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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4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1.26 (목)
날
설 앞두고 거리 내몰린 버스기사들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서울 암사동의 한 관광버스 차고지엔 갈 곳을 잃은 버스기사들이 모여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객들을 가득 태우던 버스들도 차고지에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황. 연휴 동안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기사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건 이 버스 업체 대표 때문이라고. 수십 년 동안 잘 운영돼 왔던 업체를 부도내고 돌연 사라졌다는데.. 직영 기사들은 월급도, 퇴직금도 받지 못하는 상황.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차량을 구매해 법인 소속으로 일하는 지입차량 기사들의 피해액이다. 한 대 당 2억 원에 달하는 관광버스 중 지입으로 운행하던 차량은 무려 30대, 피해액만 60억 원에 달한다. 버스 소유권을 법인이 가지고 있어 기사들은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없는 상황. 하루아침에 전 재산을 잃은 기사들은 설 연휴에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차고지를 전전하고 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이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한컷이슈①
빌딩 앞 의문의 꽃바구니들, 왜?
오가는 사람들이 많은 서울 도심 한복판의 한 빌딩 앞. 지난 19일부터 이곳에는 의문의 꽃바구니들이 배달되고 있다고 한다. 꽃집을 연상케 하는 빌딩 앞 풍경은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사람들은 휴대폰을 꺼내 빌딩 앞 꽃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하는데! 그런데, 이 정체모를 꽃바구니 앞에서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어떤 이는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고 꽃바구니들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어떤 이는 욕설을 하며 정돈돼 있는 꽃바구니를 엎어버리기도 한다. 도심 속 빌딩 앞에 나란히 세워진 꽃바구니들의 정체는 무엇이며, 누가 어떤 이유로 보낸 것일까? 빌딩 앞 꽃바구니의 비밀을 에서 밝혀본다. 

한컷이슈②
부석사 고려불상, 진짜 주인은 누구? 
지난 2012년 말, 일본 관음사에서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사라졌다! 일본 측은 불상이 도난당한 것을 안 뒤, 인터폴 수배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런데 이 불상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었다! 다름 아닌 한국이었던 것! 범행의 주인공은 8인조로 구성된 문화재 절도 전문 ‘도둑단’. 조직적으로 꾸려진 이 8인조 절도단은 불상을 한국으로 몰래 들여왔고 밀매 시도에 이르렀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의 범행이 알려졌고 불상의 존재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일본이 미리 인터폴 수배 요청을 해놓았기에 해당 불상은 일본으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서산에 위치한 부석사에서 이 불상은 “원래 부석사의 불상”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서로 자신의 불상이라고 주장하는 일본 대마도의 관음사 측과 서산 부석사 측의 공방은 벌써 5년 째. 부석사 측은 가처분신청을 통해 일본에 불상이 가지 못하게 소송을 제기했다. 가처분 기한이 만료된 이후 또 다시 불상을 부석사로 돌려달라는 인도청구소송을 진행했는데... 바로 오늘,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온다. 과연 불상이 있어야 할 진짜 자리는 어디인 걸까? 

한컷이슈③
비선실세 패러디 ‘세리머니’ 논란
프로배구의 큰 축제, 올스타전이 지난 22일 열렸다! 승패에 상관없이 선수와 팬이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인만큼, 올스타전 경기 중간중간 재미 요소로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었다. 그런데...! 바로 그 이벤트에서 포착된 한 컷의 사진 한 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배구선수 김희진이 경기 중간에 선글라스와 태블릿PC를 이용해 비선실세 최순실을 패러디한 것을 보고 일부 팬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스포츠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비판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게 된 것! 이와 반대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단순한 이벤트”였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여론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구단 측과 연맹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세리머니는 정치적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닌 축제 퍼포먼스 차원의 아이디어였으며, 김희진 선수 개인의 의견이 아닌 연맹에서 먼저 제안한 아이디어였다고 해명했다. 사실 최순실 패러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그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수 패러디가 되곤 했었는데, 왜 하필 경기 세레머니에서만 유독 홍역을 치르게 된 걸까? 그 이유를 에서 알아본다. 

꾼의 비밀
연매출 9억! 대박 떡집 삼형제
서울 망원동의 한 조용한 주택가. 이곳에 쫄깃한 떡 하나로 돈을 쓸어 모으는 삼형제가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떡집을 이끌어나가는 최대로, 대한, 대웅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사법고시를 준비했다가 떡의 세계로 뛰어든 첫째 대로 씨와 국내 최연소 떡 명장인 셋째 대한 씨, 아버지를 돕고자 시작했던 일이 생업이 된 넷째 대웅 씨가 똘똘 뭉쳐 연 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설날이 다가오면 삼형제는 전국적으로 밀려드는 가래떡 주문에 하루 3시간도 자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고.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이집의 떡들, 하지만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데! 수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 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에서 파헤쳐본다.
▶경기떡집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1동 378-7 ☎ 02-333-8880

팩트플러스
“구독료 내세요”신종 사기 주의!
여느 때와 다름없었던 평범한 오후, 병원을 찾아온 한 남성. 자신을 신문사 직원으로 소개한 그는 가지고 온 신문사 영수증을 보여주며 구독료를 납부 받으러 왔다고 말했는데. 2~3만원의 구독료를 납부한 병원 직원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난 건 며칠 뒤. 또 다른 신문사 직원이 병원을 방문해 구독료를 받으러 온 것! 이미 돈을 냈다며 영수증을 보여준 직원에게 돌아온 건 ‘사기를 당했다’는 황당한 답변이었다. 알고 보니 병원을 처음 방문했던 신문사 직원, 이 일대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기꾼이라는데. 능숙한 말투와 진짜 같은 영수증에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었다는 피해자들! 그리고 취재 도중 알게 된 놀라운 사실. 광주일대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문사 직원을 사칭한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화제
귀성길 안전운전, “이것만은 꼭!”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설! 그러나 경찰청은 지난 3년간 설 연휴 전날에 일어난 교통사고가 주말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에 비해 급증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잠깐만 방심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귀성길 운전. 귀성길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이번 설은 극심한 한파에 눈비 소식까지 예고되며 귀성객들의 운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었는데… 밤까지 장시간 이어질 운전이 졸음운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시민부터 빙판길과 미끄러운 도로가 걱정이라는 이야기까지. 도로 위에 도사린 위험들은 생각보다 그 종류가 많았는데… 도로 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과 그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설 귀성길을 도와줄 다양한 노하우를 에서 공개한다!

화제
겨울방학 특강, 매일 5분 모닝 English - 18회
강의의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영어가 점점 더 입에 붙고,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긴다!! 영어의 표현력이 더욱 up~ 시켜줄 오늘의 팁은 바로 ‘with'!! 'and'에 이어 ‘with' 하나면 영어 문장과 단어들을 더욱 길게~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 영어 구세주 이시원 선생의 매일 5분, 모닝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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