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269회 3부
방송일 2016.03.11 (금)
날 공개수사! 원영이는 어디에 있나? 어제 평택 아동 실종 사건의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 지난 10일, 계모가 아이를 바닷가 쪽으로 데려가는 CCTV 영상을 경찰이 오랜 수사 끝에 확보한 것이다. 이에 어제 아침부터 본격적인 공개수사가 실시됐다. 친부와 계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사 상태. 여전히 계모 김 씨는 유기 사실은 인정하나 그 후 아이의 행방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겨울부터 실종아동이 끼니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미 친부가 아이의 양육을 포기하려고 문의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생사조차 파악되고 있지 않은 8살 원영이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세 달전, 계모의 손에 의해 버려진 원영이의 행방을 에서 따라가 본다. 엑스 홧김에 방화까지? 도로 위 보복범죄! 사흘 전, 부산 자갈치 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자동차 화재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하면 운전석 전체가 전소된 상태였다는데. 무엇보다 사고차량이 가스차여서 대형 폭발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경찰조사 결과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은 이번 자동차 화재 사고의 원인이 보복성 방화였다는데. 당시 만취상태였던 피의자는 피해 차량 운전자가 자신을 치고는 사과하지 않고 지나가 홧김에 차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도로 위 보복성 범죄가 발생한 건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 특히 보복운전의 경우, 경찰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달 29일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상대로 난폭한 운전을 했던 운전자, 지난달 26일 서울 가산동에서 불법유턴, 급정지 등을 일삼으며 4km 가량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 역시 보복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도로 위 보복범죄의 위험한 실태를 엑스에서 알아본다. 꾼의비밀 연매출 10억, 꽃을 든 남자 서울 성동구의 한 대학가에 365일 내내 꽃향기로 가득한 거리가 있다. 바로, 오늘 꾼의 주인공! 연매출 10억의 꽃집 사나이, 성주환(55) 씨 때문이라고~ 불경기에 문을 닫는 가게와는 달리 하루 종일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그만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00송이 꽃다발에 의미를 부여한 꾼! 명성답게 100송이 꽃을 바구니에 손질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총 9분. 순식간에 그가 완성품을 내는 데는 그만의 놀라운 발명품 때문이었다. 한 송이씩 일일이 처리하지 않아도 꽃을 다발로 절단하고, 가시도 한 방에 제거하는 기계까지 그가 직접 개발한 발명품만 총 40여 종! 덕분에 손님들의 대기시간은 줄고 구경거리까지 넘치니 그야말로 인기 만점. 꾼이 이토록 발명에 몰두하게 된 건 가난했던 유년시절 때문이라는데. 마음껏 배우지 못했던 그 시절 서러움을 발명품으로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성주환 씨를 에서 만나보자. ▶백송이 전문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29-4 ☎ 02-2298-2824 화제 동굴에서 15년을 산 남자, 왜? 인적이 드문 제주의 한 하천가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순찰 돌던 경찰은 탄 냄새를 따라 수풀을 헤집고 내려갔는데. 한 남자가 바위동굴 안에서 음식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약 3평 남짓한 공간에 나름 살림살이를 차려 놓은 그 남자는, 이 동굴을 집으로 삼은 정 모 씨(47). 놀랍게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 동굴에 몸을 숨긴지 자그마치 15년 째. 1987년, 경남 사천에서 일자리를 찾아 혈혈단신으로 제주도에 내려온 18세 청년은 왜 동굴에 들어간 것일까? 15년 만에 세상 앞에 나선 그 남자의 사정을 에서 소개한다. 캠페인 달콤한 처방전 수원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결혼 7년 차 천성두(34) 씨. 연애 4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을 하고 줄줄이 삼남매를 낳다 보니 아내에게 평생 단 한 번뿐인 프러포즈를 못한 게 마음에 가시였다고 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달콤한 처방전은 바로, 자신보다는 늘 가족부터 챙기는 아내에게 남편이 전하는 7년 만의 고백. 그 감동의 현장을 함께 해 본다. 대국민 오디션 친절한 민국 씨를 찾아라! 달콤 쌉싸름한 카페 사장님 미국 LA에서 온 제보자가 ‘착한 형’이라고 부르는 오늘의 민국 씨! 초콜릿과 케이크도 함께 만들고, 든든한 집밥도 함께 먹다 보니 이제는 국경을 초월한 형제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보아오던 관계여서 유독 친절한 건 아닐까? 낯선 손님에게도 똑같이 대할지 관찰하기 위해 외국인 검증단을 투입해본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같이 게임을 하자고 조르거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할 때 민국 씨의 반응을 살펴본다. 민국 씨는 과연 검증단의 마음도 달콤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까? ▶신촌 헌치브라운: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9-8 ☎ 02-711-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