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9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399회 3부
방송일 2016.09.28 (수)
날 여성 ‘안심 비상벨’, 정말 안심해도 되나? 한 대학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건 바로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덕분이었다.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계속 늘고 있다.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난 강력범죄는 4,700건에 달한다. 화장실에서 위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외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만든‘비상벨’. 그러나 이 최소한의 보호 장치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실제로 서울시내 공원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화장실에서 범죄 상황을 겪어도 2명 중 1명은 도움을 청할 수 없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외진 곳에 있는 공중화장실은 남녀 공용인 경우도 많아 범죄의 사각지대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비상벨이 설치됐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을까? 실제로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비상벨이 설치돼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 안심 비상벨’들의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날 ‘데이트 몰카’ 공포에 빠진 연인들! 잠잠했던 연예계에 또다시 일어난 성추문이 발생했다. 가수 정준영 씨가 전 여자 친구에 의해 몰래카메라 촬영으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몰카 천국’ 대한민국의 민낯!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애인이, 나를 몰래 찍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연인 간 몰카’ 동영상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 그런데, 문제는 ‘몰카’ 만이 아니다. 애인과 함께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이별 후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이들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제는 내 애인조차 믿을 수 없게 된 우리나라의 ‘연인 간 몰카’ 문제. 그 실태를 에서 집중 점검해본다. TV의료분쟁 차트(Chart) ”위염진단 일주일 만에 사망한 남성“ 갑자기 극심한 기침을 하던 40세 남성에게 찾아온 심정지.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병원은 ‘원인 불명의 심장사’라 진단했으나 아내는 남편의 죽음이 ‘오진’이 불러온 의료사고라 주장한다.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도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남편. 감기 기운에 이유 모를 가슴통증과 답답함, 구토,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던 남편에게 응급실 의사는 ‘급체’라 설명했다는데··· 하지만 이것이 ‘급성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이었다고 생각하는 아내는 진작 심장질환을 의심하고 검사했다면 남편이 살았을 것이라 주장한다. 과연 남편이 갑자기 목숨을 잃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남편은 치료받을 기횔 놓치고 만 것일까?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당시 응급실에서의 사정을 들여다보았다. 우.아.소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 # 최연소 미용사가 나타났다? 36개월 꼬마 미용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손님들의 머리를 다듬는 여자아이?! 36개월 꼬마 미용사, 지원이가 오늘의 주인공! 미용실에서 부모님을 돕고 있다는 지원이. 손님들을 위한 특급 커피 서비스부터, 애교 있는 말까지!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건만,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데~ 최연소 미용사를 꿈꾸는 36개월 꼬마 미용사 ‘지원’이를 만나본다. # 골프하는 재미에 푹 빠진, 27개월 골프베이비 국자, 리모컨, 그리고 주걱까지! 골프공만 봤다하면 손에 무엇이든 쥐고 치는 아이가 있다? 골프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27개월 된 준희가 오늘의 주인공! 밥을 먹다가도 골프공만 봤다하면 벌떡 일어난다는 준희. 심지어는 먹던 숟가락으로도 골프를 친다는데~ 엄마, 아빠도 준희의 이런 모습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골프는 내 운명! 골프에 푹 빠진 27개월 골프베이비 준희를 만나본다. 화제 힘내라, 청춘! 시크릿 박스 ”수원 칠보고등학교 편“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닝와이드가 간다! 9~10월은 수험생들이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가장 지쳐있을 시기. 감동을 담은 ‘시크릿박스’와 함께 잊지 못할 서프라이즈 특급 작전이 펼쳐진다! 오늘의 사연 신청자는 하나뿐인 고3 외동딸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픈 엄마 이광숙 씨! 12년 동안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엄마는 쉬는 날 하루 없이 이른 아침부터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일을 하다 보니, 하나뿐인 딸 동휘를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다. 공부하면서 힘들어할 때도 보약 한 첩 지어주지도 못 하고 끼니를 잘 챙겨주지도 못해 가슴이 아프다는데. 이런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낄 법도 하지만 불평불만 없이 씩씩하고 밝게 커준 딸이 고맙다는 엄마. 지쳐있을 고3 딸과 같은 반 친구들을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시크릿박스’에 담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