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328회 3부
방송일 2016.06.03 (금)
눈길 가는 소식 ① 노점상 울린 할머니 깡패단 여수의 한 전통시장 노점상인들 사이에는 관행처럼 여겨져 온 일이 있다. 지난 7년간 매일 두 명의 60대 여성이 상인들에게 돈을 갈취한 것이다. 2008년 해체된 봉사단체에 소속됐던 이 두 여성은 상인들에게 회비를 받아왔던 해당 단체의 관행을 악용해 협박과 폭행을 일삼아 왔다는데.. 상인 한 사람에게 하루에 받아간 돈은 300원에서 500원! 그렇게 매일 적게는 17만 원, 많게는 20만 원 가량을 받아가 모은 돈이 2억여 원, 피해자만 150여 명이라고 한다. 작년부터 하루 1000원 씩 걷어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점 상인들의 한숨 소리가 깊어졌고, 이 불법 행위는 경찰 조사로 막을 내리게 됐는데.. 노점 상인을 울린 두 할머니, 대체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눈길 가는 소식에서 취재했다. ② 투신 대학생과 충돌한 남자, 기막힌 비극 지난 달 31일 밤 10시 경, 광주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삶을 비관한 20대 공무원 준비생이 투신했다. 그런데 아파트 아래로 떨어지던 남자가 때마침 이 건물로 들어서려던 한 40대 남성을 덮치면서, 결국 두 사람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피해자 남성은 퇴근길 마중 나왔던 만삭의 아내와 6살 아들 앞에서 사고를 당해 소식을 접한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곡성군청의 공무원이었던 피해 남성은 최근, 영화 ‘곡성’이 흥행하면서 지역을 알리는 데 힘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성실하게 근무했던 그는 사고 당일에도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다고 한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출산을 두 달 앞둔 아내와 어린 아들만 남겨진 상황. 억울하고 안타까운 40대 가장의 죽음,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눈길 가는 소식에서 취재했다. 최기환의 한마디 1) 혈관 못 찾아 7번 찔린 여고생 2) 장애인 52만원 바가지 염색 논란 3) 우리집 애완곰을 소개합니다! 4) 스위스 '월 300만원 지급' 국민투표 5) 구의역 희생자 추모 물결 모닝이슈 심봤다! 야산에서 캔 산삼 46뿌리?! 제작팀에게 접수된 한 통의 제보. 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질 좋은 산삼을 46뿌리나 캔 사람이 있다?! 전문 심마니들조차 제보가 사실이라면, 10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 기막힌 행운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 강원도 정선에 거주하고 있는 제보자, 얼마 전, 약초를 캐러 산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산삼을 발견했다는데! 며칠 전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을 구해주어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남자. 놀랍게도, 그에게 찾아온 산삼의 행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에도 야산에서 귀한 산삼 여러 뿌리를 캤던 적이 있고, 그 산삼을 판 돈으로 어려운 형편을 벗어나 지금 사는 집도 지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산삼으로 시작된 남자의 인생역전! 이번에 또 한 번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남성이 발견한 산삼은 진짜 산삼일까? 그렇다면 그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에서 취재했다. 엑스 도심을 습격한 공포의 생명체! 그 정체는? 춘천에 정체불명의 괴 생명체가 나타났다?! SNS에서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그 정체는 바로 나방! 밤이면 하늘을 가득 메울 만큼 대규모로 나타나, 시민들은 재앙의 전조가 아니냐며 공포에 떨고 있는데… 강변이나 공터는 기본! 주택과 학교가 있는 도심까지 몰려든 탓에 창문도 못 열고 밤 외출이 어려워지는 등 갖가지 생활 속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간판 불을 켜놓고 밤까지 영업을 하는 상인들은 매출에도 타격을 받고 있다는데… 살충제, 해충 퇴치기, 청소기 등 갖가지 도구로 나방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상황. 시에서도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지만, 밤이면 나방 떼는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방역은 오히려 기존 생태계를 파괴시켜 또 다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도대체 이 많은 나방 떼는 어디서 온 것일까? 나방과의 끝없는 전쟁! 엑스에서 취재해봤다. 모닝이슈 식당에서 제비 100마리와 동거? 청주의 한 식당 처마 아래 수상한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처음엔 하나였던 것이 올해는 식당 안팎으로 스무 개가 넘게 생겼다는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조심스레 들여다보니 안에서 발견된 건, 놀랍게도 자그마한 새끼 제비들! 2008년 처음으로 한 쌍의 제비가 이 식당건물에 날아와서 둥지를 틀었고, 그 이후로 해마다 오는 제비의 수가 늘어 지금은 백 여 마리에 이르게 됐다는데. 20여개의 둥지에선 소중히 알을 품고 있는 제비부터 갓 알을 깨고 나온 새끼제비들에게 쉴 새 없이 먹이를 물어다주는 어미제비까지! 종일 분주하게 움직이는 제비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렇듯 9년째, 수많은 제비들과 함께 동고동락 중이라는 식당 주인 부부! 제비들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이들 부부는 손수 벌레를 잡아 먹이경쟁에서 밀린 새끼에게 먹이고, 배설물까지 치워주며 제비들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제비아파트’로 변신한 식당, 그리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제비 100마리와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 에서 만나본다. 알뜰 장보기 여름 제철 과일, 완전 정복! 기온이 오를수록 인기도 올라가는 과일이 있다? 바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황금빛 열매, 참외! 수분과 비타민, 칼륨이 풍부해 여름 인기 과일인 참외가 이른 더위에 출하량이 늘어나 가격 또한 저렴해졌다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참외말이’와 ‘참외껍질샐러드’부터 입맛 되살리는 ‘참외 겉절이’와 ‘참외 피클’ 그리고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참외 셔벗’까지! 여름 대표 과일 참외 100% 활용하는 방법을 에서 소개한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위험천만 빗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