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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1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4.04 (화)
날
‘인권’vs ‘범죄예방’
계속되는 ‘정신질환자’범죄 논란

지난 달 29일! 인천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8살 아이를 꾀어 유인한 뒤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붙잡힌 17살 소녀. 경찰 조사 결과 살해 용의자인 17살 소녀는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현병’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함께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는 경우가 보고 된다. 특히, 최근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중증 정신질환자를 강제할 수 있도록 치안 당국의 권한이 더 강화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정신질환자가 위험하다는 인식은 편견이며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인권’이냐, ‘범죄예방’이냐,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강력범죄 사건들을 통해 이번 논란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짚어본다. 

CCTV로 본 세상 ①
① 부부 싸움의 최후!
지난 금요일. 연평도 내항 갯벌에 일가족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그들은 관광차 연평도를 방문했다가 부부가 술을 먹고 싸움이 나 홧김에 갯벌로 뛰어들었던 것인데. 발목을 잡는 갯벌에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탈진한 부부. 때마침 저조가 지나 물이 들어오던 시간이라 조금만 더 지체되었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무사히 해경에게 구조될 수 있었다는데. CCTV에 담긴 그 당시 긴박했던 부부싸움의 전말을 공개한다. 

② 그 남자의 가방
서울의 유명 쇼핑몰을 돌며 약 3천만 원어치 의류를 훔친 베트남인들이 구속됐다. 물건을 가방에 넣고 상점을 빠져 나오는 전형적인 절도 수법이었는데, 이들이 도난방지 장치의 경보음을 피해갈 수 있었던 건 바로 현지에서 제작한 ‘특수가방’ 때문이었다. 가방 안에 금속물질을 덧대 경보음 없이 도난방지 장치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지만 그들의 범행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겨 덜미를 잡을 수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절도 수법을 파헤쳐 본다. 
 
③약으로 사는 남자 
팜파라치를 아십니까?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종업원 등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몰래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속칭 '팜파라치' 가 기승을 부리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범죄들! CCTV에 포착된 교묘한 범죄의 현장을 만나본다. 

④ 편의점을 찾아온 수상한 침입자!
지난달 8일. 부산 좌천 파출소는 편의점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런데, 도착한 경찰의 눈앞에는 편의점 강도도, 취객도 아닌 해맑은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갑자기 큰 개가 편의점 안으로 들이닥치자 두려움에 떨던 주인이 헬프폰을 누른 것. 이 개는 가출 전력 3번의 상습 가출견 ‘뺀지’였다. 다행히 편의점 주인의 신고로 뺀지의 가출극은 1시간 30분만에 막을 내렸는데... 뺀지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던 편의점 영상과 그 뒷이야기를 만나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며칠 전 제보자는 터널을 지나다가 의문의 무언가를 발견했다. 차량과 가까워지는 순간, 혹시라도 부딪힐까 급하게 피해 지나쳤다는 제보자! 귀신이라도 본 것일까?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는 터널 중간에 사람의 형체를 봤다는 것인데. 대체 제보자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도로 위 기상천외한 돌발 상황을 에서 소개한다. 

▶최근 제보자는 출근길 도로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과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부딪히는 순간에도 사람이 튀어나올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는데. 알고보니 4차선 도로의 3차로에서 버스의 승객이 하차한 상황! 제보자는 주변에 버스 정류장이 없었기에 사고에 전혀 대처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이런 경우, 제보자와 버스 운전기사, 그리고 하차한 승객의 과실은 각각 어떻게 주어질까? 버스 하차 승객 사고! 그 과실비율을 에서 알아본다.

TV의료분쟁 ‘차트’
“한 살에서 멈춰버린 우리 딸, 은재”

또래 아이들처럼 유치원에 가는 건 꿈도 꾸지 않는다는 엄마. 그저 가족을 자신의 가족으로 알아봐 주고 ‘엄마’라는 한 마디 말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한다.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은재는 올해 7살로, 엄마의 돌봄이 없다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갓난아기와 같은 상태다. 5년 전, 생후 7개월이었던 은재는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심장병이 있었던 은재에게 작은 감기도 위험할 수 있기에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를 받게 됐다.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일반병실로 옮기기로 한 와중에 엄마는 아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빛이 없는 눈동자에, 딸랑이를 흔들어도 듣지 못하고 사람이 곁에 와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뇌파 검사 결과 은재는 뇌 손상 판정을 받게 됐다. 그러던 중 가족은 회진을 돌던 다른 여의사에게 “이 아이 살아있었네요?” 라는 말과 함께 중환자실 입원 당시 심정지가 발생했었던 사실을 듣게 됐다. 가족은 당시 아이에게 9분간 호흡곤란이 왔음에도 처치가 바로 이뤄지지 않았고, 더욱 억울한 것은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이라며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과연 은재에게 왜 뇌 손상이 발생했는지, 가족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사건을 되짚어본다.

CCTV로 본 세상 ②
[폴리스 스토리]
① 한밤에 벌어진 추격전
지난 25일 밤, 경남 통영의 한 골목 CCTV에 영화같은 추격 장면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주차된 차량에서 절도를 벌이던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었던 것! 경찰 수사 결과, 남성은 생계를 위해 현금 2천원을 훔치다 눈썰미가 좋은 관제센터 직원 덕분에 덜미가 잡힌 것이었다. 2천원 때문에 벌어진 한밤 추격전! CCTV로 본 세상에서 만나본다. 

② 서순경의 아주 특별한 퇴근길 
여느 때와 다름없이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부산서부경찰서의 서원기 순경(29). 퇴근길 버스에서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바로 길을 건너던 한 노인! 알고 보니, 그 노인은 몇시간 전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치매 노인이었다는데. 우연히도 몇 시간 전 수배 전단을 봤던 서순경의 눈앞에 운명처럼 포착됐던 것이다. 서순경의 매의 눈 덕분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실종 노인! CCTV에 포착된 서순경의 아주 특별한 퇴근길을 만나본다.  

[핫이슈]
① 용감한 고등학생 삼총사
지난 30일, 경기도 여주의 한 골목에서 일어난 화재. 불은 근처 주차장으로 번져 차량 9대를 태우고야 말았는데! 그 긴박한 화재현장 속에서 영화 같은 추격전이 펼쳐졌다. 한 남성을 긴급히 쫓는 3명의 무리가 cctv에 포착된 것. 알고 보니, 버려져있던 소파에 불을 낸 한 남성이 현장에서 도주하려다 근처를 지나던 고등학생들에게 붙잡히게 된 상황이었는데.. 주말 밤의 아찔했던 화재현장 속 고등학생 삼총사의 용감한 활약상을 cctv를 통해 만나본다. 

② 기록적 폭우 ‘콜롬비아’, 사망자 230명
중남미 콜롬비아에 찾아온 대홍수! 모두가 잠을 자던 한밤 중, 기습적인 폭우가 마을을 덮쳤다. 대피할 시간조차 없던 긴박한 순간,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이어지며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거리로 넘친 강물에 차량들이 떠다니고, 산에서 쏟아진 진흙과 나무들이 주택가를 덮친 상황으로 피해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해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콜롬비아! 현지 교민이 전하는 현지 상황과 함께, 쑥대밭이 되어버린 재난현장을 cctv로 전한다.

끝까지 간다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수입된 브라질 닭은 어디에 있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브라질산 닭 파동! 다름 아닌 부패한 브라질산 닭고기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됐다는 것. 놀랍게도 우리가 즐겨먹는 치킨은 물론 햄버거부터 도시락, 심지어 소시지에도 브라질 산 닭이 쓰이고 있었는데. 과연 브라질 닭고기로 만든 이 수많은 음식들은 이상이 없는 것일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SBS 22기 신입 아나운서인 이인권이 나섰다! 부패된 브라질 닭고기가 국내에 유입이 됐는지는 물론 과연 우리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인지 신입의 패기와 열정으로 끝까지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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