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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5.02 (화)
날
‘앵무새병’으로 일본 임산부 사망!
우리나라는 안전한가?

지난 9일 일본에서 임신 24주차 산모가 조류 배설물로 감염되는 이른바 ‘앵무새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발열로 입원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뒤 결국 숨졌다고 알려졌는데. 이로써 일본에서만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앵무새병으로 사망한 여성은 2명으로 늘어난 상황.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앵무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앵무새병’은 어떤 질병일까? 앵무새병은 클라미디아 시타시(Chlamydophila psittaci)라는 세균에 감염된 새의 배설물 등을 사람이 흡입하면서 감염된다. 앵무새병은 앵무새뿐만 아니라 십자매·카나리아·비둘기·닭·오리 등도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앵무새병에 감염된 새는 깃털이 부풀고 기운이 없으며 녹색 빛깔의 설사를 한다고. 사람의 경우 약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콧물·오한·두통·발열 등이 발생한 뒤 폐렴으로 진행된다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과연 이 ‘앵무새병’에서 안전한 것일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공원 등에서 비둘기와 접촉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는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앵무새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나라는 과연 안전지대인지 에서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도로 짚어본다.   

CCTV로 본 세상
① 서울 강남 한복판 연쇄 폭발, 원인은?
어제 오후, 강남 한복판에서 커다란 화염과 함께 연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화염이 발생한 곳은 도로 위에 세워진 한 화물차. 알고 보니 화물차에 실린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연쇄적으로 폭발하고 있었던 것! 순식간에 차량은 불기둥이 솟구치고, 불붙은 잔해들로 도로 위는 아수라장으로 변한 상황. 그렇다면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갑작스럽게 폭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CCTV로 본 세상에서 화재의 원인을 알아본다. 
 
② 때이른 더위에 바닷가 고립사고 속출!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 인천해역에 휴양을 즐기러 온 관광객 7명이 갯바위에 고립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과 인천 등지서 온 관광객인 이들은 주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낚시를 즐기다가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황금연휴에, 때이른 더위까지 찾아오면서 시원한 바다로 떠났다가 물때를 놓쳐 고립되는 해양 사고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상황! CCTV에 포착된 바다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를 만나본다.

③ 지구대를 찾아온 수상한 손님
경기도의 한 지구대 안. 현장 체포된 용의자가 조사실 안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들 모두 용의자가 도망칠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조사실 문이 살짝 열린 사이, 용의자가 도망쳤다! 용의자는 다름 아닌 개?! 불과 몇 시간 전, 동물병원에 있던 6살짜리 푸들이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푸들은 퇴근길이라 복잡한 8차선 도로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순식간에 도로를 혼잡하게 만들었다.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빛의 속도로 따라가보지만 개가 워낙 빨라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인데... 우사인볼트 뺨치는 개 한 마리와 경찰 네 명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CCTV로 본 세상에서 공개한다!  

④ 그라피티, 예술인가? 범죄인가?
지난 4월 1일, 한 외국인이 전동차 사업소에 무단침입하여 전동차를 손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범행 이후, 곧바로 출국해버리는 바람에 행방이 묘연했는데... 그런데 한 달 후, 피의자가 인천을 경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인천공항으로 출동, 결국 피의자를 붙잡았다. 알고  보니 피의자는 전동차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그라피티’행위를 한 것! 공공 혹은 사유 재산에 낙서를 하는 이 그라피티 범죄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나 외국인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리는 장소에 따라 예술이 되기도 혹은 범죄가 되기도 하는 그라피티. 이 사건을 만나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얼마 전, 제보자는 신호 대기 중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 어디에선가 불쑥 튀어나온 한 남자가 차량을 가로막아 선 것! 범퍼에 한 쪽 발까지 얹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이 남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런데 이렇게 차도 위에 나타난 기상천외한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다. 야심한 밤, 양반다리로 앉아 차량을 기다리는 사람부터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서계신 할아버지까지! 에서는 도로 위 예측 불가능한 만남을 소개한다.  

▶으슥한 새벽, 제보자는 택시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이동하는 길이었다. 그런데 제보자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는데! 쾅 소리가 들리는 순간, 가로등과 신호등의 불빛이 사라지면서 도로가 어둠에 잠긴 것!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몇 초 지나지 않아 폭발음과 함께 불꽃까지 번쩍이며 나타난 상황! 제보자가 생생하게 목격한 폭발 사고의 진실을 에서 공개한다.

TV의료분쟁 ‘차트’
“고주파 시술 이후 고장이 나버린 허리”

한창 뛰어놀 나이인 6살 아들을 둔 아빠는 아들의 주위를 맴돌 뿐, 아들을 안아줄 수도, 공놀이를 하며 놀아줄 수도 없게 되었다. 작년, 허리에 통증을 느껴 한 척추전문병원을 찾았고 요추 2-3번에 디스크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병원 측의 권유대로 ‘고주파 시술’을 받게 된 것. 고주파 시술은 국소마취로 10여분 이면 시술이 끝나고 통증, 흉터가 거의 없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몇 년 전부터 열풍이 불고 있는 시술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 시술을 받기 위해 척추전문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시술로 피해를 본 이들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6살 재영이의 아빠 또한, 무분별한 고주파 시술 피해자 중 한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사건을 되짚어본다.

끝까지 간다
신입사원 이인권의 끝까지 간다
“황금연휴, 숙소의 두 얼굴”

드디어 다가온 황금연휴! 그런데 숙소를 잘 못 예약해 휴가를 망쳤다는 사례가 많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만 보면 깔끔한 객실로 웬만한 호텔 못지않은데, 막상 숙소에 가보면 사진과 전혀 달라 황당하다는 것. 심지어 크기가 훨씬 작고 제대로 청소도 안 돼 악취가 심한 사례도 부지기수. 문제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면 환불 요구도 쉽지 않다는 것인데. 직접 가보지 않고도 실패 없이 숙소를 제대로 고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신입사원 이인권 아나운서가 그 실태를 파악해보고 이른바 ‘숙박 호구 고객’에서 탈출하는 비법을 파헤쳐본다. 

화제연휴제안, 이천도자기축제 어때요?

이천의 어느 어두운 시골길. 그곳에서 길을 잃은 리포터 강소리. 이 때 눈 앞에 나타난 의문의 집! 조심스레 집으로 들어가보는데... 하얀 소복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친 의문의 남성. 알고 보니 도자기만 전문으로 하는 도예가란다. 이 집을 둘러보니 도자기만 1000개가 넘는데, 이렇게 멋스러운 도자기는 과연 어떻게 만들까? 리포터 강소리가 도자기를 배울 수 있는 이천 도자기 축제로 떠났다.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도자기부터 최첨단 3D 프린팅 도자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났는데~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의 이색 도자기 전시부터, 나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호사까지 즐길거리도 가득했다. 여기에 리포터 강소리가 강력추천하는 이천 도자기 축제 100배 즐기기 팁까지! 황금연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오감만족 도자기 축제의 모든 것을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제 31회 이천도자기축제 
-일시 : 2017. 4. 28 (금)~ 2017. 5. 14 (일) 
-장소 :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