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8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3.15 (수)
날 ① 박 前 대통령 복귀 사흘째, 삼성동 사저 24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지 사흘째를 맞았다. 사저에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지만, 사저 주변은 지지자들의 폭력 행위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상황! 특히, 사흘째를 맞은 사저에는 특별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부터 식사준비 등을 맡은 70대 요리연구가가 들어가고, 박 전 대통령의 머리를 전담했던 미용사가 들어가는 등 대외활동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그런가하면, 사저 주변은 일부 지지자들의 폭력 행위로 주민들과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격한 언행을 지켜보는 사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사흘째를 맞이한 삼성동 사저의 24시간을 살펴봤다. 날 ② 대학 교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신학기를 맞은 한 대학의 명예교수가 수업 중 ‘장애 학생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규탄 성명을 내고, 공개 사과와 해임을 요구하는 상황! 학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문제가 된 해당 교슈는 강의 도중 시각 장애 학생인 학생의 이름을 호명한 뒤 "이 학생은 장애인이다. 장애인인데도 배우려고 앉아 있다"라며 학생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그리곤 "퀴리 부인을 아느냐, 모르면 장애인이 될 자격이 없다"라고까지 했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이 교수는 해당 발언 이전에도 "여자의 매력은 뒤태다", "여자는 시집만 가면 어차피 주름살이 생긴다", "여자는 애 낳아서 잘 키우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등 성희롱과 여성 비하 발언도 일삼아왔다고 학생들은 주장하고 있는데. 신학기를 맞은 대학가에서 발생한 논란, 진실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해본다. 날 ③ 도 넘은 신입생 군기 잡기 문화! 새학기를 맞아 대학가에서 또 다시 신입생들을 향한 ‘군기 잡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한 대학. 요즘 군대에서도 자제한다는 이른바 ‘다나까체’사용은 물론 각종 복장 규제를 신입생들에게 강요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데. 대학 내 군기 잡기 논란은 비단 이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 최근에도 한 여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 대한 갑질 행태로 파문이 일기도 했는데. 매년 반복되는 신학기 대학가 군기 잡기 논란을 짚어보고, 왜 반복되는지 해결점은 없는지 에서 점검해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얼마 전 제보자는 아찔한 사고를 목격했다. 출근길 신호대기 중, 좌회전을 하던 차량과 직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한 것인데! 그런데, 알고 보니 좌회전을 하던 차량은 좌회전 신호를 받은 게 아닌,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었다. 다행히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데... 운전 중 당한 황당하고도 위험천만한 사고를 에서 만나본다. ▶ 이달 초, 제보자는 황당한 사고를 경험했다. 2차로를 주행 중, 1차로로 주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제보자 차량 옆을 들이받은 것! 그런데, 차량을 들이 받은 후 나와서 사과를 하기는커녕 바로 도주를 시도했다는 남자! 알고 보니 음주운전에, 무면허, 심지어 수배 중이던 사람이었다. 도로위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만나본다. 화제 [도로 위 분쟁 줄이기 프로젝트] 몇 대 몇? ② - 도로 위 돌발 사고 편 캠핑장에서 만난 제보자는 최근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순간을 경험했다고 했다. 어두운 밤, 운전을 하는 도중에 눈앞의 무언가가 반짝 빛났다는데. 무의식적으로 핸들을 확 꺾어 아슬아슬하게 피한 후,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반짝인 것은 바로 무단 횡단하는 할머니의 지팡이임을 알게 됐다. 만약에 피치 못하게 사고가 났다면,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또 다른 제보자는 교차로에서 아이들 셋과 함께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는 또 다른 제보자. 초록 불에 직진을 하던 중, 맞은편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차량과 부딪힌 것!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의 사고는 보통 과실비율이 8:2라고 하는데, 정말 내 과실은 2일까? 어딘지 석연치 않다고 얘기하는 제보자… 무사고 경력 최소 10년 이상을 자랑하는 전국모범자운전연합회 또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 도로 위 돌발 상황에서 나의 과실비율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없는 걸까? 똑똑하게 도로 위의 분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손해보험협회) http://accident.knia.or.kr/ TV의료분쟁 ‘차트’ “비장경색 치료 받다 사망한 아들” 건강하기만 했던 아들이 어느 날 돌연 복통을 호소해 함께 응급실을 찾았던 가족. 병원에서 듣게 된 병명은 그 이름도 생소한 ‘비장경색’이었다. 비장은 위 뒤편에 자리한 장기로, 우리 몸을 침범하는 세균이나 외부 단백질을 제거하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 이 비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일부가 괴사하는 병이라는 진단이었다. 입원 후 치료를 받으면서도 극심한 복통과 고열에 시달렸던 아들. 입원 후 이틀이 지난 새벽, 갑자기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뇌출혈이 발생해 뇌수술을 해야 된다는 긴급한 전화였다. 수술 후에도 아들은 의식을 찾지 못했고 결국 장기기증 후 세상을 떠났다. 가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사망하게 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의료진은 비장경색이 오면 뇌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가족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가족들의 의문을 해결하고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본다. CCTV로 본 세상 ① 온 몸으로 불길 막아선 히어로! 지난 11일. 용산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옆집과 위층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 자력으로 대피한 시민 외에 5명이 건물 안에 있다는 얘기를 들은 구조대원 김성수 소방장과 최길수 대원은 지체 없이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그리곤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선 채 창문을 통해 시민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모든 시민의 안전이 확보가 된 후에 탈출 하느라 부상을 피할 수는 없었고, 다음 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대원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거센 화염 속에서도 끝까지 시민을 지켜낸 오늘의 슈퍼히어로 구급대원들을 직접 만나본다. ② 불꽃 청년 강순경의 하루! 지난 27일. 여느 때처럼 파출소로 출근한 강준호 순경! 그리고 동료에게 어제 접수된 사건 사고를 인계받던 중 골목길에서 있었던 강제추행 영상을 보고 그가 분노했다!! 무려 한 시 간 가량 10번을 넘게 영상을 돌려보는 집요함은 물론 피의자를 꼭 잡고 말겠다는 결의를 다지는데... 그리고 잠시뒤! 순찰을 돌던 영상 속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똑같은 남성을 발견! 즉시 검거에 성공하였다. 매의 눈 강순경의 기지로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cctv를 본 세상에서 열정 넘치는 불꽃청년 강순경을 직접 만나보자. ③ 카페에서 생긴 일! 지난 24일. 진주시 한 카페에서 커피 값 환불을 요구하며 장난감 총을 꺼내 직원을 위협하고 소란을 피운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런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최근까지 인근 카페와 미용실, 식당 등 7곳에서 총 21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했던 것이 밝혀졌다. 장난감 총까지 등장한 황당한 갑질 사례! cctv를 통해 확인해보자. ④ 편의점을 턴 철없는 10대들 지난 3일 진주시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5대를 훔치고,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철없는 10대들이 한 편의점 CCTV에 딱! 걸렸다. 그들은 가출청소년으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다. ⑤ 6살 어린이가 경찰서를 찾은 사연은? 지난달 신도림 치안센터로 찾아온 6살 꼬마. 다짜고짜 경찰에게 의문의 물건을 전달하고는 후다닥 사라진다! 물건에는 2037년 2월 1일, 그리고 꼬마의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이 물건의 정체는 2037년에 경찰이 되겠다는 꼬마의 포부가 담긴 타임캡슐이었다. 타임캡슐을 받은 경찰들은 아이의 순수함과 열정에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는데, cctv를 보는 세상에서 만나본다. ⑥ 축의금을 찾아준 경찰 지난 12일. 한 결혼식장에서 의문의 쇼핑백이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쇼핑백을 회수해 파출소로 가져왔는데, 쇼핑백 안에는 50여개의 돈 봉투가 들어있었다. 바로 축의금이었던 것! 그리고 시작된 축의금 정산. 한명은 세고, 한명은 적고 꼼꼼히 액수를 확인한 경찰은 웨딩업체를 통하여 무사히 축의금을 가족들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경찰서에서 진행된 축의금 정산!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cctv를 통해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