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6450회 3부
방송일 2016.12.08 (목)
날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기록적인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발의 등, 대한민국은 현재 격동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번 주에는 대기업 총수들과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사상 초유의 청문회가 열렸다. 지난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등 재벌 총수 9명에 대한 1차 청문회에서 그들은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던 중 9일 탄핵 표결을 앞두고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불러 55분 간 면담하며 탄핵안이 가결되면 헌재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자취를 감췄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장모의 집에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청문회 도중 그의 거소를 확인하는 일도 있었고,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 중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하지만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국정농단 사태 핵심 인물인 최순실, 장시호, 우병우 등이 2차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즉시 발부 됐다. 과연 이들은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사상 초유의 1, 2차 청문회가 벌어진 48시간의 기록을 에서 취재했다. 팩트플러스 서문시장 화재, 그 후 지난 30일, 대형 화재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대구 서문시장. 약 700여개의 점포가 불에 타버렸으며,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망연자실했다. 화재 직후 현장을 방문한 정치권 인사들은 피해 수습 지원을 약속하며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는데.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도 서문시장을 방문해 약 10분간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화재가 발생한지 일주일 뒤, 다시 현장을 찾은 제작진. 대구시는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었다. 하지만 피해 상인들은 아직까지도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는데. 당장 생업이 끊긴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대체상가 확보와 보상 문제가 제대로 된 진척이 없다는 것. 잿더미가 된 점포 앞에서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 상인들은 막막해 하고 있었다. 59시간동안 서문시장을 덮친 화마, 그 속에서 다시 희망이 싹틀 수 있을지 에서 확인해본다. 꾼의 비밀 월 매출 1억! 나물 파는 청년 광명의 한 시장. 이곳에 천 원, 2천 원 하는 나물로 억 단위 매출을 내는 대박 가게가 있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베테랑 장사꾼의 모습이라기에는 앳된 모습의 청년이 있었는데… 스물여덟 살의 나이로 나물을 판매해 월 매출 1억을 내고 있다는 ‘나물 꾼’, 서재호 씨.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나물 가게를 살펴보니 일반 나물가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는데! 2~30종의 다양한 제철 나물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나물이 아닌 ‘데친 나물’을 판매하여 손질과 조리가 까다로운 나물반찬을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어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하지만 대체 이 작은 나물가게에서 어떻게 월 매출 1억을 달성하고 있는 것일까? 또 다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꾼을 따라간 곳은 평범한 사무실? 그곳에서는 인터넷 쇼핑몰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나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제철 나물 3종을 손질한 후 데쳐서 24시간 안에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정기배송 서비스’는 물론 1인 가구, 이유식용, 제사용 등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27년간 부모님이 하시던 나물 가게를 이어받아 나물을 활용한 ‘사업’으로 확장시킨 꾼! 이제는 나물에 관한 한 모르는 것이 없는 나물박사가 됐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이른 나이에 성공을 꿰찬 ‘나물의 꾼’을 만나본다. ▶나물투데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158-1156 http://www.namultoday.com/ ☎02)2619-1147 히어로 어른보다 더 훌륭한 작은 영웅들! ① 부산 초인종 의인이 고등학생?! 지난 9월, 화재가 난 원룸에 뛰어 들어가 불길 속에서 초인종을 눌러 주민들을 대피시키다 숨진 서교동의 초인종 의인 故 안치범 씨. 그런데 같은 9월, 부산에서도 똑같은 히어로가 있었다?! 늦은 저녁까지 공부를 하다가 하교를 하던 강태혁(고2) 학생이 바로 부산의 초인종 의인이라는데~ 하굣길에 우연히 빌라 1층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 바로 신고를 하며 동시에 빌라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일일이 초인종을 눌러 빌라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이후 화재 현장이 잠잠해지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조용히 집에 귀가했다고 하는데. 가족, 친구들 모두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선행은 묻힐 뻔했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동네의 자치위원장과 동장, 통장이 힘을 합쳐 부산의 초인종 를 뒤늦게 찾았다! 어른보다 더 의젓한 부산의 초인종 의인, 강태혁 학생을 만나본다! ② 음주운전 도주 차량 추격전! 지난 11월 10일. 울산의 한 도로에서 휘청거리며 달리는 승합차량 한 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었다. 순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해당 차량을 추격했지만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를 멈추지 않았는데... 그런데 그때! 승합차량 양옆을 가로질러 오토바이 2대가 도주차량을 막아섰다! 그 주인공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길홍(고3), 박보상(고2) 군. 친한 형, 동생 사이었던 두 학생은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마주쳤고 고3 학생은 배달을 가던 상황이었다고. 배달을 가던 당시 순찰차가 추격하는 것을 보고, 위험한 상황임을 판단! 순간적으로 도주 차량을 막아내는 합동작전을 펼쳤다고 하는데~ 두 대의 오토바이 앞으로 흰색 승용차량도 함께 막아 해당 차량이 더는 도주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했다! 두 친구의 활약 덕분에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검거 당시 음주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9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그날 음주운전 차량 검거의 일등공신인 두 명의 히어로를 만나본다! 도시의 재발견 나만 알고 싶은 인천의 숨은 명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번 연말에는 인파로 북적이는 곳 대신,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자. 특히 서울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인천에는 인천시민들만 아는 숨은 명소들이 많다는데! 과거,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곳이 습지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해 발길 닿는 곳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은 풍경을 자랑하는가 하면, 인천 토박이들만 안다는 북성포구에서는 매일 배 위에서 특별한 어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게다가 어둠이 내려앉으면 만날 수 있다는 봉재산에서의 아찔한(?) 야경까지! 나만 알고 싶은 인천의 숨은 명소, 아는 사람만 아는 인천 여행지를 전격 소개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7 ▶북성포구: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1가 북성포구 ▶봉재산: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봉재산 화제 겨울철 건강관리? 면역력을 올려라! 겨울철은 감기나 대상포진 등 각종 질병의 발생이 늘어나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이는 날씨가 추울수록 인체가 정상 체온을 유지하도록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하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인데. 1년 중 건강관리에 가장 유념해야 할 계절, 겨울!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퍼센트나 떨어지게 된다는데...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 면역력이 약해 대상포진까지 앓았지만 ‘커플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은 신혜숙 씨의 특별한 운동 방법과, 꾸준한 건강 식단으로 면역력을 높여 당뇨를 극복한 인정숙 씨의 건강 관리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