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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2.15 (수)
날
구제역 공포, 식탁 물가 비상!
지난 5일, 충북 보은의 젖소농가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로 또 다시 13일, 충북 보은 지역 한 농가에서 6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연이은 구제역 여파로 식탁 물가가 비상이 걸렸는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이어 구제역 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식탁 물가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은 서울 마장동 축산물 시장! 6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던 날, 국내 최대 축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마장동 일대에는 불안이 감돌았는데. 발길이 뚝 끊긴 썰렁한 시장의 풍경 속 상인들은 경기 침체, 청탁금지법, 구제역 등 ‘삼중고’를 호소했다. 그런가하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구제역의 인체 감염 여부보다 먹거리 물가 상승을 우려했다. 이미 계란 가격 폭등을 겪은 터라 불안감은 더 했는데. 고깃값은 물론 우유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까봐 더욱 걱정이라는데! 걱정은 오르는 가격 뿐만이 아니다. 구제역 파동을 겪는 요즘, 고기를 사먹어도 되는 것인지, 사먹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구제역 파동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눈물겨운 현실 속 뉴스에 감춰진 구제역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에서 자세히 짚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제보자는 출근길에 아찔한 사고를 목격했다. 고속도로를 주행 중, 갑자기 제보자 차량의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난 것인데! 알고 보니, 뒤에서 과속을 하며 1차로로 진입하던 차량과, 우회전을 하며 한번에 1차로로 들어오던 차량과의 사고였다. 다행히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제보자가 조금만 더 빨랐다면 제보자 차량까지 충돌하며,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데... 운전 중 당한 위험천만하고도 황당한 사고를 에서 만나본다. 
▶ 지난 달, 제보자는 서울도심에서 깜짝 놀랄만한 것을 목격했다. 신사역 사거리를 주행 중에 도로를 활보하는 당나귀들을 목격한 것! 당나귀들은 마치 목적지가 있는 것 마냥 무리지어 횡단보도를 건넌 뒤, 가로수 길로 사라졌다고 한다. 제보자 말에 따르면 마치 당나귀들이 핫플레이스[요즘 뜨고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당나귀들은 어디서 나타나 어디로 가버린 걸까? 신사동 가로수 길에 나타난 당나귀들의 비밀을 블랙박스로 본 세상에서 알아본다.


TV의료분쟁 ‘차트’
“필러 주사로 인생이 바뀐 40대 여성”
성형 수술 강국 대한민국. 오래 걸리고 위험한 수술 대신 쉽고 빠르게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른바 ‘쁘띠 성형’이 인기를 끌었다. 그 중 대표적인 시술인 ‘필러’는 얼굴 주름이나 피부가 파인 부분에 외부 물질을 주입해 주름을 없애주는 시술로,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이 시술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안전하다는 인식과는 다르게 필러 시술로 인한 부작용 발생 건수는 2012년에 비해 2014년 두 배로 증가했고, 지금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40대 이경원 씨는 필러 시술을 받은 후 2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필러 주사를 맞고 난 뒤 얼굴 비대칭, 얼굴이 붓는 증상, 필러 물질이 피부 안에서 돌아다니는 느낌,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마에 넣은 필러 물질이 두피까지 침투해 염증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두통과 두피 치료를 받는 상황.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필러 시술의 부작용 실태와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CCTV로 본 뉴스
① 바다에 담배 2만갑이 둥둥?
지난 9일, 담배를 바다에 던져 밀수하려던 러시아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밀수입 하려한 담배는 모두 2만 2천갑, 시가 1억원 상당이었다. GPS(위성항법장치)를 부착한 외국산 면세 담배 박스를 비닐·그물 등으로 싸 바다에 던져두면 소형 어선이 신호를 추적해 건져가는 수법으로 2만여 갑 담배를 밀수입하려 던 사건. 하지만 해상에 던져진 담배박스에 부착되어있던 GPS가 유실되는 바람에 담배를 인수받으려던 소형선박의 공범들이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부산 세관에 적발됐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CCTV로 만나본다. 

② 어설픈 연기에 속지 마세요~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만 골라 일부러 부딪히거나 자전거로 들이받아 보험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와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총 36회에 걸쳐 1천 600만원을 가로챈 남자! 마음이 약해 순순히 보험처리에 응해주는 여성 운전자만을 노린 그의 어설픈 연기는 결국 CCTV에 고스란히 포착, 덜미가 붙잡혔는데. 어설픈 연기지만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그 남자의 수법 CCTV로 본 뉴스에서 알아본다.

③ 포켓몬이 뭐길래, 7세 여아 실종 소동!
지난 4일. 112에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아이는 10여분 만에 찾을 수 있었는데, 아이를 찾은 곳은 다름아닌 최근 열풍인 한 모바일 게임의 캐릭터가 대량 출몰하는 장소였다! 다급했던 어머니와 경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해맑게 “저, 포켓몬 3마리 잡았어요”라고 말해 경찰들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는데, 계속되는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의 인기에 이와 같은 실종소동 뿐 아니라, 교통사고, 문화재 훼손 등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그 현장을 CCTV를 통해 만나본다. 

④ 10대 운전자의 잔혹한 질주
지난 8일 고교생이 술에 취해 면허도 없이 렌터카를 몰다가 인도를 걷던 5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 사건 현장은 참혹했던 그 시간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뿌리째 뽑힌 가로수, 박살난 옆 건물 창문, 부서진 간판들. 당시 고등학생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084%로 면허정지 수준, 피해자는 사고 직후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되돌릴 수 없는 참혹했던 시간 그 현장을 만나본다. 
 
⑤ 전직 열쇠수리공의 최후!
지난달 25일. 대낮, 사람이 많이 오다니는 대로변에 위치한 금은방에서 2천 6백만 원 상당의 순금과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한 남성이 문을 자연스럽게 따고 들어와 현금과 순금을 훔쳐 달아난 것! 알고 보니 그는 전직 열쇠수리공으로 만능키를 이용해 손쉽게 문을 열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상습 절도행위로 구치소에 있다가 출소한지 1년 반 만에 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CCTV에 잡힌 그날의 상황을 만나본다. 

⑥ 춘절에 생긴 일!
중국 최대 명절 춘절! 폭죽으로 춘절을 즐기는 문화 때문에, 춘절이 다가오면 폭죽 화재 사고로 중국은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일어난 폭죽 화재 사고! 순식간에 폭죽에 붙은 불꽃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는데... CCTV에 포착된 아찔한 화재영상을 공개한다.

화제 ①
[탈모탈출! 내毛를 부탁해]
④ 초보 엄마의 혹독한 신고식

지난해 첫 출산을 했다는 서른 살의 김수경씨. 생애 첫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도 잠시, 초보엄마의 신고식은 호되기만 하다. 아기 백일이 지나자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것. 출산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탈모 때문에 밖에 나다니기가 두려울 정도라고. 이처럼 출산 이후에 탈모를 겪는 여성들은 한두 명이 아니다. 산후탈모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비교적 흔하게 일어나는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면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 산후탈모가 발생하는 이유와 증상,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관리 비법까지 에서 소개한다.

화제 ②
건조한 계절, 내 피부를 부탁해

연이은 건조 특보에 피부가 아우성을 치는 요즘! 28살, 민슬기 씨의 마음은 그의 피부처럼 바짝 바짝 갈라진다. 바로, 10년 이상 그를 괴롭혀 온 아토피 피부염 때문이라고. 세수도 살살, 식단도 조심조심, 가려움에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새우는데… 눈치 안 보고 목욕탕에 가서 시원하게 때 한 번 밀어보는 것이 소원인 민슬기 씨. 그런데 아토피 증상은 영유아 시기에 주로 나타나 거주 환경에 의해 성인 아토피까지 이어진다고. 특히, ‘습도’가 어떠하냐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이 더욱 악화된다는 것. 어린 딸의 아토피 증세에 대한 걱정으로, 습도와의 전쟁을 선언한 똑똑이 주부, 송유리 씨! 그 중심에는 공기 환기, 먼지 청소, 마지막으로 가습공기청정기 관리가 있다는데. 건강한 피부를 위해 적정 습도 50%를 꼭 지키는 그녀의 사투를 소개한다.

▶하늘토한의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84 캐슬타워 ☎ 031-222-7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