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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6.12.22 (목)
 
날
두 아들 숨지게 한 엄마, 왜?
충남 서산의 조용한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던 한 슈퍼마켓 주인의 손자 2명이 사망했기 때문! 고작 5살, 6살 밖에 안 됐던 어린 형제는 엄마와 함께 일주일 전부터 외가에서 지내고 있었다. 최근 아이들의 엄마가 누군가 아이들을 해치려고 해서 자신이 보호해야한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두 아이의 시신 옆에서 울고 있었다는 엄마. 그런데 경찰은 아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그녀를 체포했다. 확인 결과, 그녀가 아이들을 살해한 것이 맞다고! 게다가, 고향에 내려가기 전, 그녀가 친정 식구들에게 유서처럼 보이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엄마의 행동. 아이들을 지켜줘야 한다고 했던  그녀가 왜 어린 아들들을 살해한 건지, 에서 취재했다.

꾼의 비밀
조개껍데기로 연매출 12억? 자개 공예 꾼
한국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기는 북촌. 이곳의 한 매장에 조개껍데기로 대박을 이룬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영옥 씨! 그녀는 조개껍데기를 가공해 만드는 ‘자개 공예’로 연매출 12억을 달성했다는데! 한때 ‘부의 상징’으로 통하기도 했던 ‘자개장’!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빛바랜 추억으로만 남았는데. 그런 자개를 이용해 연매출 12억을 달성한 꾼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곳에서는 만 원대의 제품부터 6천만 원이 넘는 자개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개 제품을 판매한다. 버려진 조개껍데기가 영롱한 빛깔을 간직한 제품으로 재탄생하기까지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정성 가득한 작업 현장! 꾼의 제품은 자개 고유의 빛깔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깔을 가진 것이 큰 특징이라는데. 이것은 천편일률적인 자개에 색을 입히는 ‘착색 자개’를 개발했기 때문. 이로 인해 네일아트부터 손거울, 신용카드까지 현대인이 흔히 사용하는 제품에도 자개 공예를 접목하여 성공을 이뤄냈다. 25년 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매진했던 지난날들… 이제는 아들, 딸까지 3대째 가업을 지키고 있다는데. 고루한 옛 전통이라고 생각했던 자개 공예에 대한 집념으로 대박을 이뤄낸 ‘자개공예 꾼’을 만나본다. 
▶진주쉘: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2-1번지 ☎ 02)2253-7585 

팩트 플러스
최악의 AI, 황금알 된 달걀
지난 16일, 한 농가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여간 가금류 약 2천 마리가 살처분 되면서 공급 가능한 달걀의 물량이 부족해지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AI의 여파로 인해 계란 물가는 역대 최고로 치솟으며 지난 20일 기준, 한 판당 8천원을 웃돌고 있는데. 일부 대형마트는 1인 1판으로 계란 판매를 제한하면서 이른바 ‘달걀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달걀을 사용하는 식당이나 빵집의 경우 물가 상승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 전문가는 AI사태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달걀 대란’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 AI가 발생한지 약 한 달째, 상황은 역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정부는 지난 16일 AII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시켰다. 하지만 초기 방역을 놓친 상황에서 앞으로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 상황인데. 한반도를 휩쓴 역대 최악의 AI사태를 에서 취재했다. 

화제
위험한 통학로, 등굣길을 사수하라
경기도 수원시의 광교로 삼거리. 왕복 6차선 고속도로인 이 길은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의 통학로이기도 하다. 문제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교통사고에 위험에 노출된 학생들! 실제로 이 길을 건너다 한 중학생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는데. 매일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등하교를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책은 없을까? 이에 작은 아이디어로 문제를 개선하는 경기도의 이 진행됐다. 빠르고 안전하게 학교까지 갈 수 있지만, 어둡고 한적해 주민들의 이용량이 적었던 하천 산책로를 페인팅 작업을 통해 밝고 아늑한 분위기로 새롭게 변신시킨 것인데. 과연,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생활을 바꾸는 작지만 큰 힘, 경기도 을 소개한다.

화제
일.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근로시간이 많은 나라다. 정시퇴근은 고사하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우리나라 직장문화 때문에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하지만! 그랬던 대한민국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기업에서는 워킹맘을 위한 를 실시하고 있고, 강남의 한 기업에서는 육아휴직은 기본! 임신한 직원이 출산할 때까지 최대 50%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는데~! 이렇듯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직원들은 행복한 가정과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고, 기업은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한다. 지난 화요일 여성가족부에서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과 가정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꿈같은 일이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두 워킹맘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이 변화하는 모습을 들여다본다.

화제
성남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추위와 함께 찾아온 것은 감기뿐만이 아니었으니, 바로 아이들의 겨울방학!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함께 뭘 해야 하나 부모들의 고민도 덩달아 많아진다는데.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며 연말연시에 아이들에게 재밌고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줄 방법은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경기도 ‘성남’! 18개 레일 위를 미끄러져 타고 내려오는 신나는 ‘눈썰매장’부터 성남 시청사 내에 만들어진 아찔한 ‘스케이트장’은 겨울레포츠의 천국을 방불케 하는데! 또, 특별한 중국집에서 맛보는 ‘이색 탕수육’과 어린이 고고학자가 되어볼 수 있는 ‘판교박물관’까지!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겨울여행의 천국, 성남으로 떠나보자!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www.hi-sns.or.kr ☎ 031-754-3100
▶성남시청 스케이트장: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 031-759-7802
▶칭하이: 중원구 성남대로 1149 88빌딩 ☎ 031-733-5015
▶판교박물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499 ☎ 031-729-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