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541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4.19 (수)


날
서울 한복판, ‘붕괴 위기’신축 건물
사람들이 많이 찾기로 유명한 강남 가로수길! 그런데, 그 가로수길 한복판에 붕괴 직전의 건물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이는 강남 신사동의 한 신축 건물.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이 건물은 오픈 두 달 만에 폐쇄됐다. 갑자기 벽이 갈라지고 물이 차오르는 하자가 생겼던 것인데. 이상하다고 생각한 건물주인 강 씨는 건물의 하자를 조사하던 도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건물의 공사를 책임졌던 시공업체 담당자가 무면허업자였던 것! 이 건물을 감정한 감정사에 따르면 격자무늬로 들어가 있어야 하는 철근도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았고, 계획한 것보다 벽도 얇게 만들어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대체 어떻게 건설면허가 없는 사람이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걸까. 서울 한복판에 시한폭탄처럼 자리 잡은 신축 건물 붕괴 위기의 전말! 에서 취재했다.
 
한컷이슈
화폐 속에 숨은 세종대왕 얼굴의 비밀?
1만 원 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종대왕, 5천원 권에서 볼 수 있는 율곡이이의 얼굴이 실제 얼굴이 아닐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표준영정’ 때문이라는데...!! 표준영정이란, 이름 그대로 위인들의 얼굴을 하나의 ‘기준’으로 지정해놓은 것! 지난 1973년 충무공 이순신의 표준영정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96점(유관순 표준영정 지정번호15 지정해제, 지정번호 78 재 제작)이 제작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후손들은 “문중에서 갖고 있는 선조의 얼굴과는 다르다”라고 주장하며 표준영정에 대해 비판하는 상황! 그러나 다른 한 쪽에서는 표준영정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왜 이런 갈등이 생겨난 것일까? 그 이유와 함께 표준영정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해법은 무엇인지 한컷이슈에서 알아본다. 

부산을 뒤덮은 구름의 정체는?
지난 주말, 부산 앞바다에서 몰려온 구름떼가 부산 해운대구 일대를 뒤덮었다! 이 신기한 광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부산에 집중된 상황! 알고 보니, 기묘하고도 특이한 이 구름떼의 정체는 바다에서 생기는 안개 ‘해무’였다. 그런데, 신비롭게만 보이는 이 해무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해무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선박 사고가 발생해 선원 2명이 실종되는 등 육지와 해상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오묘한 매력의 해무가 이뤄내는 장관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아름답고도 위험한 해무가 생겨나는 원인은 무엇이며, 안전을 위해 주의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인지 한컷이슈에서 짚어본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 돈이 어떤 돈인데 마음대로 받아서 써”
지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향년 10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에 화해·치유재단에서는 조의금 50만원을 유족에게 전했고, 유족은 이를 받지 않고 돌려보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출연한 돈 10억 엔(약 107억 원) 집행을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2016년 7월, 출범 당시 화해·치유재단은 일본의 출연금을 온전히 피해자를 위해서만 사용하겠다며 피해자들에게 보상금 1억 원을 수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의 ‘잘못인정’과 ‘사과’가 동반된 법적 배상금이 아니기 때문에 보상금 수령을 거부해왔는데. 그런데 화해·치유재단에서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서만 쓰겠다던 10억 엔을 재단 운영비로 쓰거나 자녀학비, 수당 등 직원들 복지비용으로 쓴다고 해 논란이다. ‘화해’와 ‘치유’의 명목으로 받은 10억 엔이 왜 ‘불화’와 ‘상처’의 반복이 되어야 하는지 에서 알아본다.

‘오지’형 탐험기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에 도전하다!
산불이 쉽게 일어나는 봄철이 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이름하야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소방 호스를 들고 높은 산도 가볍게 오르는 강인한 체력과 거센 불길도 겁내지 않는 용기까지, 산불 진압에 있어서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데. 남태평양부터 아프리카까지 거친 야생을 즐겨 ‘오지’형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탤런트 박세준이 이번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에 도전한다! 과연 ‘오지’형 박세준은 특수진화대원의 역할을 무사히 잘 수행해낼 수 있을까? 특수산불진화대원이 되기 위한 ‘오지’형의 뜨거운 도전기! 오지형 탐험기에서 공개된다. 

히어로
버스 승객 살린 ‘4분의 기적’
지난 4월 8일 저녁 8시 20분 경, 퇴근 길 경북 구미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일이 발생했다. 버스 좌석에 앉아있던 한 50대 여성의 고개가 힘없이 창가 쪽으로 기운 순간, 바로 뒷좌석에 앉아있던 한 청년이 심상치 않은 낌새를 눈치 챘는데. 아주머니의 기색을 살피던 청년이 곧바로 일어나 부축하자마자 그대로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져버린 50대 여성. 그로부터 4분,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그야말로 긴박했던 상황 속에서 청년이 했던 ‘특별한 조치’가 아주머니의 의식을 되찾게 하고 목숨을 구했다. 과연 4분 동안 이뤄진 이 ‘조치’는 무엇이었을까. 또 위기상황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했던 이 청년은 과연 누구였을까. 에서 만나본다. 

화제
대선 D-20, 미리 체험하는 사전투표 
향후 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빠르게 앞당겨진 대선 일정이 5월 황금연휴와 겹치는 바람에, 미리 세워 둔 여행 계획이 선거일과 겹쳐 곤란해진 경우도 있다는데. 그렇다면 대선 당일 투표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해결책은 없을까? 여러 사정으로 당일 투표를 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있다. 바로 ‘사전투표’ 제도!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사전투표에 대한 중요성과 사전투표에서만 특별히 사용된다는 ‘장비’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