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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특집 감동뉴스
지구촌 감동뉴스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감동적인 이야기. 미국 입양된 한국 태생 이복자매가 39년 만에 같은 병원 같은 층에서 일을 하다 만났다.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자매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조던 트렌트는 중학교 때 왼쪽 눈을 다쳐 실명했다. 현재 32살이 된 그에게 최근 특별한 가족이 생겼다. 아이들과 찾은 시장에서 선천적으로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 강아지를 만난 것. 동병상련 개와 주인의 따뜻한 사연을 만나본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스타 메시의 유니폼을 비닐봉지로 만들어 입어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아프가니스탄의 5살 소년. 비닐봉지 메시라는 닉네임까지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된 소년이 비닐봉지로 유니폼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 그리고 소년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는다. 이외에도 기차역에 떨어지고도 극적으로 살아남은 임산부가 혼수상태에서도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사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취재했다. 

설날특집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30년 전 헤어진 막내딸을 찾아주세요 
어스름한 새벽 기차에 오르는 한 여성. 올해 61세인 순녀씨는 30년 전 헤어진 막내딸을 찾고 있다. 30년 전, 세 명의 딸을 낳고 가정폭력에 못 견뎌 집을 나온 심순녀씨. 그 후 딸을 찾기 위해 과거에 살던 동네에 갔다가 동네주민에게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혼한 전남편이 당시 6살이었던 막내딸을 목포에서 서울행 기차에 혼자 태워 보냈다는 것이다. 이후에 막내딸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딸의 소식. 막막했던 순녀씨는 경찰청 장기실종추적팀장님 이건수 경위에게 실종아동찾기 신청을 했고, 끈질긴 추적 끝에 막내딸이 서울에 살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그런데 막내딸은 엄마와의 만남을 거절한 상황! 제작진은 막내딸과 어렵게 접촉한 끝에 어렵게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 심순녀씨는 과연 30년 전 헤어진 막내딸을 만날 수 있을까? 설날특집 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취재했다.  

이애란의 궁금하다 전해라
백세인생 이애란, 10년만의 귀향 
광고 계약 건수만 20여 건, 영상 조회 수 700만 건에 달하는 요즘 가장 핫한 스타 이애란! 그녀의 성공이 더욱 의미 깊은 이유는 무려 25년의 무명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올해 설날에 10년 만에 고향인 홍천을 찾았다. 말 그대로 금의환향! 고향인 홍천군 향화마을 에서는 3일 전부터 그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잔치까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린 이애란이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은사님, 그녀가 아직도 잊지 못 하는 어린 시절 첫사랑, 그리고 105세 고향 어르신까지 그녀를 반겨주며 함께 의미 있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자신을 반겨주는 수많은 마을 사람들 속에 계시지 않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백세인생이란 노래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누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이애란의 특별한 설맞이를 함께 만나본다.


별에서 온 별난 도둑
160억짜리 동전을 손에 쥔 남자 
지난 15일, 서울 강남 일대를 돌며 투자자들을 모집해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남성이 붙잡혔다. 주부,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투자받은 금액만 무려 11억 원! 피의자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한 사업체의 대표이사로 소개하며, ‘이것’에 투자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는 것. 사람들을 홀린 ‘이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동전이었다. 오래된 동전의 가치는 최대 몇 백억까지 가는데, 오래된 동전을 싼값에 수집한 후 홍콩 경매시장에 되팔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게 거짓으로 밝혀지며, 개인당 적게는 백여만 원에서 많게는 1억이 넘는 돈을 투자한 피해자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피의자는 어떻게 동전 하나로 피해자들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을까? 에서 동전 사기 사건을 취재하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옛날 주화 판매소: 서울시 중구 소공로 58 회현지하쇼핑센터 가 10호  / 02-778-3311
▶화폐 수집,경매 전문: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51  /02-3471-4586 
/ http://www.hwadong.com/

화제
암, 똑똑하게 이기는 법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근 노인인구 천명 중 16명은 100세 이상 살 것이며, 이 수치는 점점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꿈처럼 여겨졌던 ‘백세 인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하지만 인구 3명 중 한 명은 암으로 고통받는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
  오래 사는 게 전부가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게 암이라면 현명한 대처방안을 찾는 게필수! 자신만의 방법으로 암을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생기잃은 외모를 가꾸며 건강해졌다는 이야기부터, 죽음보다 두렵다는 돈걱정을 덜어준 국민건강보험혜택까지~ 암과의 동행에서 웃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국립암센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23 국립암센터 031-920-0114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00 031-900-0114
▶이브케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326 대신상가 070-4077-3268 

화제
내 안에 너 있다! 상생협력 
서양식 디저트가 가득한 브랜드 커피 매장 그리고 인기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국내산 농산물부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속을 꽉 채우고 있는 지역 특산물 팥까지. 농촌과 기업이 손잡고 상생으로 윈-윈 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스타벅스 코리아: 02-3015-1100 / www.istarbucks.co.kr
▶천안농업기술센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목천안터 1길 15 / 041-521-2962 
/ http://www.cheonan.go.kr/atc.do 
▶호두과자업체 천안당: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99 / 041-555-5111 

화제
눈과 얼음의 나라, 하얼빈 빙설대세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이곳의 쑹화강은 겨울이면 2미터 두께로 얼어붙는다. 이 얼음 덩어리들을 옮겨 맨손으로 얼음의 틈을 메우고, 그 속에 조명을 설치하는데, 이는 바로 하얼빈 빙설대세계 축제를 위한 준비 과정! 이 축제에 얼음덩어리가 1,200만개나 사용된다고 한다. ‘얼음 조명’이라는 뜻의 ‘빙등’은 밤이 되면 더 아름다워진다. 영하 3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얼음 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형형색색의 하얼빈 빙설대세계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화제
달리는 독서 열차
 
독서를 하는 장소는 보통 책이 많은 곳, 조용한 곳, 편안한 곳으로 한정되곤 한다. 하지만 경의중앙선에 지금까지의 상식을 깬 도서관이 등장했다. 지난 30일에 개통한 독서바람 열차는 이동 시간동안 탑승객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열차 객실 1량에 진흥원 추천도서, 신간도서, 생태도서 등 500여권의 테마 서가와 전자북을 배치했다. 열차는 파주 문산역에서 양평 용문역까지 155분 동안 운행하며 도서관 이외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여행도 하고 책도 보는 독서바람 열차에서 지루했던 출퇴근 시간과 여행길, 새로운 독서 바람을 느껴본다. 

▶파주시: 031-940-5042 / paju.go.kr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063-219-2772 / kpip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