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45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445회 3부
방송일 2016.12.01 (목)
날 논란의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그 후 야당을 비롯, 비박계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해 논하고 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190만 명이 참여한 최대 규모 촛불집회를 보며 민심을 받들겠다던 대통령의 3차 담화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탄핵안 발의 서명을 진행하려던 야당 의원들도 식을 잠시 미루고 대통령 담화에 집중했다.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사과를 하겠다던 박 대통령은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며 모든 공을 국회로 넘겼다. 이를 본 국민들은 또 다시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야당 의원들은 탄핵을 막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대통령을 비난했다. 하지만 여당 측은 대통령이 3차 담화를 통해 사실상 하야한 것이라며 탄핵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탄핵 표결 데드라인은 12월 9일. 야당 대표들은 그 전까지 여야당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 탄핵안이 부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의 퇴임 수순을 국회가 정해야 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 현실화될 것인지, 만약 탄핵이 부결될 경우 촛불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여야 정치권은 이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박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로 혼란이 가중된 정치권의 모습을 에서 취재했다. 팩트 플러스 긴급취재! 대구 서문시장을 덮친 화마 어제 새벽 2시경, 대구 서문시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 큰 불이 난 서문시장의 4지구는 의류, 침구 등 가연성 소재인 제품을 판매하는 상가가 대부분이라 그 피해가 더 심각했다. 대구시소방본부는 화재 규모가 커지자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차 97대와 수백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날이 밝아올 때까지도 시장 안의 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아 시장 내 천정 일부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는데... 더욱 안타까운 점은, 과거에도 몇 차례 큰 불로 인해 서문시장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 1996년 1997년 화재에 이어 2005년 12월 경 서문시장 2지구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대형화재가 발생해 1천 190여개 점포를 태우고 수백억 원이 넘는 피해를 낸 바 있다. 당시, 어마어마한 피해 규모에 다시 제자리를 잡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상인들. 또 다시 잿더미로 변해버린 시장을 보며 말문을 잇지 못했는데... 최초의 불씨는 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또 스프링클러가 있었는데도 상가건물은 왜 삽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일까?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수사에 착수한 상황. 11년 만에 또 다시 재현된 악몽, 서문시장 상인들의 안타까운 피해 상황을 에서 살펴본다. 꾼의 비밀 연 매출 10억! 대박을 새기는 사나이 인파로 북적이는 인사동 거리. 우리나라 전통적인 제품들을 판매하는 소규모 점포가 즐비한 이 거리에 유독 많은 사람들의 발길 이끄는 곳이 있었으니! 수제 도장을 만드는 한 가게에서 도장으로 대박 난 사나이, 장운식 씨를 만났다. 시진핑, 히딩크, 안젤리나 졸리, 김연아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도장을 만들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는 운식씨, 도장 하나로 연매출 10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는데! 과연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도장의 재질과 크기, 디자인에 따라 300가지가 넘는 도장을 개발해, 3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도장을 판매하고 있다는 오늘의 꾼! 또한, 획일화된 도장이 아닌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장’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다는데. 꾼의 수제도장은 자녀의 출생 도장, 커플 도장, 한국에 대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외국인을 위한 도장, 사업을 위한 도장 등 다양한 용도와 목적에 따라 이제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던 평범한 서예가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제 도장으로 대박 나기까지! 자신만의 재주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성공을 이룬 ‘수제 도장의 꾼’을 만나본다. ▶새김소리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3 1층 ☎ 02)737-7809 히어로 ① 화재 때 주민 구한 고교생 히어로 지난 9월 21일 밤 10시 40분 경,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현장을 발견한 사람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고등학교 2학년 강태혁 군. 곧바로 큰 불임을 직감하고 119에 신고한 뒤 빌라 안으로 들어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고 대피하라고 외쳤다는데.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강군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다행히 주민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부산의 초인종 의인, 강태혁 군을 선행을 소개한다. ② 심폐소생술로 동료 살린 히어로 10월 28일, 강원도 인제의 한 우체국 주차장에서 집배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으며 앞으로 쓰러졌다.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동료들이 달려왔지만 그저 발만 동동 구를 뿐, 119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릴 수밖에 없던 상황. 바로 그때! 한 남성이 달려와 곧바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취했고, 신속한 조치로 위기를 넘긴 집배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119 구조대도 놀랄만큼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히어로의 정체는 동료 집배원인 박용철 씨! 평소 자녀들의 돌잔치 비용을 전액 기부할만큼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데.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마음 따뜻한 히어로, 박용철 씨를 만나본다. 화제 수원 먹거리 지킴이! 로컬푸드 직매장 수원의 명소 광교산!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몰려 광교산이 시끌벅적하다는데~ 광교산은 산새가 험하지 않아 등산 초보자나 가족 단위로도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수원의 명소로 꼽힌다. 그런데 이 광교산에 또 다른 명소가 생겼다? 최근 수원 광교산 근처에 생긴 이 바로 그곳! 광교산 일대를 비롯해 수원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이 95%를 차지한다고 하니, 수원에서 나고 자라는 농산물을 수원에서 직접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제격! 배추,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는 24시간, 과채류나 버섯류는 48시간,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근채류는 72시간 등 각 상품마다 기한을 정해 가장 싱싱한 제품들만 진열해놓는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은 수원 광교산에 올라 건강도 챙기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싱싱한 먹거리도 장만해보는 건 어떨까?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 장안구 광교산로 509번길 13 ☎ 031) 252-0089 도시의 재발견 영화 속 인천여행 길을 걷다 보면 언제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친숙한 풍경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바로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들! 그런데 이 같은 유명 영화·드라마 촬영지가 인천 부평에 숨어있다?! 평범한 마을이 화려한 색을 입고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재탄생했는가 하면, 오래된 철강공장 부지에 들어선 한 카페에는 수 백 가지의 빈티지 소품들이 채워져 영화·광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는데! 마치 영화 속 배우라도 된 듯,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하며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출출해지는 뱃속! 30년 역사의 ‘부평해물탕거리’에서 따끈따끈한 해물탕을 맛보는 것도 인천 여행의 매력이다. 이번 주말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세 가지 매력을 고루 갖춘 인천 부평으로 떠나보자! ▶카페 발로 : 인천 부평구 십정동 247 ☎ 070-4254-0351 ▶문어야 오리가 놀재 : 인천 부평구 부평동 523-21 ☎ 032-505-8959 화제 IOT가 바꾸는 세상 ⑥ 우리와 가장 밀접한 공간인 ‘집’! 이제 집 안에도 IOT(사물인터넷)가 들어왔다. IOT 덕분에 외출 중에도 집 안에 사람이 있는 듯 집을 관리할 수 있다는데. 실수로 켜놓은 전등 끄기는 물론 대기질도 측정할 수 있어 건강관리까지도 톡톡히 할 수 있다. 이렇게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IOT는 세계적으로 많은 곳에 사용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IOT홈을 개발해 거주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몸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응급상황에도 사용할 수 있는 IOT를 집과 접목했다. 또, 신속하고 빠른 서비스를 위해 이제는 호텔에서도 IOT를 사용하고 있다는데. 우리의 삶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해줄 IOT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