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254회 3부
방송일 2016.02.19 (금)
날 공포의 추격자, 그의 정체는?! 지난 14일 새벽 2시, 경남 창원에서 택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승객으로 위장한 한 남성이 미리 준비한 망치를 꺼내들고 택시기사를 향해 휘두른 것이다. 30년간 해병대에서 근무했던 택시기사는 흉기를 막은 채, 500m나 더 주행하다 3m아래의 농수로로 차를 추락시키며 탈출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 피의자가 망치를 들고 다시 추격하면서 피해자는 인근 야산에 몸을 숨기고 공포에 떨어야했다. 경찰은 택시 안에서 발견된 피의자의 도장을 단서로 약 7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그는 84년부터 강간치상. 폭행치사 등의 강력 범죄를 저지른 전과 16범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받은 범죄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의문은 더해졌는데. 하마터면 한 사람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그의 정체를 에서 취재했다. 엑스 [긴급점검]사라진 아이들은 어디에? 어제, 경남 고성 아동 살해암매장사건의 현장검증이 있었다. 피해아동은 엄마를 비롯한 세 명의 어른들에게 이미 5년 전, 살해암매장 당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는데. 문제는 앞서 부천에서 두 차례나 잇따라 발생한 자녀살해사건과 마찬가지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과정에 피해아동의 동생 소재가 밝혀지면서 드러난 사건이란 점이다. 피해아동의 경우 살해 된 당시 7살의 미취학아동이었고, 주소지가 변경되면서 교육청관리대상에 빠져있었다. 동생이 아니었다면, 묻힐 뻔했던 사건이었던 것이다. 한 달 사이 시신으로 발견된 아이가 세 명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충격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관련당국에서는 장기결석 학생의 연령대를 확장하고 미취학아동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아이들까지 점검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사건이 제대로 된 아동보호시스템을 갖출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초등생 중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두 명의 아이들에 대한 조사는 어디까지 이뤄졌는지 알아보고, 장기결석아동 전수조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얼마나 파악된 상황인지 에서 긴급점검 해 본다. 꾼의비밀 세계를 주름잡은 세탁 꾼! 단골손님만 300명 이상, 해외에서도 세탁의뢰를 받는다는 아주 특별한 세탁소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올해 76살의 세탁 꾼 조수웅 씨. 무성영화 시절 변사 1세대인 조월해 선생의 아들이자 꼬마 변사였던 그는 1976년부터 여의도에서 세탁소를 시작해 무려 41년 간 세탁 일을 해 왔다. 버려진 옷들을 모아 얼룩을 빼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세탁 법을 터득하면서 세탁계의 꾼이 됐다고 하는데. 현재 그의 세탁소 안에 걸려있는 옷은 대부분 고가의 브랜드! 일일 매출 140만원. 번 돈의 3분의 1을 좋은 일에 쓰고도, 한 달에 800만 원가량의 저축을 하고 있다는 오늘의 대박 꾼. 인적조차 드문 주택가에서 세계를 주름잡은 그의 비밀을 알아본다. ▶미도세탁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용강동 494-8 ☎02-797-3883 화제 미국의 유재석, 코난이 한국에 나타났다? 지난 14일 인천공항 입국장에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됐다. 여느 인기 아이돌스타보다 더 뜨거운 환영을 받은 그는 바로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코난쇼'의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 올해 한국 나이로 54세. 193cm의 거대한 장신인 그는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인물로, 한국 팬들은 그를 미국의 유재석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편지와 함께 한국 과자를 보내 온 소녀를 만나러 미국에서 날아 온 코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낙지를 구입해 사무엘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친구를 맺는 등 기이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광화문 세월호 추모광장과 판문점, PC방 등 방문하는 장소마다 예사롭지 않은 코난 오브라이언. 국민 형 잭 블랙에 이어, 국민 아저씨로 등극 한 그를 에서 만나본다. 화제 대국민 영어초보탈출 프로젝트 화제 대국민 오디션! 친절한 민국씨를 찾아라! 오늘의 민국 씨를 두고 외국인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런 한국 사람은 처음이야~” 인천의 한 쇼핑센터에서 근무하는 오늘의 주인공. 특유의 친절 덕분에 두터운 팬 층까지 확보하고 있다는데, 그 인기가 한류스타 부럽지 않다. 매장에 팔지 않는 물건도 손님이 원하면 발품을 팔아 ‘직접’ 갖다 준다는 민국 씨! 성격 좋기로 정평이 난 민국 씨에게 전략 회의를 거쳐 엄선된 ‘친절 미션’을 실시해본다. 과연 민국 씨는 순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