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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248회 3부

방송일 2016.02.11 (목)
  날
설연휴에 펼쳐진 ‘모세의 기적’
설 연휴였던 지난 7일, 경찰서로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아이 손가락이 절단 돼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수술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고속도로 정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하지만 아이는 2시간 이내에 접합 수술을 해야만 하는 응급상황. 휴게소에서 아이 부모를 만난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한 뒤에는 앞선 차들이 양쪽으로 비켜서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결국 시민들의 도움으로 30km나 떨어진 병원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아이는 수술이 무사히 끝나 현재는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늘 도로 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응급 구조 차량 앞에서 진짜 응급 환자가 있냐며 따지거나, 위협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일부는 구급 차량이 꽉 막힌 도로에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있기도 했다. 그렇다면 구조 차량을 만났을 때 올바른 대처법은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도로 위에서 무서운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바로 한 운전자가 차량 짐칸에서 골프채를 꺼내들고 옆 차량 운전자를 향해가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골프채를 꺼내든 운전자는 신호위반을 한 자신에게 경적을 울린 옆 차량 운전자에게 화가 났던 것이었는데. 그날 도로에서는 벌어진 위험했던 일을 살펴본다.

▶ 설 연휴가 되면 더욱 바빠진다는 제보자. 그날도 운전을 하며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는데, 시골길을 들어선 제보자는 갑자기 고민에 빠졌다. 길옆에 있는 갈대밭에서 불이 났기 때문이었다. 뒤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 제보자는 무사히 그 길을 건널 수 있었을까. 에서 확인해본다.  
▶ 보배드림  www.bobaedream.co.kr

차트
TV의료분쟁 차트(Chart) “아내에게 누가 프로포폴을 놓았나”  
두통과 불면증에 시달려 동네 의원을 찾은 40대 아내가 갑자기 목숨을 잃었다. 주사를 맞던 중 갑자기 심정지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의식을 잃었다가 그대로 눈을 뜨지 못한 것. 해당 의원에서는 아내가 의식을 잃은 약 5분 간 의료진 없이 홀로 방치되었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부분적 과실’을 스스로 인정한 상황이다. 하지만 유족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로 아내가 해당 의원을 다녔던 지난 1년 3개월의 의무기록이다. 자궁암 투병 이후로 아내는 만성 불면증과 두통, 전신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해당 의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단순 영양제를 맞으러 가는 줄로만 알았다던 남편. 그러나 사고 직후 의무기록을 받아보고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는데··· 바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이 수십 차례에 걸쳐 투여되었던 것. 남편은 환자의 건강을 생각해야 할 의사가 무분별한 프로포폴 처방으로 아내를 죽음에 내몬 것이 아니냐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피로회복제로 남용되다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아 한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프로포폴. 아내의 죽음 또한 프로포폴 때문인지, 왜 아내는 계속 프로포폴을 맞을 수밖에 없었는지,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과 박사가 그 의문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친절한 민국씨
대국민 오디션! 친절한 민국씨를 찾아라!  
지난해, 부산으로 가기 위해 기차에 올랐던 미국 청년, 다니엘! 하지만 부산에 내려야할 다니엘은 실수로 대전에 내리게 된 상황! 그때 다니엘은 잘못 내린 것도 모자라 밤이 깊어 길까지 헤매고 만다. 길을 잃고, 배고파하던 다니엘을 치킨 집으로 데려와 치킨을 무료로 주고, 기꺼이 ‘가족’이 되어줬다는 ‘친절한 민국씨’는 치킨집 주인 남매였다. 이들의 친절을 경험한 후,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는 다니엘!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대전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치킨 집을 찾아 나섰다. 친절 검증단이 치킨 집에 들어선 순간, 역시나 매장 안은 이미 손님으로 꽉 찬 상황이었다. 과연, 바쁜 와중에도 외국인에게 친절한 민국씨가 되어줄 수 있을까? 낯선 타지에서 홀로 맞는 생일! 함께 축하해줄 것을 요구했을 때, 남매 민국씨의 반응은 어떨까. 또 치킨을 먹은 뒤 알레르기를 일으켰을 때, 이들은 앞에 놓인 난관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에서 함께 관찰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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