찰이 김씨를 검거할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는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경찰을 따돌린 쌍둥이자매의 1년간의 도피극을 취재했다. 2. 보이스피싱, 이것만 알면 안 당한다?! 지난 13일, 경찰청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소개한 ‘보이스피싱 10대 유형’에 지금까지 파악된 전화 이용 금융사기 수법이 총망라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이나 국민연금공단을 사칭해 환급금을 돌려준다거나, 예금보호조치를 빙자하고, 납치 및 협박을 해 돈을 뜯어는 수법은 아직도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또한 대출빙자, 수사기관 사칭, 착신전환 등으로 납품업체를 위장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이번 주 에서는 보이스피싱의 10대 유형을 분석하고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별에서 온 별난 도둑 ] 17번 취업 성공! 취업 달인의 진짜 얼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말에 걸맞게 위장 취업 후 현금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지난달 12일 검거 됐다. 지난해 7월부터 검거 당일까지 9개월 동안 경기 ? 강원 ? 충북 지역을 돌며 배달원으로 취업한 후 절도 행각을 벌인 피의자! 선한 이미지로 면접 보는 족족 합격! 무려 17군데 식당에 취업해서 딱 하루만 근무한 후 수금한 돈을 모두 챙겨 달아났다. 위장 취업 전날 장사가 잘 되는 가게인지 사전 답사를 하는 건 물론 주말엔 주민등록등본을 뗄 수 없는 사실을 노려 주말에 취업한 철두철미함까지 갖춘 절도범! 심지어 경찰의 눈을 속이기 위해 대포폰까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빈번히 발생하는 위장 취업 절도사건! 절도범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한문철 변호사의 몇 대 몇 의뢰인은 2차로에서 정상적으로 직진 주행 중이었다. 서서히 진행하는데 갑자기 1차로에서 나타난 장애인 전용 전동 휠체어와 부딪히고 말았다. 당시 의뢰인 차량은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중인 차량들 때문에 전혀 볼 수 없었다고 하는데. 보험사 측은 판례상의 이유로 운전자의 과실을 더 크게 주장한 상황. 사고가 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잠을 설친다는 의뢰인. 과연 그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을까? 주택가 골목길을 서행중인 의뢰인. 주차된 차량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와 부딪히고 말았다. 그런데 사고가 나자마자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 버린 자전거 주인. 알고 보니 자전거를 탄 아이가 차량과 부딪히자 겁에 질려 도망간 것이었는데... 이대로라면 운전자가 뺑소니 범으로 몰릴 수도 있는 상황. 이런 경우, 과연 운전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골목길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자전거 충돌사고! 에서 그 과실비율을 알아본다. ▶ 네비인사이드 http://www.navinside.com/ ▶ 네이버 블랙박스 동호회 http://cafe.naver.com/blackboxclub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 SNS 이슈 ] 돼지고기 맛은 나무가 결정한다?!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고기, 1위는 돼지고기. 그런데 최근 돼지고기가 나무와 만나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내용이 SNS에서 이슈다! 실제로 나무를 이용한 돼지고기 요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대나무로 만든 불판부터 사과나무, 감귤나무 등 이색 장작을 이용해 구이 요리까지. 실제로 나무가 돼지고기의 맛을 더 좋게 하는 것일까? 전문가는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나무를 사용하면 잡내 제거는 물론이고 나무 수액이 고기를 연화시켜 식감을 좋게 한다는 것. 게다가 콜레스테롤이나 당류를 저하시켜 맛을 더 좋게 해준다고! 이번 주, SNS 이슈에서는 ‘돼지고기’와 나무의 특별한 상관관계를 밝히고 영원한 국민 육류 돼지고기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 화제 ] 성인병 잡는 밥상! 발아현미 지속적으로 쌀 소비는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판매율 급증한 잡곡의 대표 주자 현미. 쌀의 영양성분은 몰려 있는 쌀눈을 살려두고 왕겨만 벗겨낸 현미가 건강에 좋다는 인정을 받으면서 현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현미는 딱딱해서 50번 이상 씹어야 소화가 될 만큼 식감이 거칠어 아이들이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먹기 쉽진 않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영양성분까지 향상시키면서 대세로 떠오른 것이 바로 현미 싹을 직접 틔워먹는 ‘발아현미’. 그렇다면 발아현미의 어떤 성분이 영양 성분을 극대화시키고 식감까지 살리는 걸까? 현미가 싹을 틔울 때 일어나는 변화와 현미를 발아시키는 최적의 조건을 알아보고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발아현미 밥상도 소개한다. [ 단신 ] 자랑하고 싶은 학교 화장실 물이 고이는 세면대! 냄새 나고 어두운 내부! 문 열면 바로 보이는 변기 위치! 오래 되고 낡은 타일 바닥! 학생들이 뽑은 학교 시설 중 가장 불편한 곳 1위, 화장실! 이런 낡은 학교 화장실이 완전히 달라졌다. 서울시가 작년 겨울부터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꾸미고 꿈꾸는 화장실 사업’에 나선 것. 학생들이 직접 고른 색깔로 내부를 칠하고, 학년별로 아이들의 키에 딱 맞게 높이를 차별화한 세면대부터 안쪽으로 배치한 소변기까지 전면 보수를 했다. 또한 한 층에 함께 있던 남녀화장실을 하나로 터서 공간을 넓게 쓰게 하는 한편 남녀 화장실을 층별로 나눠 따로 쓰게 했다는데. 서울시가 이렇게 학생들의 마음에 쏙 드는 화장실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실사용자인 학생들을 현장조사, 사례조사, 공간구상, 디자인계획에 참여시켜 꾸몄기 때문. 아이들의 꿈과 함께 자라는 학교 화장실의 화려한 변신을 살펴보자. ▶ 서울시청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 120 ▶ 미동초등학교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36 / 02-364-6524 ▶ 둔촌고등학교 서울 강동구 둔촌동 79-3 / 02-482-5142 ▶ ㈜ 브이아이랜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성원빌딩 302호 / 02-556-3816 [ 생중계 ] 2015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코엑스) [ 캠페인 ] 별에게 ON 그대 - 홍경민 편 [ 화제 ] 스펙보다 능력!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18) 첨단 조선기술의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인 선박 건조. 대한민국을 해양 강국으로 일궈나가는 두 사람! 선박의 도장 작업부터 내부 설계까지 담당하고 있는 전문 기술인인 이들은 이제 근무 3개월 차의 초짜 사회인이다. 하지만 그 실력을 베테랑 선배들에게 톡톡히 인정받고 있다. 각자의 맡은 바에 충실하면서도 때로는 함께 의지하는 둘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울산 소재의 전문대학을 졸업했다는 것! 현장 위주의 실무 중심 교육은 물론 최첨단 장비, 그리고 베테랑 현장 근무 경력을 갖춘 교수진까지 포진해, 많은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이룬 유상훈, 강탁균 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