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3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3.23 (목)
날 3년의 기다림, 세월호 인양 22일 오전 10시.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에서 세월호 침몰 인근 해역이 ‘파고 1m, 풍속 10㎧’의 양호한 기상으로 예측됐다며 시험인양을 결정했다. 그리고 오후 3시 반쯤 선체를 1미터 가량 끌어올리는데 성공! 저녁 8시 50분에는 긴급 공지를 통해 본 인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인양작업에 돌입했는데. 인양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 50여 명도 팽목항을 찾는 등 전 국민의 관심이 진도 해역에 집중된 상황! 과연 모두의 바람대로 세월호 인양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18일, 세월호를 인양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가 악화된 기상 여건을 이유로 3시간 만에 인양 계획을 취소해 이미 한차례 여론의 비난을 받아야 했던 해수부. 게다가 지난 3년간 지지부진했던 인양 시도가 대통령 탄핵 인용 다음 날 발표되어 ‘미묘한 시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각종 논란 속에서 겨우 첫걸음을 뗀 세월호 인양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에서 취재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룸살롱에서 낮술 먹은 민족대표 33인”?! 한국사를 가르치는 스타강사 설민석 씨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3.1운동을 촉발시킨 인물로 알려진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것으로, 설민석 씨가 몸담고 있는 학원의 블로그에 올라온 강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 있었습니다. 태화관이라고. 대낮에 그리로 간 거야. 그리고 거기서 낮술을 막 먹습니다.”, “마담 주옥경하고 손병희하고 사귀었어요. 나중에 결혼합니다. 그 마담이 DC해준다고, 안주 하나 더 준다고 오라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1920년대 대부분 친일로 돌아서게 됩니다.” 등 설 씨의 발언이 큰 논란을 일으킨 것. 이를 접한 후손들은 설 씨가 선정적인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했다며 지적했고, 설 씨는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며 SBS측으로 근거 사료를 메일로 보내왔다. 3.1운동을 촉발시켰다고 알려진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설 씨의 목소리와 함께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한컷이슈 하늘에 뜬 세 개의 태양? 지난 3월 12일,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기이한 현상이 포착됐다! 마치 파노라마 사진을 찍은 듯 하늘에 세 개의 해가 나란히 뜬 것! ‘부석사’ 근처에서 이 광경을 본 시민 진 씨는 바로 사진을 찍어 사람들에게 알렸다. 진 씨를 직접 만나보니 한 가지 더 신기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이 절에 내려져오는 전설이었다. “절이 지어질 당시 돌이 허공에 떴고, 그리하여 이곳에 절터를 잡게 되었다”는 것! 실제로 부석사의 무량수전에는 부석(浮石). 말 그대로 뜬 돌을 볼 수 있었다. 세 개의 큰 바위가 마치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남아 있었는데... 부석사에 뜬 세 개의 해와 어떤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 그 비밀을 한컷이슈에서 알아본다! 고교 보건소식지, 성차별 논란? 지난 금요일, 서울의 한 명문외고에서 발행된 보건소식지 한 장이 논란이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발행된다는 이 보건소식지는 라는 제목으로 양성평등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발행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그 내용이 논란인 것. 남자로 태어난 것이 좋을 때 “명절 날 여자는 일하는데 남자는 놀고 TV볼 때”, 여자로 태어난 것이 좋을 때 “힘든 군대 생활 안 해도 될 때” 등. 성차별적인 문장들이 수십 개 담겨 있었다. 해당 내용이 빠르게 SNS를 통해 확산되었고 해당 학교는 한 도서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교육 목적이 와전된 것이라 해명했지만 쉽게 논란은 가라앉고 있지 않다. 가치관 정립이 중요한 학생들에게 성차별적인 문장을 교육목적으로 내보내는 것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한컷이슈에서 알아본다. 오지형 탐험기 시내버스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기 도전 아마존부터 남태평양까지 안 다녀본 오지가 없는 오지탐험 전문가, 탤런트 박세준이 극한의 시내버스 여행에 도전한다! 바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직 시내버스만 타고 하루 안에 도착하기!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 늦은 밤까지 총 22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시간 맞춰 정확하게 타야만 성공할 수 있다. 무모해 보이는 이 여행은 몇 년 전부터 젊은 층에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오지’형은 과연 하루 안에 시내버스만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을까? ‘오지’형의 이색적인 시내버스 탐험이 시작된다. 히어로 주민 구하다 숨진 '의로운 경비원'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시커먼 연기는 순식간에 아파트를 뒤덮기 시작했고, 정전으로 인해 대피 방송도 할 수 없었던 긴급상황! 경비원 양명승씨는 주민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15층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깨우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주민들은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구출됐다. 하지만,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그에게 수많은 계단은 너무 벅찼던 일. 결국 심장에 무리가 왔고, 호흡 곤란으로 쓰러져 아파트를 빠져나오지 못했다는데. 마지막까지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그의 안타까운 소식에 경비실 앞은 하얀 국화와 추모 편지가 가득하다. 60여 명의 주민들을 대피시킨 한 경비원의 의로운 죽음, 에서 만나본다. 화제 마르지 않는 물 관리법!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물! 늘 풍족하게만 느껴지는 자원이지만 우리 삶에 물이 부족하다면?! 그런데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가뭄 등의 문제도 심각해지는 상황.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간 충남 지역에 비가 적게 내려 보령댐이 바닥을 드러내고, 그로인해 댐 상류 마을 주민들은 식수와 생활용수 등의 제한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한다는데. 2030년까지 전 세계 물 수요가 50%나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안정적인 물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 과연 해법은 무엇일까.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마르지 않는 물 관리의 해법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