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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박근혜 前 대통령 검찰 소환
지난 21일, 삼성동 자택 복귀 9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함이었는데. 나라의 얼굴이었던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해외 언론은 물론 검찰 안팎은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는데. 이뿐 아니라 박 전 대통령의 헤어, 의상, 이동 경로 등 사소한 것들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9시 15분 경,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국민께 송구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서울중앙지검으로 입장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3개. 이 중 검찰의 주요 조사 대상은 뇌물죄와 직권남용 혐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당일, 뜨거운 취재 열기를 비롯한 당일 뒷이야기들을 에서 밀착 취재한다. 

CCTV로 본 세상 ①
① 데이트 중 갯벌에 고립된 남성 
지난 18일. 신항만안전센터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오이도 선착장 인근 갯벌에 20대 남성이 고립됐다는 것! 빠르게 출동한 해경은 하반신이 갯벌에 다 묻혀 옴짝달싹 할 수 없었던 남성을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조금 더 지체했다간 물때가 되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 재미로 갯벌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하게 된 것. 당시 다급했던 구조상황을 cctv를 통해 만나본다. 
② 수상한 男子 얼마 전, 창원의 여러 상가와 주택가를 누비며 신출귀몰한 절도행각을 벌인 한 남성. 식당 외벽에 설치된 냉동고 잠금 장치를 절단해 돼지고기를 훔치고, 주택가를 돌며 의류, 여성 속옷을 훔치는 등 상습적인 절도를 일삼았다. 그 횟수만 13회, 피해 액수는 무려 400만 원에 달하는데! 다행히 그의 모습은 고스란히 주변 CCTV에 포착됐다. 그런데 그에겐 한 가지 특이점이 있었다. 범행 중 다리를 절고, 관절을 꺾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인 것. 그리고 지난 17일, 범인이 검거됐는데.. CCTV에 포착된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조사 결과, 그는 자신의 절도행각을 숨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다른 사람인 척 연기를 했던 것이었다. 연기까지 시도할 만큼 치밀한 범행을  계획했으나 결국 꼬리가 밟히고 만 도둑의 모습을 CCTV로 만나본다. 
③ 내 취미는 ‘불장난’ 지난 18일, 울산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어난 화재! 맹렬히 치솟던 불길은 정비소를 완전히 전소시킨 후에야 그쳤다. 화재의 원인을 도무지 알 수 없던 상황, 그 진실은 CCTV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업장을 모두 태운 화마는, 다름 아닌 초등학생 3명의 불장난에서부터 시작됐다. 아이들의 철없는 장난으로 한순간 생계가 막막해진 피해 업주는 허탈하기만 한데.. 이처럼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얼마 전 부산에서는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폐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다 화재를 일으킨 4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고, 인근 상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 복도 등 여러 곳에서 수차례 불을 낸 상습 방화범도 있었다. 이와 같이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는 한 해 3백 건에 달하는 상황인데!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져 안전을 위협하는 불장난의 위험성을 CCTV로 살펴봤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얼마 전, 제보자는 황당한 사고를 경험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차량 전면 유리가 깨져 버린 것인데. 이렇다 할 목격자도 없는 상황. 그런데 제보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딘지 미심쩍은 유리 한 조각이었다고. 주변 차량을 수소문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결과, 건물에서 그릇이 떨어지는 현장이 포착되었는데! 그런데, 이를 지켜보는 한 남자의 수상한 행적! 에서 추적한다.

▶ 제보자는 늦은 밤 영동고속도로에서 재난영화의 한 장면을 목격했다. 앞쪽에서 달리던 차량 한 대가 연기를 일으키며 갑작스럽게 뒤집힌 것인데! 그 뒤를 따르던 SUV 차량의 차체 또한 심하게 요동치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차량이 지나간 길에 번쩍하고 불이 붙더니, 무언가가 고속도로 한복판을 위협적으로 굴러 가기까지!?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알 수 없는 사고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제보자가 목격한 위험천만한 사고를 에서 알아본다. 

TV의료분쟁 ‘차트’
“뇌 시술 후 2주만에 사망한 아내”

남편 병간호를 하던 중 안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 아내. 진단을 위해 MRI 검사를 받던 중 예상치 못한 것이 발견됐다. 바로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동맥류’. 뇌혈관이 어떤 이유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터지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의료진은 가족에게 안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보다 뇌동맥류 처치가 더 시급하다며, 코일색전술은 간단하고 위험성도 적은 시술이라며 빨리 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가족들은 의료진의 말만 믿고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시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멀쩡히 걸어 들어갔던 아내는 결국 눈을 뜨지도 못한 채 시술 후 2주 만에 사망에 이르렀다. 시술 도중 갑작스럽게 뇌출혈이 발생했고, 결국 큰 수술로까지 이어졌지만 회복할 수 없었던 것. 가족은 뇌출혈이 발생한 것이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며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의무기록을 통해 사건을 파헤쳐 보고 가족들의 의문을 해결해본다.

CCTV로 본 세상 ②[폴리스 스토리]
① 버스 정류장에서 생긴 일


② 할머니의 휴대폰


[해외 핫이슈]
③ [미국] 트렁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여성 
 

④ [페루] 페루, 20년만의 최악의 대홍수


화제 ① 
봄철 토마토로 활력충전!

우리에게 친근한 채소이면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인 토마토! 토마토가 갖고 있는 영양은 그 어떤 채소에도 뒤지지 않는데. 맛과 건강을 챙기는 전 세계인들에게 토마토는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라고.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의 대표 주자! 이런 토마토를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익혀 먹으면 영양분을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하루 한 개 토마토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덤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엘플레이트(이인정 요리연구가)/ www.lplate.co.kr ☎070-7755-4416

화제 ② 
궁금하다, 궁금해!
“동굴의 비밀 편”

지난 2011년 동굴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난 광명동굴에서 최근 수상한 빛이 새어나오고 있다?!  그 빛의 비밀은 바로 지난 18일부터 최초 공개한 ‘미디어 파사드 쇼’다. 거대한 동굴 암벽이 스크린이 돼 LED 조명으로 화려한 공연을 꾸미는 것. 그밖에 레이저쇼와 스피닝 댄스 등으로 탐방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데. 게다가 얼마 전 광명동굴에서 마련한 전시회가 수상하다! 사람들이 묵직한 안경을 쓰고 돌아다니는데다 어떤 이들은 베개 깔고 아예 눕는다?! 그리고 그림이 움직인다며 소리 지르는 아이들까지. 알고 봤더니 유명한 명화 작품을 IT기술과 접목한 ‘미디어 아트’ 전시인 것. 바닥과 천장에서 명작이 부활하는가 하면 VR로 보는 인상주의 작품까지!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광명동굴의 비밀,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광명동굴: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 1688-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