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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9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3.31 (금)
고현준의 라이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운명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오전 10시 20분 경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속여부가 결정되기 전 사법부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무고함을 피력하기 위해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것인데. 12만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수사기록을 검토한 검찰과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박 전 대통령 변호인측의 격렬한 공방 속에 진행된 영장실질심사가 8시간 40분여 만에 끝이 났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10층 조사실에서 대기 중이었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여부 결과를 에서 생중계로 전한다.

이슈다이빙
대선주자 8인의 특별한 재산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장미대선’의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 대선주자들의 재산변동 내역이 이목을 끌고 있다. 대선주자 가운데 재산 1위는 단연 안철수 전 대표. 총 1,195억 5천만 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3억 5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심상정 대표보다 무려 340배나 많았다. 2위는 48억 원을 신고한 유승민 의원으로 상속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재산이 11억 원이 넘게 증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주식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3억 원이 증가, 26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안희정 충남지사는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는 임야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이 늘었다. 저작재산권이 눈에 띄는 문재인 전 대표와 부동산 건물가액의 증가로 인해 재산이 늘어난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등 각 후보마다 재산이 변동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공직자윤리법에 근거해 1993년 처음 시행된 공직자들의 재산 공개. 그 역할과 한계점에 대해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