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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6.12.28 (수)
날
남성 몸캠 대량 유출 논란!
주로 유명 연예인이나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던 '음란 동영상' 범죄가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6일,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일반인 남성들의 몸캠 영상을 대량 업로드한 뒤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온라인에서 1건당 약 10만원을 받고 몸캠 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이 판 몸캠 영상은 국내 유명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피해자들은 SNS를 통해 화상채팅을 하며 한 음란행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당 영상을 본 지인들의 제보로 유포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데.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남성을 상대로 한 몸캠 범죄는 1018건 발생했다. 한 달 평균 92건가량 발생한 것이다.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102건이 발생해 한 달 평균 20건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배 넘게 급증했다. 수치심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남성들까지 포함하면 실제 피해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 점점 진화하는 ‘몸캠 사기’ 사건들! 에서 집중 취재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제보자는 며칠 전 눈앞에서 깜짝 놀랄만한 사고를 목격했다.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며 사고가 일어난 것인데! 다행히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의 실태에 대해 알아본다. 
▶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는 급발진 사고! 최근에도 자동차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발생한 급발진 추정 사고건수만 약 480여건이상! 모든 운전자들에게 예외가 아닌 급발진 사고를 에서 알아본다. 

화제 ① 
연말연시 불청객! 음주운전
지난 15일, 육군 상근병 조모(21) 상병이 혈중알코올농도 0.146%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청각장애 환경미화원 안모(56)씨를 향해 돌진하여 쓰레기 수거차량 사이에 몸이 끼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일, 안씨의 큰아들은 출근하는 아버지를 배웅했다. 이에 안씨는 아들에게 팔 근육을 보여주며 걱정말라고,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는데, 나간지 2시간 만에 참변을 당했다. 가족들은 그 모습이 마지막 모습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가장에게 닥친 비극. 그 시작은 ‘음주운전’이었다. 한 가정의,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도로 위 흉기, 음주운전! 해마다 음주운전 발생률은 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에 급격히 증가한다. 이에 경찰은 12월부터 1월까지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벌인다. 순찰차량을 증가하는 것은 물론 무작위 단속이 이어질 예정!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맞아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실태를 알아본다. 

TV의료분쟁 차트
“인대 수술 후 잃어버린 발”
작년 가을 무릎의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던 33세 한민우 씨. 검사 결과 무릎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와 연골이 손상돼 있다고 했고,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대 재건술’ 수술을 결정했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출혈도 적고 2시간밖에 안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지만,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수술 이후 무슨 이유에선지 왼쪽 발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게 된 것. 근전도 검사 결과 왼쪽 다리의 총비골신경이 심각하게 손상돼 평생 영구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연 수술 중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이 사건의 의문을 파헤쳐본다.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
# 나는야, 꼬마 훈련사~! 
멍멍 짖는 소리에 문을 열자 나타나는 커다란 개!? 순~한 눈망울을 소유한 2살배기 골든리트리버 달희는 아장아장 걷는 어린 주인, 4살 규희 뒤만 졸졸졸 따라 다니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름도 깔 맞춤한 규희 & 달희다. 규희가 ‘달희야~’ 부르면 어디에서 뭘 하고 있든 후다닥 달려오는 달희! 찹쌀떡처럼 붙어 다니는 둘은 2년 전 아기 시절 때 만나 함께 자란 사이좋은 친구라고. 비록 달희가 급속도로 자라 규희 몸에 2배는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달희를 컨트롤하는 건 오로지 규희 손에 달렸다! 야무진 꼬마 훈련사, 규희가 호령을 외칠 때마다, 군말 없이 따르는 달희! 스파르타식 훈련을 마치고 오손도손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규희와 달희의 사랑스러운 우정을 소개한다. 
# ‘개불’에 푹 빠진 7살 은채
전생에 인어공주? 아니면 해녀?! 해산물에 단단히 홀릭된 7살 은채를 만나본다. 산낙지는 빨판이 크고 굵디굵은 걸로 골라 먹는 건 기본! 흐물흐물 멍게에 이어 오도독 소리 나는 …개불까지…? 믿기지 않는 개불 먹방을 선보이는 은채! 엄마 아빠도 입에 못 대는 개불을 어떻게 이렇게 잘 먹는 걸까? 무려 4년 전인 3살 때부터 은채의 해산물 사랑은 시작됐다는데… 수산시장을 그냥 못 지나치는 바다 사랑 개불 사랑 은채 이야기를 소개한다.

화제 ② 
추위야 물러가라. 우리아이 겨울방학
드디어 시작된 겨울방학!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인 부모들을 위해 특별한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 우선 ‘꿀꿀’했던 기분을 날려버릴 수 있는 곳, ‘돼지박물관’은 어떨까. 돼지를 마음껏 보고 만지는 것은 기본, 남다른 재주를 가진 돼지들의 묘기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또한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고 전통 숯가마에 구워먹는 겨울축제도 이색적이다. 이처럼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경기도 곳곳 숨은 여행지 정보를 손쉽게 알려주는 사이트까지 마련돼 있다는 사실! 거리가 멀지 않아 부담 없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경기도 겨울여행지로 안내한다.  
▶ 경기도 흥신소 31 www.gg31.kr 
▶ 돼지박물관 ☎ 031-641-7540 /
경기도 이천시 율면 임오산로 372번길 129-7
▶ 제1회 여주참숯마을과 함께하는 자연촌겨울축제(16년12월17일~17년1월22일) 
☎ 031-886-1119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걸촌동길 40   

화제 ③ 
창조 농업, 새로운 미래를 열다!
태안의 대표적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만들어진 도보길인 '솔향기길’
이 길의 개척자는 다름아닌 평범한 한 남성, 이름은 바로 '차윤천'씨 되시겠다.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봉사차 들린 윤천씨는, 태안의 비경에 반해 그대로 눌러앉게 되었다고. 아름다운 경치를 방문객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10년 동안 홀로 닦은 길이 바로 '솔향기길'! 윤천씨처럼 소소한 재능나눔부터, 농촌 마을기업을 위한 교육과 경영을 돕는 '농촌재능나눔'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농촌재능나눔은 평소의 지식이나 경험, 기술을 농촌에 나누는 것만으로도 재능기부자가 될 수 있다는데.지난 20일 열린 농촌재능나눔 대상 수상자들의 시상식 현장을 살펴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