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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5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435회 3부

방송일 2016.11.17 (목)
 *해당 회차는 출연자 요청으로 VOD 서비스 불가합니다.



날
‘순실증’앓고 있는 청소년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들과 새로운 증거, 정황들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국가농단 사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게다가 이 사건의 포문을 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고교 입학 특례 등에 대한 조사 또한 이뤄졌는데.. 서울시교육청은 수능시험 전날인 16일, 이 조사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수 년 동안 밤낮없이 공부해 대입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달리 정 씨가 부모의 권력과 돈으로 명문대에 부정입학을 한 것은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수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던 지난 12일 대규모 집회에는 시위에 참여한 고3 학생들도 적지 않았는데.. 또한 자신들의 생각을 적어 학교에 대자보를 붙이거나 이 사태를 풍자하는 패러디물도 제작하는 등 이전에 다른 크고 작은 사태가 벌어졌을 때보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졌다. 입시만 생각하던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집회에 참석하고,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에서 취재했다.

히어로
삼척 ‘갯바위 구조’순직 해경
지난 11월 8일, 강원도 삼척 초곡항 인근 갯바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동해 초곡항 인근 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던 상황! 갯바위나 방파제에 부딪히며 큰 파도를 일으키는 너울성파도가 일고 있었기에 인부들의 목숨이 더욱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자마자 동해해양경비 안전본부 특공대는 바로 현장에 출동, 인부 5명 중 갯바위 아래로 실족했던 1명은 끝내 사망했지만 갯바위에 고립된 4명을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구조 과정에서 특공대 대원 2명이 그만 파도에 휩쓸리고 말았는데... 큰딸 생일 날 사고를 당한 故 김형욱 경위, 둘째를 임신한 부인을 남겨두고 떠난 故 박권병 경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슬픔을 더했다. 파도에 갇혀 고립된 사람들이 자신을 믿고 기다린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두 특공대원. 바다에 몸담고 바다에서 삶을 끝맺은 진정한 영웅, 바다의  그 숨은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꾼의 비밀
일치율 99.9%! 반려동물인형의 꾼
평범한 가정집. 그러나 집안 곳곳에서 포착되는 수십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 형형색색 미모 뽐내는 반려동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살아있는 동물이 아닌 인형? 실제 개와 고양이로 착각할 만한 이 인형들은 양모를 이용해 만든 특별한 반려동물 인형이라고 하는데~ 이 속에서 반려동물 인형을 만드는 인형의 여왕, 김민영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무자본, 무점포로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대기업 부럽지 않은 월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민영 씨. 현재까지 만든 반려동물 인형만 200개! 그녀가 만든 인형을 받기 위해 한 달 이상 대기해야 하는 고객들만 수십 명이라고 하는데… 더욱 특별한 것은 대부분의 주문자가 떠나보낸 반려동물들을 추억하기 위한 추모인형으로 주문을 하고 있다는 것. 그녀 또한 갑작스럽게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 반려견을 추억하기 위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녀가 이처럼 사람들의 반려동물과 똑 닮은 인형을 제작할 수 있게 된 성공의 비밀은 무엇일까? 다양한 색의 양모를 뾰족한 바늘로 수만 번 찔러 최소 이틀, 최대 열흘 동안 만들어야 하는 인형 제작 과정. 주문자가 보낸 반려동물의 사진 속 모습과 99% 일치하는 인형을 만들기 위한 정성과 노하우, 주문자가 만족할 때까지 손에서 인형을 놓지 않는 서비스 정신까지! 특별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로 ‘반려동물 인형의 꾼’이 된 민영 씨를 만나본다.
▶양와와 공방: http://blog.naver.com/manyongsrsr 

도시의 재발견
인천 추억의 닭알탕 거리
누구에게나 아스라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 있다. 70-80년대 인천 송림동 인근에서 일했던 노무자들에게는 ‘닭알탕’이 그런 음식이라는데. 퇴근시간이면 너나할 것 없이 닭알탕을 먹기 위해 몰려든 노무자들로 식당 문턱이 닳을 정도였다고. 옹기종기 모여 닭알탕 한 숟가락을 입에 털어 넣으면 고된 하루가 싹 가시곤 했단다. 지금까지도 30-40년이 넘은 다섯 개의 닭알탕 식당이 일렬로 늘어서 일명 ‘닭알탕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는 인천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 된 골목!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인천 서민의 애환을 안은 곳,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인천 송림동의 ‘닭알탕 골목’을 찾아가 보자.
▶형제닭알탕 :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2동 55-1 ☎ 032-766-0171 
▶현대주점 :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2동 55 ☎ 032-766-8921 
▶창석주점 :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2동 55 ☎ 032-764-6160 
▶공락주점 :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2동 55 ☎ 032-773-6537
▶풍차닭알탕 :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2동 55 ☎ 032-762-7474

화제
버려진 공터의 아름다운 재탄생
경기도 수원시의 한 동네. 이곳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골칫덩어리 같은 공간이 있다. 바로 무성한 수풀과 쓰레기가 가득 쌓여 방치된 한 공터다. 낮에는 각종 쓰레기로 악취를 내뿜고, 으슥한 밤이 되면 일부 청소년들의 탈선 행각도 목격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증폭되는 상태. 이대로 방치하면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버려진 공터에 환경 개선 프로젝트 경기도 이 실시됐다. 공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그 안에 ‘방범초소’ 컨테이너를 설치해 낮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동네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밤에는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것인데. 방범초소 설치 이후, 동네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을 바꿔 나가는 경기도 을 소개한다.

화제
IOT가 바꾸는 세상 ①
잠시도 아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초보엄마 이현아 씨. 아이 돌보기와 집안일 까지 하려니 힘든 일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이현아 씨의 생활이 달라졌다고 한다. 아이를 옆에 두고도 편하게 살림 하는 것은 기본, 아이 건강관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현아 씨를 초보맘에서 베테랑 엄마로 바꾼 비밀 병기는 무엇일까? 아이들 걱정에 직장에서도 늘 좌불안석이었던 맞벌이 부부 김동현, 박귀연 부부! 매 시마다 아이들의 동선과 상황을 전화로 체크하고 자리를 비우느라 직장에서 눈치 보기는 일쑤, 아이들에게는 늘 미안함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데. 그런 부부에게 아이들 걱정을 덜어 줄 방법이 생겼다는데. 확 달라진 맞벌이 부부의 생활에서 그 방법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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