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35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4.11 (화)
날 5세 아이의 목숨 앗아간 ‘소금물 관장’ 지난 7일, 대구의 한 자연치유원 원장 부부가 긴급 체포되었다. 이 부부는 암환자들에게 병을 고칠 수 있다면서 소금물 관장과 단식을 시키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는데... 이 원장부부가 치료비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은 수 백 만원. 하지만 결국 소아암을 앓던 다섯 살 아이는 사망하고 유방암 환자였던 이모 씨는 심한 뇌손상을 입고 말았다. 그런데 이러한 의료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한 목사 부부 역시 환자들에게 불법으로 소금물 관장 시술을 하다 구속된 사건이 있었는데... 게다가 야구 전설 고 최동원 선수 역시 이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당시 사회적 파장은 더욱 컸다. 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한 범죄의 현장을 에서 취재한다. CCTV로 본 세상 ① ① 추격자들 지난 23일, 한밤중 주택가 골목에 울려 퍼진 비명소리!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대생의 가방을 낚아채 도주해버린 상황이었다. 다행히 근처 시민들에 의해 곧바로 시작된 추격전. 도주과정에서 피의자는 인근 카페에 들어가 손님인 척 가장하기도 했지만, 끈질긴 추격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 시민들에 의해 여대생은 가방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는데.. 용감했던 이들의 정체는 알고보니 고등학생들! 한밤 중 일어난 영화 같은 추격전과 고등학생들의 활약상을 cctv를 통해 만나본다. ② 참돔과의 한판 승부 지난달 31일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제주시의 한 시장에 수상한 남성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수산물이 담겨있는 수족관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제일 큰 참돔 한 마리를 비닐봉지에 넣고 달아난 것. “한 마리쯤이야” 하고 남성이 훔쳐간 참돔은 3.2kg로 시가 13만원 상당이었다. 완벽 범죄로 끝날 것 같았던 이 황당 사건이 꼬리가 잡힌 건, 바로 CCTV 덕분! 남성이 팔딱 거리는 참돔과 사투를 벌이던 범행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경찰에게 3시간 만에 덜미가 잡힌 것인데... 제주도에서 일어난 황당한 수산물 절도사건. CCTV를 본 세상을 통해 만나본다. ③ 강남 OO클럽에서 생긴 일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 비상계단에서 들려온 외침! 다름 아닌 한국으로 놀러 온 20대 일본 여성이었다. 30대 한국남성으로부터 불쾌한 스킨십을 당했다는 것.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듯 했으나 알고 보면 여성은 취한 상태?! 여성의 입장과는 달리 남성은 서로 합의 하에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 ‘썸’에서 ‘싸움’까지 번진 상황을 cctv로 만나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제주도에 거주하는 제보자는 어두컴컴한 새벽길을 주행 중이었다. 그런데 불과 10m 이내의 거리에서 제보자의 눈앞을 달리고 있는 무언가를 발견한 것! 급격하게 핸들을 꺾어 부딪치는 것은 피할 수 있었지만, 제보자의 차량은 전복되어 결국 폐차에까지 이르렀다. 가로등 하나 없는 도로 위에 갑작스럽게 출현한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충북 상리터널은 평소 교통 정체가 심한 구간이다. 그런데! 사이렌을 울리며 터널에 도달한 한 대의 구급차. 당시 구급차 내에는 출산을 앞둔 산모의 양수가 터져 1분 1초가 위급한 순간이었는데… 구급차의 사이렌이 울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길을 내어주는 사람들! 감동적인 그 현장을 에서 만나본다. TV의료분쟁 ‘차트’ “유도 분만 중 멈춰버린 태아의 심장” 열 달 동안 품었던 아기가 태어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부부. 개월 수보다 아기가 작은 것 외에는 태동도 강하고 건강하기만 했던 아이였다고 한다. 출산 예정일이 다가와 산부인과를 찾은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입원 후 유도 분만을 하다가 진통이 없어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로 한 날, 아이의 심박 수가 갑자기 잡히지 않았던 것. 급하게 수술이 이뤄졌지만 결국 아기는 심장이 멈춘 상태로 세상에 나왔고 결국 부모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가족은 제왕절개 수술을 미루지만 않았다면 아기가 사망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며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이틀간 유도 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투여된 유도 분만제가 태아에게 영향을 주어 태아곤란증이 왔다는 점과 이튿날 아침에 양수도 터진 상황에서 약 24시간 동안 산모와 태아를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가족의 주장이다. 과연 아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방법은 없었던 갈까?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파헤쳐본다. CCTV로 본 세상 ② [폴리스 스토리] ① 대낮의 은행 난동 사건 지난 8일, 부산의 한 은행을 떠들썩하게 만든 한 여성. 바닥에 주저앉아 있기도 하고, 직원과 한참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는데!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 상황. 그녀에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알고 보니 그녀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자! 딸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은행으로 달려왔다는 건데. 다행히 신고를 받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대낮에 은행에서 벌어졌던 긴박했던 상황을 cctv로 만나본다. ② 금은방에선 무슨 일이?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의 한 금은방에 40대 남성이 들어와 장모님에게 선물할 귀금속을 안내해달라고 한 뒤, 점원의 주의를 분산시킨 후 갑자기 귀금속을 들고 냅다 줄행랑을 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기특한 사위가 아니었단다. 전문적인 귀금속 절도 피의자였던 것! 대낮, 빈 가게가 아닌 점원이 두명이나 있던 가게에서 귀금속을 절도해간 간 큰 피의자! 당시 황당하고도 긴박했던 상황을 CCTV를 통해 만나보자. ③ 분실 스마트폰의 수상한 행방 지난달, 28일 밤! 택시를 잡는 한 남성. 한 손에는 스마트 폰을 들고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남성!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남자는 핸드폰 장물업자였다는데. 손님들이 택시에 두고 내린 스마트 폰을 택시기사로부터 헐값을 주고 사는 일명 ‘흔들이 수법’이었다고. 분실한 스마트폰의 수상한 행방! CCTV를 통해 확인해본다. [해외 핫이슈] ① 스웨덴 스톡홀름 트럭 테러 현장 지난 7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번화가로 대형 트럭 한 대가 돌진했다. 트럭이 인도를 덮치고 건물을 들이받으며 도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는데.. cctv에 선명히 담긴 이 사고는 바로 도심 한복판의 ‘트럭 테러’ 현장! 며칠 후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용의자가 체포되며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 현장엔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테러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북유럽 도심 한가운데서 일어난 참혹한 테러 현장과, 스톡홀름 현지에서 전해온 추모 분위기를 생생히 전한다. 끝까지 간다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복권 1등의 비밀” 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높은 사람이 따로 있다면 어떨까?! 최근 복권을 둘러싼 흥미로운 분석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복권 1등 당첨자들의 인적사항을 분석한 결과, 용띠가 가장 많고 혈액형은 A형 그리고 별자리는 물병자리가 많았다는 것. 과연 이 통계가 복권 당첨 확률과 얼마나 연관이 있을까? 복권 1등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SBS 신입 아나운서 이인권이 나섰다! 직접 복권 1등 당첨자를 수소문해 진위를 파악하고, 각계각층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복권 1등에 얽힌 놀라운 비밀을 끝까지 파헤쳐본다. ▶ 나눔로또스파: 노원구 동일로 1493번지 ☎ 02-951-6465 ▶ 로또리치: 강남구 테헤란로 325 어반벤치빌딩 12층 ☎ 1588-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