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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223회 3부

방송일 2016.01.07 (목)
   날
사람을 죽였는데 고작 징역 3년  

지난 5월, 부산의 한 치안센터에 술 취한 남성이 코피를 흘리며 들어왔다. 몇 분 뒤 또 다른 남성이 다리를 절뚝 거리며 들어왔다. 그런데 이들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그 사이 먼저 온 남성은 쓰러져 잠이 들었고 영문을 잘 몰랐던 그의 일행이 뒤늦게 와 남자를 대신해 쌍방폭행에 대해 합의를 했다. 사실 사건 당일 사망자는 지나가던 일행과 시비가 붙어 여러 명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그로부터 8일 후, 코피를 흘리던 남성은 사망했다. 사건 이후 가해자들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상해치사죄’ 최저 형량에 해당되는데 재판부는 ‘술에 취했었고,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고, 죽을 줄 모르고 때렸기 때문’이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유족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공분하고 있다. 사건 그 후를 취재했다. 


날 2
뽀뽀 거절 당해 제자 폭행한 교수 
 
지난 달 10일 부산의 한 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가 회식자리에서 제자를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폭행의 이유가 다름 아닌 ‘뽀뽀’를 해주지 않아서라는데. 해당 교수는 격려의 의미로 뽀뽀를 하려 했는데 제자가 이를 거절하자 격분해 폭행을 했다고 한다. 폭행을 당한 학생은 사과를 원했지만, 교수는 과음 탓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뺌을 하다가 학생의 부모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과 진정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나서야 사과를 했다. 교수는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을 음해하는 동료 교수가 학생들을 시켜 부추긴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데. 하지만 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교수는 이 폭행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학생들에게 폭언과 무리한 요구들을 일삼았다고 한다. 참다못한 학생들이 폭행사건을 계기로 학교에 이이제기를 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이 교육부에 진정서를 내기 전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현재 피해 학생은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교수와 제자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날에서 취재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사람이 아닌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건너간 장면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갑자기 자동차는 사람들을 향해 질주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순간에 벌어진 
횡단보도 주행사고, 운전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주말에 자녀와 함께 외출하던 제보자에게 가슴 철렁한 사고가 벌어졌다고 한다. 
주행하던 제보자의 차량 앞으로 갑자기 한 남자가 뛰어들면서 사고가 났다.  
사고 가해자가 될 뻔한 제보자, 그런데, 경찰 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제보자의 차량이 오기 전부터 남자가 수차례 차에 뛰어드는 연습을 했다는 것. 
가해자에서 피해자가 된 제보자의 억울한 사연을 소개한다.  

▶ 보배드림  www.bobaedream.co.kr

차트
TV의료분쟁 차트(Chart) “내 아내의 마지막 10분” 
3주 째 떨어지지 않는 감기로 고생하다 응급실에 간 아내. 단순 감기로 링거를 꽂은 지 약 10분 만에 아내는 심정지 상태에 빠져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함께 있었던 남편은 의료진이 수액을 맞고, 주사를 투약한 직후 아내가 구역과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며 약물 투여 중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병원에 간 지 2시간 만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며 숨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약물로 인한 쇼크’로 밝혀졌다. 진통 소염제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주사로 투여 받은 후 부작용이 나타난 것. 병원측에서는 불가항력적인 부분이었지 의료사고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5살, 6살 연년생 아들들을 키우며 아내와 함께 했던 단란한 시간이 사라져 버린 지금, 남편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남편은 분명 약물 투여 중지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무시한 의사 탓에 아내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상황.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과 박사가 아내가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시간 ‘10분’의 진실을 파헤친다. 

화제
스마트 세상, 스마트하게 사는 법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미아신고가 접수되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CCTV를 통해 미아를 찾을 수 있다. 
매번 모여서 하는 반상회를 이제는 굳이 모이지 않고도 각자 집에서 ‘화상 반상회’로 가능해졌다. 또한 학원에 가지 않아도 화면을 통해 쌍방향 뜨개질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사물 인터넷’으로 통하기 때문? 
공부 또한 사물 인터넷으로 똑똑하게 하고 있다는 김동연 (14세)군.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영재반으로 활동하며 전 과목 우수상을 받는 것은 물론, 
과학과 영어 분야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런 동연 군이 최근에 시작한 특별한
공부법! 클릭 한번으로, 일일이 인터넷 강의를 다 확인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펜과 교재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학이나 과학 관련 도형이나 그림을 스마트 노트에 그리고 질문을 작성하면 저장 기능과 함께 공유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동연군은 이런 점을 이용해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게 자유로워졌다고. 사물 인터넷으로 좀 더 스마트하게! 재미있게 공부하는 동연군의 학습법을 소개한다. 

▶ 시스코  ☎ 080-808-8082 /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41 포스코이앤씨타워Ⅱ, 11층 / www.cisco.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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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베스트 ☎ 1544-2300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21 덕원빌딩 / www.mb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