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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203회 3부

방송일 2015.12.10 (목)
날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  
지난 7일 오후 10시, 강원도의 한 식당 앞 음식물 쓰레기통 속에서 정체불명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근처를 지나던 주민의 신고로 인해 경찰이 확인해 보니, 쓰레기 통 안에는 태어난 지 6시간이 지난 남자 아기가 수건과 비닐봉지에 싸여 버려져 있었는데. 아기는 탯줄이 잘려 있었지만 마감이 되지 않아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낳은 뒤 이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영상 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아기를 유기한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총 인구 수 50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마을. 그 중 여성 인구는 200명 남짓이지만,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평소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외지 사람이 많이 드나든다는데. 도대체 누가 아이를 유기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일지 에서 집중 취재했다. 

블랙박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깜빡이 없이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는 차에 ‘상향등’을 켜서 경고한 제보자. 그런데 이에 상대편 운전자가 분노하면서 보복운전이 시작됐는데! 제보자의 차 앞에서 거의 멈춰 설 정도로 브레이크 밟기만 수차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또한 끊이지 않았다. 계속되는 협박에 결국 제보자는 갓길에 차를 세웠고 되려 폭행을 당하며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게 됐다. 그리고 5개월 후, 검찰청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운전자. 과연 이번 보복운전 사건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따라가 본다.
▶ 급정거한 앞차를 받은 제보자의 차. 보험사에선 안전거리 미확보를 이유로 제보자의 과실 100%인 사고로 결론지었다. 그렇다면 앞차가 급정거하게 만든 그 앞의 ‘불법 유턴 차량’에 과실을 물을 순 없을까? 그 차가 불법 유턴만 하지 않았다면 앞차가 급정거할 일도 없었고, 추돌사고 역시 없었을 텐데 제보자는 억울하기만 하다. 교통 전문 이길우 변호사를 만나 
이번 사고의 과실 비율을 꼼꼼히 따져본다.

* 보배드림 www.bobaedream.co.kr 

스타 성공레시피
TV의료분쟁 차트(Chart)“장염으로 병원갔다 사망한 아들, 그 진실은? ”
장염으로 입원한 지 반나절 만에 3살 남자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사인은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추정된다는데··· 불과 아침까지만 해도 아장아장 걸어서 병원에 간 아이의 심장이 갑자기 멈춰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의 부모는 장염으로만 판단해 처치를 내린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뒤늦게 심장 이상을 확인한 의료진이 초음파 검사를 위해 처방한 수면 진정제가 과다 투여되었단 문제도 제기한다. 이는 이미 호흡곤란을 겪던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데··· 의료진은 모든 치료가 적절했다며 사망은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는 입장이다. 가족과 의료진의 주장이 엇갈리는 처치 과정 속에서 과연 아이의 심장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 

엑스레이 사진과 의무기록을 통해 ‘그 날’을 다시 짚어본다. 그 차트 속에 아이를 살렸을지도 모를 2번의 기회가 있었다?!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과 박사가 아이의 사망에 얽힌 분쟁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내 차 사용법 
사고를 예방하는 내 차 사용법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초등학생들! 학생들의 가방엔 노란색 물체가 달려있는데. 바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에서 배포한 ‘옐로우 카드’다. ‘옐로우 카드’는 빛을 반사해 늦은 밤에도 운전자들에게 어린이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 자동차 회사에서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차량이 장애물을 인지하고 멈추는 기술이다. 그런데, 이런 똑똑한 자동차처럼 똑똑한 로봇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걸음이 불편한 사람이나 하체를 쓸 수 없는 장애인도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도와준다는 보행보조 로봇! 2020년에 만날 수 있다는 그 로봇을 미리 만나본다.  


화제 
녹물이 콸콸콸~ 우리집 물과의 전쟁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논란의 영상! 세면대에서 붉은 녹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곳이 유치원이라는 것. 유치원 학부모가 촬영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지금은 해결되었다고 하지만 일부 학부모는 아이의 등원을 포기했다. 
전문가들은 녹물에는 피부염과 소화기, 신경계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녹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겨울철 온수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오래된 수도관에 있던 녹이 함께 흘러나오는데 이런 녹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박동훈 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안 곳곳에 수도꼭지를 트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게다가 얼마 전, 아내가 첫 아이를 출산하면서 아이가 처음 집으로 오는 날! 동훈 씨는 피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위해 녹물 없애기 작전에 돌입했다! 한편 녹물로 아이가 피부질환을 앓았었다는 김서희 주부는 이제 물 걱정만큼은 사라졌다고 한다. 녹 제거기를 통해 중금속을 거른 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녹물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까지 필터로 걸러 ‘물 안전지대’를 만들고 있다.
 
* 클린워셔 (코웨이) www.coway.co.kr


화제
서울, 추억과 산책하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면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역 추억산책코스를 소개한다.

마포구와 용산구의 경계에 위치한 만리시장. 그 곳엔 내년이면 90주년을 맞이한 이발소가 있다. 3대에 걸쳐 자리를 지켜 오고 있다는 이남열 이발사. 자리 뿐만 아니라 숯돌과 연탄불에 데운 물을 쓰는 등 이발 방식까지 옛 것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고. 지금은 볼 수 없는 독특한 이발소 풍경을 취재했다. 이발소를 나와 70~80년대로 돌아간 것 같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그 때의 그 전성기가 느껴지는 염천교 수제화 거리가 나온다. 한 때는 대한민국의 모든 신발이 이 곳을 거쳐 갔다는데... 짧게는 20년, 길게는 40~50년 동안 이 곳을 지켜온 구두 장인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염천교를 지나 서울역 방향으로 조금만 걸으면 빨간 건물의 국립 극장이 눈에 띄는데 이 뒤편에는 슬레이트 지붕이 인상적인 한 수퍼가 작지만 위용을 뽐내며 서있다. 바로 100년이 넘었다는 ‘개미수퍼’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하다는데 이 곳의 과거와 현재를 들어봤다. 코스의 끝에는 곧 공원으로 탈바꿈 할 서울역 고가도로가 있다. 안정성 문제로 이달 13일, 45년여 만에 폐쇄 되고 2017년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 되는데 좀 더 나은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고가산책단’을 만나봤다.  

*  서울 마포구 효창원로97길 4-1 02-714-2968
*  서울 용산구 청파로 85가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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