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259회 3부
방송일 2016.02.26 (금)
날 제 2의 인분교수, 악마 동기생! 약 1년 간, 같은 학교 동기를 상습폭행하고 감금한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피의자는 툭하면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가 하면, 머리에 피가 날 때까지 구타하고, 성기를 쇠망치로 내려치기까지 했다는데... 현재 피해자는 비뇨, 정형, 안과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 그는 왜 이토록 가혹한 폭행을 약 1년간이나 참아왔던 것일까?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들은 왜 이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 피해자의 어머니에 따르면 아들의 안부가 궁금해 전화를 하면 피의자가 받을 정도로 항상 같이 둘이서 같이 다닌 절친한 친구였다는데... 이번 일이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아들이 취업 때문에 그간의 잔혹한 폭행을 참아왔고,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아 피해사실조차 주변에 들키지 않으려 애썼다는 것이었다. 담당 교수의 도움으로 드러난 이번 사건. 취업을 빌미로 가혹한 짓을 한 피의자의 맨얼굴을 에서 파헤쳐 본다. 엑스 7만 후원이 이룬 기적의 역주행! 어제 극장가에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영화가 있다. 제작기간 14년, 75,270명의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낸 영화 이다. 2002년,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찾은 조정래 감독. 그는 당시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이라는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연예계가 일본 진출을 앞 다툴 무렵이라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소녀들의 이야기를 제작하기란 쉽지 않았다는데... 투자부터 섭외까지 고초를 겪던 중, 2008년 첫 기적이 일어났다. 그의 사연을 들은 이들이 전 세계에서 성금을 보내 온 것이다. 이 후 몇 번의 제작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매번 기적은 계속 됐다. 바로 그 주인공은 7만 5270명의 시민들이었다. 개봉 첫날, 헐리웃영화를 제치고 16만 5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고, 현재 예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 스크린에 오르기까지 14년간의 제작 뒷이야기를 조정래 감독과 배우 손숙에게 들어본다. ▶인디스페이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1층 ☎ 02-738-0366 ▶서울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1층 ☎ 02-2269-2700 꾼의비밀 헌 옷 다오, 새 옷 줄게! 복원의 여왕 청주의 한 골목, 이곳에서 5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탁소가 있다? 짜깁기와 가죽복원을 전문으로 월 매출 5천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오늘의 꾼 서경림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20여 년 전 아버지의 가죽복원 기술과 어머니의 짜깁기 기술을 물려받아 2대째 성업을 이루고 있다고! 곰팡이 핀 가죽, 빛바랜 옷, 구멍 난 옷들이 꾼의 손을 거치면 새 옷으로 환골탈태! 꾼의 소문난 솜씨 덕분에 전국에서 택배가 오는가 하면 문의전화도 평균 100통 가량 온다고! 심지어 이웃 세탁소에서도 찾아와 세탁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어가기 일쑤. 오늘 에서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꾼만의 노하우와 가죽 관리 팁까지 알아본다. ▶크린플러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226번지 크린플러스 ☎ 010-9810-2755 주 5일만 근무하면 500만원 준다? 인터넷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찾아 온 달콤한 유혹. 주 5일제, 일주일에 500~1,000만 원을 벌 수 있는 일이 있다는데!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다름 아닌 아파트 절도? 합숙까지 해가며, 범행을 계획한 그들이 총 19차례에 걸쳐 훔친 금액은 1억 6천만 원 상당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검거 된 날,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역시 온라인을 통해 만난 범죄 공모자들! 그런데 이들이 절도뿐만 아니라 강도, 유괴 등 강력 범죄를 SNS상으로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과연 취직을 꿈꾸는 이들이 만난 온라인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범죄공모 뿐만 아니라, 돈 천만 원이면 납치까지 해 주겠다는 범죄의뢰까지 받는 이들. 범죄를 양상 하는 가상현실이 진짜 범죄자를 만드는 현장, 에서 취재했다. 대국민 오디션! 친절한 민국 씨를 찾아라!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입담으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미국인 크리스 존슨! 한국여자와 결혼한 크리스는 낯선 한국문화 때문에 장모님과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전라도 출신인 장모님의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는 마음의 거리를 더욱 멀어지게 했다는데.. 이런 갈등을 해결해준 ‘친절한 민국씨’는 미용실 원장! 마침 전라도 출신이었던 미용실 원장은, 사투리는 물론 크리스에게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려준 장본인이었다. 크리스가 고민이 생길 때마다 자신의 일보다 더 걱정해주고, 조언까지 잊지 않는다는 오늘의 민국씨! 또 그의 특징은, 만나자마자 ‘호형호제’하며 특유의 형제애를 발산한다는데~ 직접 찾아간 민국씨의 미용실은 끊임없이 손님이 드나들어 친절 검증단이 개입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과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민국씨의 친절함은 드러날까? 친절카메라에 담긴 ‘민국씨’를 관찰해보기로 한다. ▶공기헤어: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103-17호 / 02-909-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