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1.05 (목)
날 전국 학원가, 백발 할머니 주의보!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미술학원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 백발의 할머니가 손주를 학원에 등록시키고 싶다며 상담을 받은 뒤 지갑이 없다며 교통비 2~3만원을 빌려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유유히 사라진 할머니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는데. 심각한건, 이 학원뿐만 아니라 주변의 작은 학원들도 똑같은 할머니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것. 인상착의를 본 학원 강사들은 동일인물라고 말하며 수법과 피해당한 가격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사가 보도된 후 달린 수십 개의 댓글 중 놀랍게도 대구에서도, 부천에서도, 서울의 다른 곳에서도 같은 할머니에게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사례들이 있었는데. 작은 학원들만 방문해 상담을 받고는 소액을 받은 뒤 감쪽같이 사라진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취재해봤다. 팩트 플러스 100% 홍삼으로 둔갑한 가짜 홍삼액 한 유명 건강식품 유통업체가 2017년 새해 첫 주부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차지했다. 100% 홍삼농축액으로 만들었다는 제품 4가지에서 물엿과 카라멜 색소가 발견됐기 때문! 논란이 커지자 업체는 원료 납품 업체가 저지른 부당한 행위를 확인했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소비자들과 국민들의 분노를 멈출 수는 없었다. 업체 측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검사는 철저히 했고 미세량의 당 성분은 검출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를 이해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업체에 제대로 된 검사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다른 건강식품들도 신뢰하기 어렵다며 소비자들은 전 제품의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게다가 이 업체의 회장이 국정농단 촛불집회 비하발언을 한 적이 있어 해당 업체에 대한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새해 초부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가짜 홍삼농축액 사건의 전말, 에서 취재했다. 꾼의 비밀 월매출 5천! 식빵 굽는 남자 고즈넉한 분위기의 삼청동 거리. 이곳의 작은 골목을 온통 빵 냄새로 물들인 꾼이 있다? 골목에 퍼진 고소한 냄새를 따라 도착한 가게. 이곳에서 만난 오늘의 꾼, 차겨울 씨! 그는 빵 하나로 월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데! 소문답게 꾼의 가게 앞은 길게 늘어선 줄에도 아랑곳 않고 점점 더 인산인해를 이루고, 놀랍게도 이곳에서 판매되는 빵은 오직 ‘식빵’ 뿐! 그런데도 하루에 판매되는 양만 무려 600~800개라고 한다. 과연 식빵 하나로 월매출 5천만 원을 달성한 꾼의 비밀은 무엇일까? 꾼의 가게에서 판매되는 식빵은 그 가짓수만 여덟 가지에 이른다. 플레인, 치즈, 블루베리, 초코 등 다양한 맛과 개성 있고 앙증맞은 큐브 모양의 식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내산 밀가루와 우유를 주재료로 하며, 달걀이나 버터, 방부제 등 몸에 해로운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반죽을 저온 숙성하여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는데!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꾼은 한때 연기자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제는 수십 년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빵을 만들기 위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는데…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성공을 이뤄낸 ‘식빵의 꾼’을 만나본다. ▶밀크: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2번지 ☎ 02) 735-7111 한컷 이슈 섬마을 채운 의문의 사진들, 정체는?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10분을 가면 도착하는 작은 섬, 소야도. 서해안의 섬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마을은 늘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이다. 그런데 최근 이 섬마을에 섬뜩한 무언가가 엄습했다고 한다. 바로 마을의 담장을 채운 벽화타일의 사진이 그것인데!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에 걸쳐 실시된 ‘마을경관개선사업’ 중 하나인 벽화타일. 마을의 역사와 일상사진을 담아 섬마을의 정겨움을 자아내자는 취지의 사업이 왜 마을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걸까? 주민들이 벽화타일에 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또 있었다. 벽화타일사업의 취지와는 어긋나게 담장의 대부분이 한 남자의 가족사를 담은 사진들로 도배가 됐다는 것! 섬마을의 담장을 채운 남자는 누구이며, 자신의 사진과 가족사진으로 마을 담장을 채운 이유는 무엇일까? 조용한 섬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진의 정체를 에서 취재했다. 인천공항에서 사살된 내 반려견, 왜? 지난 19일, 인천공항에서 화물칸에 있던 개 한 마리가 케이지를 탈출해 계류장을 누비다 사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개의 이름은 ‘라이언’으로,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통역 일을 하는 태국인 여성 묵다 웡존 씨가 4년간 가족처럼 키운 반려견이었다는데. 그날은 반려견을 태국 집으로 보내기 위해 방콕행 비행기 화물칸에 실었던 날이었다. 이륙을 준비하던 그 때, 비행기 소음 소리에 놀라 헐거워진 케이지 잠금장치를 열고 뛰쳐나온 라이언은 1시간가량 계류장을 누볐고 공항 관계자들이 포획을 시도해봤으나 속수무책이었다는데. 자칫 활주로로 뛰어들었다간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공항 측은 규정에 따라 총으로 사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묵다 씨는 가족같던 애완견을 잃어버린 슬픔에 항공사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라는데.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미연에 막을 수는 없었던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히어로 제2의 곰내터널 기적 만든 ‘창원 어벤져스’ 지난 12월 21일, 창원의 한 골목길에서 승합차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사고로 통학차량은 옆으로 전도되고 앞유리까지 파손되고 말았는데... 서너 살로 보이는 어린 아이부터 일곱 살 어린이까지 차 안에 타고 있던 아이는 총 6명. 운전자와 선생님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때! 버스가 넘어지는 ‘쾅’ 소리를 듣자마자 건물에서 뛰쳐나온 10여명의 사람들! 마치 창원에 어벤져스가 출동한 것처럼 차에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 시작했다는데...!! 깨진 앞유리를 통해 차 안으로 들어가 아이들을 구출한 히어로,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을까봐 재빨리 가위를 가져온 히어로, 피나는 아이를 보고 수건을 가져온 히어로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그날,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 겨울방학 특강, 매일 5분 모닝 English-4회 2017년 정유년~ 모닝와이드 새해 첫 프로젝트!! 매일 5분이면 막힌 영어가 시원~하게 뚫리는 이시원 강사의 모닝 English!! 일상생활에서 ‘안 해~’ 보다는 ‘안 했어~’라고 과거형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didn't'를 통해 과거를 부정하며 빠르게 대답할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